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뜨거운거 잘먹는 사람 많죠?

조회수 : 4,353
작성일 : 2014-02-04 13:29:28
여자들도 빨리 잘 먹더라구요

뜨거운 국물 있는거..
먹으면 입천장이 데여요
뭐..
김 폴폴 나고 보글보글 끓는거 아니어도 데어요
어제도 국물 있는거 먹고 데여서 감각이 이상해요

제가 남자들하고 밥 먹으면 불안하고 신경쓰일 정도로 천천히 먹는데요..

원래 잘 데이고 뜨거운거 못 먹는 사람도 있나요?
대학생때 처음 내가 유난히 못 먹는다 느꼈는데 여전히 그렇네요

아메리카노 같은 건 식혀서 먹어야해서 카페 가서 삼십분은 지나야 먹을수 있어요 ..

그래도 외국인 만큼은 아닌건 분명해요
교포애랑 밥 먹는데 얜 완전 심했거든요..
너무 뜨거워하더란...
IP : 110.70.xxx.1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탄젠트
    '14.2.4 1:32 PM (42.82.xxx.29)

    저요..어릴떄부터 그랬어요.
    심지어 저는 차가운것도 아주 차가운것도 잘 못먹어요.
    특히나 탄산 차가운거요.넘어갈떄 목이 찌리리해서 미칠것 같거든요.
    우리애는 그맛에 먹는거지 그걸 못견디냐고 그러는데 저는 어릴떄 탄산도 그것땜에 잘 안마셨어요.
    아무튼 전 국있음 바로 안먹어서 울엄마가 밥상에서 염불외냐 그러고 그랬어요.
    글구 저는 온도가 적당해야 재료맛 요리맛 정확하게 판독이 되서 식히고 나서 먹어요.
    뜨거울땐 식감이 잘 안생겨요.
    저도 아메리카노 시킬때 항상 얼음 두개 부탁해요.그럼 적당한 온도에 마실수 있어요

  • 2.
    '14.2.4 1:37 PM (110.70.xxx.183)

    전 제 주변에 저만 그런거 같아요
    가족들은 천천히 먹고 너무 뜨겁게는 잘 안먹는데..
    언니들이나 뭐 지인들하고 밥 먹으러가면 뜨거운데 정말 빨리 잘먹어서 신기하기도 해고.. 1/3도 못 먹고 있으니까 좀 그렇기도하고..담날엔 꼭 입천장은 데여서 물집 잡혀있고...여러모로 나만 그런가 싶었어요

  • 3. 안나파체스
    '14.2.4 1:39 PM (49.143.xxx.146)

    저와 남편도 뜨거운 거 잘 못먹어요..좀 뜨겁다 하면 입천장 데고..그냥 천천히 식혀서 먹어요...

  • 4. 나는나
    '14.2.4 1:44 PM (218.55.xxx.61)

    저두 뜨거운게 좋아요.
    라면에 밥 말아먹을 때도 밥 데워서 말아요. 국물 식을까봐 ㅋㅋ

  • 5. 우리아이도
    '14.2.4 1:45 PM (112.152.xxx.173)

    국이 뜨거운게 보통이니까
    한두번 데더니 ㅋㅋㅋ
    밥하고 반찬 먼저 먹고 식혀서 나중에 먹더라구요
    찌개는 밥에 얹어서 섞어서 먹으면 덜 데죠 ㅋㅋ
    전 그냥 뜨거우면 후후후 불어서 조금씩 먹으니까 그럭저럭 먹어지더라구요
    식은건 참 맛없죠.....

  • 6. ~~
    '14.2.4 2:00 PM (39.7.xxx.195)

    전 뜨거운 거 잘 먹는데도
    조금 식어야 더 맛있어서
    기다렸다 먹어요.
    찌개는 차갑게 식은거 안 데우고도 잘 먹어요.
    따뜻한 밥하고 잘 어울리고 맛도 더 진한 것 같고요.^^
    그리고 너무 뜨겁게 먹는거 암 위험 높인대요.

