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고 또 가고

갱스브르 조회수 : 438
작성일 : 2014-02-04 15:05:27

악착 같이 물고늘어지는 근성이 있던 때는

내 고집에 힘들어 이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소망했다

원하는 것을 얻으면 더이상 바랄 게 없다고...

주문처럼 외고 다니며 행여 집중이 흐트러질까

현재의 나를 중심으로 바라는 곳의 좌표를 향해

미친 사람처럼 그리 살았는데

정말 미치니까 되더라...

근데 인생의 타이밍이란 것이 참 묘해서

무엇이 되는 순간 다시 시작인 거였다

에너지는 바닥 났고 밖에선 아름답던 것이

안에선 그닥으로 보이면서 시작된 회의감

문제는 지친 맘이 빚어낸 냉소

가져봤더닌 버리게도 된다는 깨달음

흔들려야 중심을 잡는다

너무 잔잔한 물은 오도가도 않는다

흘러가야 빛도 난다...

 

 

IP : 115.161.xxx.20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101 초딩입맛이신 분계세요 6 ... 2014/02/13 1,348
    350100 사십대중반 남편이 아줌마같아요 26 섬뜩 2014/02/13 4,920
    350099 (급)일산 주엽역에 의료기 파는곳이요. 1 오랜만에 로.. 2014/02/13 1,104
    350098 홍문종 박물관, 억대 공적자금 돈잔치 1 수천만원지원.. 2014/02/13 436
    350097 우쿠렐레선생님 행복 2014/02/13 579
    350096 경기도청에서 하는 광고 좀 같이보자구요 ^^ 6 .. 2014/02/13 725
    350095 백화점에서 진짜 옷차림 보고 손님 차별하긴 하네요 45 ㅇㅇ 2014/02/13 24,202
    350094 눈이 자꾸 시리고 눈물나고 분비물이 나오는데 노안증상일까요? 6 .. 2014/02/13 2,687
    350093 가수 김장훈이 보낸 '독도 광고비' 10만 달러 절반 사라져 dbrud 2014/02/13 1,112
    350092 이별하신분 3 보름달 2014/02/13 1,409
    350091 북경지금날씨어떤가요 1 지금 2014/02/13 1,028
    350090 말린나물 고수님들! 9 시르다 2014/02/13 1,669
    350089 우이령길 너무 까다롭네요. 3 안알랴줌 2014/02/13 1,331
    350088 응답하라1994 콘서트 1 공연 2014/02/13 620
    350087 집 냉동실에 고추씨가 4년 정도 됐는데 2 된장 담글 .. 2014/02/13 810
    350086 매실액기스를 뜨거운물에 차 처럼 먹어도 될까요? 10 궁금 2014/02/13 9,886
    350085 코디좀 도와주세요 ㅠㅠ 3 코디가 고민.. 2014/02/13 769
    350084 [원전]요즘 식품 사먹으면서 드는 생각.txt 5 참맛 2014/02/13 966
    350083 오곡밥에 냉동실오래있던 콩넣으면 안될까요? 2 ㅠㅠ 2014/02/13 847
    350082 남편을 기사같이 심부름 시키는 시누이 44 고민 2014/02/13 10,335
    350081 관리받으니 정말 좋아요. 2 마흔 2014/02/13 2,044
    350080 서운해요 1 ... 2014/02/13 659
    350079 별그대 17회 텍스트 예고 보셨나요 11 복터진 천송.. 2014/02/13 3,408
    350078 예전에도 질문했었는데 ...... .... 2014/02/13 457
    350077 소변을 보면 기름이 뜹니다.(꼭 알려주세요) 5 병원가기무서.. 2014/02/13 13,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