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정...혼자 제주 다녀오신 여인은 없으십니까?

아그네스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14-02-03 13:18:20
진정.
진정..
없으신가요?

속터지고 열불나서..
이마저도 안하면 미치든..명줄놓든지 할거같아서요..ㅡㅡ
난생 첨으로 제주여행 가보려고 해요.
휴가없는 계약직이라 토.일 이용해서 가려합니다.
신행도 모텔에서 잤기에..ㅜㅜ
이번엔 바다보이는 호텔에서 묵고 싶고요...
근처에 바다보이는 산책로만 있음 됩니다..

부디..한분이라도
용기와 조언부탁드려요..

IP : 183.99.xxx.9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3 1:19 PM (218.101.xxx.194)

    다녀오세요. 혼자 가도 좋아요. 호텔 예약하시고 주말에 바로 떠나세요. 주로 혼자 여행하는데 좋아요.

  • 2. ...
    '14.2.3 1:20 PM (122.32.xxx.12)

    제 친구 미혼인데...
    여행 늘상 혼자 다녀요..
    외국이건 국내건..
    제주도 혼자서 몇번을 다녀 왔구요..
    근데 친구 말로는...
    음 외국은 솔직히 혼자서 여행 다니기 편한데..
    한국의 경우엔.. 아무래도 혼자 다니기엔... 좀 그런것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혼자서 여기 저기 잘 다니더라구요..

  • 3. 혼자 사는 여자
    '14.2.3 1:25 PM (175.120.xxx.203)

    들은
    국내보다 해외여행이 더 손쉽고 편하답니다
    주로 패키지 해외여행

    제주도 포함 국내가 어려우시면
    가까운 동남아쪽으로 한번 용기를 내보세요
    요즘 게절이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도 좋겠네요
    아무래도 유적지가 더 감정적으로 차분해지지요

  • 4. 1박
    '14.2.3 1:30 PM (124.49.xxx.3)

    1박2일 바다보이는 마음 정리하고 조용히 호텔에서 쉬는거라면
    제주도까지 가는 비행기표가 아까울 수도 있어요,
    거주하고 계시는 지역이 서울,경기라면 차라리 하얏트나 콘래드등등 조망좋은 호텔에서 1박하시고
    비행기값으로 맛난거 많이 드시거나 쇼핑하세요.

  • 5. ..
    '14.2.3 1:35 PM (115.40.xxx.68)

    제주도 정도면 혼자다니기 정말 무난하죠~ 혼자 다니는 사람 워낙 많아서..
    근데 교통이 좀 불편하시긴 할거예요. 요새 날씨 좋으니 맘 정리 하실겸 올레길 걸으시구..거기 게스트 하우스 같은데 젊은 여행자들이랑 얘기도 나누시고 하셔요 ㅋㅋ

  • 6. 원글
    '14.2.3 1:37 PM (183.99.xxx.98)

    1박님..말씀하신곳은 서울에 있는곳인가요?
    여기 경기도입니다..
    바다보이는곳 가고싶어서요..
    강릉..속초같은곳으로 갈까봐요..

  • 7. ...
    '14.2.3 1:48 PM (220.72.xxx.168)

    저 제주도 혼자 20번은 간 것 같은데요.
    원글님 뭘 원하시는지요?
    제주도처럼 여자 혼자 다니기 좋은 곳은 없는데, 겁먹지 마시고 훌떡 다녀오세요.
    다녀오고 나면 사실 아무것도 아닌데...

  • 8. ...
    '14.2.3 1:52 PM (220.72.xxx.168)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뱅기표 예약하고 서귀포 칼호텔이나 남원금호콘도 예약하세요.
    님이 원하시는 바다보이는 호텔에 바로 앞에 산책로 있어요.
    여기저기 더 찾아보시면 뭐 더좋은게 있겠지만, 골아프게 그럴것 없이 딱 예약하고 신용카드나 한장 들고 훌떡 다녀오심 됩니다.

    다른 거 더 필요하심 말씀하세요. 아는 선에서 대답해드릴께요.

  • 9. ..
    '14.2.3 2:02 PM (115.178.xxx.253)

    뭐가 고민이신지..
    윗님 글대로 그냥 뱅기표 예약, 호텔예약, 그리고 신용카드 , 돈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운전 좋아하시면 렌터가 예약해서 공항에서 찾고 공항에서 반납하시면 되구요.
    일단 저질러 보시면 별거 아닌거 알게됩니다.

  • 10. 푸른잎새
    '14.2.3 2:44 PM (175.114.xxx.2)

    혼자 제주도 다녀온 아줌마예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잠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잤고
    경차 렌트해서 5박6일간 줄창 타고 다녀서 제주도 구석구석을 다녀봤습니다.