  • 7. 탄젠트
    '14.2.4 2:05 PM (42.82.xxx.29)

    윗님 마자요.
    저는 현미밥도 좀 식혔다가 먹거든요
    그럼 밥에 단내가 살살 올라오면서 꼬들꼬들씹히는 식감도 즐기고 또 재료자체의 맛이 뒤에서 개어나와요
    저는 그걸 즐겨요..ㅋㅋㅋ
    글구 좀 식혔다가 먹으면 내가 어느정도 수준으로 요리를 했나 판독을 할수 있거든요.식어도 이정도맛이면 뜨거울때 우리애가 맛있게 잘먹었겠다 그런감을 알수있죠.

  • 8. 아롬이
    '14.2.4 5:23 PM (175.125.xxx.147)

    저도 뜨거운거 잘 못먹어요..

    회사다닐때 뚝배기에 나오는 삼계탕 첨에 한술 뜨면 혀, 입천장 다 데어서 좀 식혔다 먹을라하면

    다먹고 일어나는 분위기..ㅠㅠ

    시댁가면 시아버님이 뜨거운걸 좋아하셔서 가스렌지에 끓이면서 드시는데 그것도 넘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031 초등학교 사물함에 넣는 책꽂이가 어떤건가요? 7 궁금이 2014/03/08 1,376
360030 유방초음파검사하고 너무 걱정됩니다 3 초음파검사 2014/03/08 2,698
360029 사주에서 태어난 시가 중요하다는것은 14 ... 2014/03/08 16,536
360028 너무 재밌는 댓글^^ 2 재치만땅 2014/03/08 1,263
360027 이 분들 영상과 음악 정말 대박이네요!!! 근심 걱정 잊게 만.. 15 강추음악 2014/03/08 3,350
360026 고기집의 양파속 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7 루비 2014/03/08 5,079
360025 이런사람도 어디가 굉장히외로운 사람이겠죠? 5 그럼 2014/03/08 1,869
360024 아이 오리털 파카가 찢어졌는데... 3 ,,, 2014/03/08 1,343
360023 표창원교수 ,김연아 관련 사과글 37 소통이 되네.. 2014/03/08 10,269
360022 잣죽이나 땅콩죽 냉동해도 되나요? 1 ㅇㅇ 2014/03/08 758
360021 요즘 닭 드세요? 14 .. 2014/03/08 1,818
360020 살이 안빠지는 이유ㆍ뭘 먹어야 30 ㅅㅌㅅ 2014/03/08 5,158
360019 파는 떡볶이처럼 끈적끈쩍한 소스는 7 .. 2014/03/08 3,494
360018 공기업 입사스펙이 높긴하군요 3 ... 2014/03/08 37,685
360017 머리가(hair)가 외모에서 차지하는비율 6 50% 2014/03/08 2,710
360016 며느님이라 불리는 님께... 17 평화롭길 바.. 2014/03/08 2,682
360015 늦둥이 엄마를 할머니로 오해한분계신가요?? 25 .. 2014/03/08 5,283
360014 노예 12년, 박스오피스 순위 껑충.."뒤늦게 대목 .. 샬랄라 2014/03/08 559
360013 이런 사람은 외로워서 그런 걸까요?? 3 ..... 2014/03/08 1,467
360012 ebs 장하석 교수의 과학철학사 강의... 어떤 분인가요? 3 장하석 2014/03/08 2,129
360011 유리문 안에서 1 갱스브르 2014/03/08 521
360010 맛없는 과자가 잔뜩. 설탕을 묻혀볼까요!? 10 냐옹 2014/03/08 1,058
360009 눈 작은 사람은 화장을 어떻게 4 밍밍 2014/03/08 2,285
360008 냉동된국을 택배로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택배 2014/03/08 797
360007 연말정산 많이 토해내신분 한꺼번에 정산하세요? 3 ... 2014/03/08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