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안정제 먹으니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4-02-04 17:19:09

안정제 먹으니 분노가 가라앉네요

절대 가라앉지 않을거 같은 분노가요

저를 홧병나게하고 잠못들게 하고 울게하던 그 억울한 분노가요

이렇게 약으로 깊은 상처를 사그려뜨려 버리는게 과연 옳은걸까요

IP : 175.193.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4 5:28 PM (123.109.xxx.92)

    안정제를 먹고 나니 지나간 일에 분노가 사라지고 왜 내가 쓸데없이 화를 냈나 싶을 정도로 무의미하게 느껴지지 않으세요?
    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보고 본인이 깨달으면 단순히 호르몬과 신경조절 효과를 뛰어넘어 심적 치유까지 되는 효과까지 얻게 되는거죠.
    어떠세요.
    결국엔 분노가 부질없는 것 느껴지시죠?
    혼자 스스로 노력해도 되지 않는 부분을 약을 먹고 조절을 하고 느끼고 깨닫고 이러면 결과적으로 치료속도가 빠른데
    약에 의존하는 게 옳은 것인가 망설이고 상태 더 안좋아지다가 결국 스스로를 더 망가트리는 결과가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약이 왜 나쁜가요. 도움 받을 수 있으면 받아야죠. 전적으로 의존하는 게 아니라 조절해가면서요.

  • 2. 안정제
    '14.2.4 5:34 PM (141.70.xxx.7)

    안정제는 어디서 어떻게 구할 수 있는건가요? 저희 엄마에게 선물해드리고 싶네요.
    예전에는 본인 화를 못이겨 저한테 쏟아부으면 곧이 곧대로 듣고 엄청 상처받았는데,
    이제는 그 화를 품고 살아가야만 했던 한 여인이 보여서 안쓰럽네요.
    도울 수 있다면 돕고 싶어요.

  • 3. ...
    '14.2.4 6:10 PM (203.226.xxx.83)

    저도 안정제 먹고 싶네요.
    약이라도 먹어서 속 좀 가라앉히고 싶네요.
    처방 꼭 받아야 하나요?
    처방없이 구할수 있는건 없나요?

  • 4. 휴..
    '14.2.4 8:26 PM (182.226.xxx.58)

    안정제 정말 좋죠.
    분노가 자주 일어나거나 고민 때문에 잠이 안온다거나 불안하거나 할때 즉빵이죠.
    다만.. 가끔씩 드셔야 한다는..
    안그럼 알 숫자가 늘어나요.
    뭐 100알까지 먹어도 죽지 않는다니까.. 수면제랑은 다르지만..
    그래도 그 중독성이 커피 못지 않습니다.
    안정제.. 약국에서 처방없이 살 수 있는 것도 있긴 한데.. 정신과에서 처방하는 것 보다 쌘거 같더군요.
    그리고 청심원도 꽤 괜찮아요.

  • 5. ..............
    '14.2.5 10:25 AM (118.219.xxx.161)

    전 신경안정제 먹고 분노가 사라지거나 그러지않던데요 그냥 졸리기만 ... 그래서 제가 턱관절로 약먹을때 신경안정제가 포함됏는데 생활이 안돼서 빼달라고 햇어요 안정제 먹은 소감은 아 이거먹고는 생활이 안되다 너무졸려서 이생각뿐 평소 잠 잘자고 금방 잊어버리는 성격이라 그런지 졸린것빼곤 아무런 변화가 없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077 오뉴월 동남아 1 고민 2014/02/06 807
350076 소개팅을 시켜줬는데 한숨만 나오네여... 23 kskfj 2014/02/06 16,045
350075 결혼비용이 총 7천이면 집에 보태기는 애매하긴 해요. 9 근데 2014/02/06 3,413
350074 착하게 살면 복 받고, 나쁘게 살면 죄 받는다... 는 그냥 합.. 3 루나틱 2014/02/06 1,924
350073 노부부가 타시기 좋은 소형차 뭐가 좋을까요? 6 2222 2014/02/06 1,968
350072 아토피 정말 너무나도 짜증이 납니다. 3 한율엄마 2014/02/06 1,979
350071 (급)한식조리기능사 실기 보신 분께 여쭤요~^^ 9 라라문 2014/02/06 2,475
350070 롯데시네마에 전화했어요 1 ... 2014/02/06 992
350069 섬노예 사건 또 터졌나보네요. 39 토코토코 2014/02/06 10,443
350068 울아들 오늘 중학교 졸업식 했어요. 1 .... 2014/02/06 1,206
350067 마른 사람이 정말 폐경이 빨리 오나요? 4 폐경 2014/02/06 2,759
350066 난폭한로맨스 메리대구 취향인분 ? 11 드라마 2014/02/06 1,343
350065 급) 보험료 공제 문의요.. 피보험자가 부양가족이 아니면 공제 .. 3 연말정산 2014/02/06 1,060
350064 최요비에서요 최요비에서요.. 2014/02/06 1,037
350063 ”도로명주소 문제 언급했다고 징계…말이 됩니까” 2 세우실 2014/02/06 1,113
350062 콩나물 무침을 했는데 쓴 맛 나서 버렸어요... .. 2014/02/06 880
350061 한양대학병원 근처 갈비탕 포장해갈 수 있는 곳좀 알려주세요 5 바로먹을수있.. 2014/02/06 1,161
350060 여러분들은 암보험 모두 가지고 계신가요? 9 82cook.. 2014/02/06 2,279
350059 조선일보-새누리당이 집중 공격하는 곳 2 ... 2014/02/06 878
350058 새 아파트에 분양 받았는데 3 드디어 2014/02/06 1,772
350057 엄마 눈치를 보던 32개월 딸의 눈망울이 자꾸 생각나네요. 4 워킹맘 2014/02/06 2,154
350056 휴...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이슈화 되지 않는게 신기할 따름.. 3 ㅇㅇ 2014/02/06 1,143
350055 현미 '남편' 유품이라니? 49 이잉 2014/02/06 24,608
350054 자궁근종 수술하신 분 계세요? 4 근종 2014/02/06 4,946
350053 가정용 국수기계 6 더나은507.. 2014/02/06 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