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뭐든지 제가 기준인 친구..

달콤한라떼 조회수 : 2,049
작성일 : 2014-02-03 15:11:50

자긴 결혼 늦게할거라며

제가 결혼하고 싶어할 때 뭘그리 서두르냐며  너 참 애쓴다 하며 은근히 비웃던 친구가

저 결혼하고 바로 애가지는 거 보고선 자기도 맘이 급해졌는지

자기가 먼저 남친한테 결혼 얘기 꺼내서 지금 차례로 양가 인사드리고 있네요.

그런데 이친구 저에게 아주 시시콜콜한 것까지 다 물어봅니다.

남편수입관련, 시댁관련, 가정경제관련 등등..

거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저한테 들은 얘기를

자기 남친한테 ㅇㅇ는 이런다더라.. 하며 거기에 맞춰달라 한다네요.

ㅇㅇ 시댁은 이런다더라 너희집은 안그랬음 좋겠다.

ㅇㅇ 남편은 이런다는데 너도 그렇게 해줬음 좋겠다. 이런식으로..

저보다 친정도 잘살고, 자기가 하는 쇼핑몰 장사가 잘된다며

지갑을 열어 현금자랑까지 두세번 한 친구가

뭐가 아쉬워서 저를 기준으로 삼는건지..

 

IP : 119.198.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
    '14.2.3 3:15 PM (220.77.xxx.168)

    부러운가보죠
    저는 주위에 그런사람있음 기분좋던데요?^^

  • 2. ㅇㄷ
    '14.2.3 3:18 PM (203.152.xxx.219)

    시시콜콜한거 물어볼때 그냥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세요..
    뭐하러 그걸 일일히 다 대답해주면서 낚여요.. ㅠ

  • 3. 달콤한라떼
    '14.2.3 3:21 PM (119.198.xxx.237)

    두리뭉실 넘어가야겠어요..

    자기남친한테 제가 받았던 프로포즈랑 똑같은 방식으로 프로포즈 해달라 했다하고..
    또 여러가지 많은데
    앞으론 시시콜콜 말 안해야겠어요.

  • 4. 그나마
    '14.2.3 3:31 PM (122.35.xxx.135)

    자주 만나는 친구라고 부를사람이 원글이 하나뿐인가 보네요.
    자기남친한테 원글이네 좋아보이는 건 똑같이 해달라고 하고, 나쁜건 이러지 말아달라고 하고~~자기 유리한대로
    의뭉스런 여자들 화법이 특히 그렇죠. 자기가 이런걸 바란다~~이런식으로 말 안하고,
    남들은 이런다는데 남들만큼은 해야돼는데이럼서 우회적으로 말해서 듣는이에게 은근 부담주고

  • 5. 사랑과 전쟁이네 ㅎㅎ
    '14.2.3 3:45 PM (175.116.xxx.86)

    친구따라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하는 거 얼마전에 나왔었는데

  • 6. ...
    '14.2.3 4:14 PM (211.62.xxx.131)

    다른 사람은 몰라도 얘한테만은 뒤질수없어...라고 생각하나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241 이영애 봄날은 간다 에서 3 갠적으로 2014/02/04 2,600
349240 철학박사 강신주의 상담 스타일 39 ㅁㅁㅁㅁ 2014/02/04 11,073
349239 요즘 대학생들에게 노트북은 필수품인가요? 9 노트북 2014/02/04 5,312
349238 여수 기름 유출 석유업체 허위·축소 신고 '화' 키웠다 세우실 2014/02/04 731
349237 어제 먹은 보쌈 추천이요 으하하 2014/02/04 844
349236 개똥이네서 중고로 살려는데 감이.. 안오네요..^^;; 2 탄탄키즈클래.. 2014/02/04 1,371
349235 교육부, ‘독도 오류’ 교학사 또 감싸주기 1 샬랄라 2014/02/04 552
349234 예비중 수학 인강 추천 부탁드려요 2 2014/02/04 1,189
349233 힐링캠프 강신주씨 보셨나요? 아빠일 상담한 아가씨 너무 몰아붙.. 38 어제 2014/02/04 16,434
349232 추도에배는 언제 까지 드려야 할까요? 18 양파 2014/02/04 2,107
349231 물을 적게 먹어 약이 식도에 걸려 명절내내 고생했어요 10 식도염 2014/02/04 8,132
349230 이영애 예전보다 오히려많이 이뻐졌어요 2 이영애 2014/02/04 2,034
349229 현미와 백미 섞은밥 맛있게 하는법 아시는분~ 15 밥이최고 2014/02/04 16,050
349228 디씨 인사이드 성향이 어떤가요? 24 궁금 2014/02/04 4,058
349227 마음의 병...심리상담센터 추천 부탁드려요. 2 우울증 2014/02/04 1,990
349226 선배 한의원에 약 지으러 가려는데 6 빈 손 대신.. 2014/02/04 1,206
349225 지금 전주에가는데 효자동이랑 한옥마을 먼가요? 8 마누 2014/02/04 1,583
349224 수리 한달만에 다시 고장난 냉장고 5 ㅡ.ㅡ 2014/02/04 1,687
349223 냉동실에 있는 선물용곶감 택배로 보내도 될까요? 3 곶감 2014/02/04 1,057
349222 혹시 해남사는 농부 님 연락처 아시는분 계신지요? 24 방울이 2014/02/04 2,626
349221 아파트 폐유버리는 통에다 사골 기름 버려도 되나요? 9 .... 2014/02/04 3,590
349220 지금 농협 업무 중인가요? 농협 2014/02/04 629
349219 오리털패딩이 좀 찢어졌는데요 3 가능할까 2014/02/04 1,316
349218 교육부가 교학사를 비호, 물타기 시도하네요 1 친일매국노들.. 2014/02/04 892
349217 아빠가 폐암이라고 했던~~ 8 긍정의힘 2014/02/04 3,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