    혼자 밥도 먹고, 저녁에는 혼자서 영화관도 다녀왔죠.
    또다시 혼자 가고 싶어요.

  • 11. 제주도만큼
    '14.2.3 2:58 PM (211.217.xxx.253)

    여자들이 제일 많이 혼자 여행다니는 장소가 제주도 아닐까 싶어요.
    관광지라서 인프라도 잘 되어있어 사방팔방 어딜가도 편하긴 해요.

    바다가 보이는 곳이면, 호텔도 좋고, 하다못해 게스트하우스도 바다전망 많아요. 게스트하우스라고 도미토리만 있는게 아니라 1인실도 있으니 괜찮구요.

    돌아다니는건 어지간한 관광지나 아님 그냥 바닷가 근처만 돌아다녀도 풍경 예술이고. 운전못하시면 제주도셔틀관광하던데 하루면 제주시내정도는 충분히 보게 되어있구요.

    일단 나가세요~~~ 항공권만 사면 진짜 가는거에요~ ㅎㅎ

  • 12. 그래돕
    '14.2.3 3:16 PM (121.147.xxx.125)

    올렛길 혼자 다니시지 마세요

    혼자 여자가 다니기 너무 호젓한 곳이 많으니 올레길은 가지 마시길

  • 13. 가을에
    '14.2.3 3:21 PM (211.221.xxx.150)

    남편 세미나 참석하고
    아침부터 오후까지 저 혼자
    하얏트 호텔부터 신라, 롯데 그리고 씨?? 호텔까지
    산책로가 기가막히게 쭈욱 이어져서
    잘 구경했네요.

    숙소는 인터파크에서 많이 할인되는 걸로 주로 예약하구요.

  • 14. 여기도
    '14.2.3 3:22 PM (118.44.xxx.4)

    있습니다.
    해외여행 혼자 가기 위해 그 연습으로 제주도부터 혼자 가봤죠.
    저는 숙소도 예약 안하고 렌트도 안하고 버스, 배(우도 갈 때) 등으로만 다녔어요.
    다음에 갈 땐 렌트할까 생각중이예요.

  • 15. 저도
    '14.2.3 3:43 PM (117.111.xxx.86)

    이번에 부산 거제 여행다녀왔는데 이기대 산책로니 문탠로드니 혼자 훌훌 다니는 여자분들 많이 봤어요. 홀가분하고 좋아보이던데요. 제주야 워낙 많이 가시는 곳이니 비교적 안전하겠지만 너무 외진 곳만 피하세용

  • 16. 저도 혼자 다녀왔습니다.
    '14.2.3 4:01 PM (110.45.xxx.22)

    위에 어떤 분이 추천하신 남원리 금호리조트 저도 추천이요~
    제주에서 바다 접근성이랑 전망은 중문 하얏트호텔이랑 금호리조트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주말 15만원 정도 할 겁니다.(콕 집어 호텔이라고 하셔서 원글님 예산 생각않고 적었습니다)
    올레길 5코스랑 바로 연결되서 요즘 위험하다지만 그래도 올레길 잠깐 산책하기 좋습니다.
    일단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부산에어 등등 저가 항공 싸이트 들어가셔서 비행기표부터 지르시구요.(토 일은 비수기라도 저렴한 티켓 구하기 쉽지 않슴니다) 제주 금호리조트 검색하시면 다양한 가격대 나와 있으니까 제일 저렴한 사이트에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바다전망은 현지에서 2만원 추가하면 그쪽 방으로 배정해 줍니다.
    첫날은 공항에서 제주시내 가셔서 고기국수 드시고,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타고 남원리까지 가시면 되구요,(가는길에 제주 내륙쪽으로 가는데, 그 쪽도 풍경이 끝내줍니다) 짐 풀고 리조트 근처 해안산책로 산책 하시구요,
    둘 째날은 올레길 5코스 완주하시거나(주말에는 사람이 좀 있을 겁니다) 버스타고 가까운 서귀포 가셔서 천지연 폭포나 중문쪽 구경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남원리에 유명한 맛집이 있는 것은 아닌데, 남원포구 쪽에 있는 남원포구식당이 재료 신선하고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근처의 경인식당은 좀 그렇습니다)
    걍 참고만 하시라고 제가 다녀온 코스대로 말씀드렸구요, 서점에 가시면 [제주 가자]라고 테라 출판사에서 나온 책자가 있는데요, 사이즈 작아서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내용이 제일 알차고 실속 있습니다.
    넘 두려워 하지 마시고 일단 비행기 티켓부터 지르시구요, (티켓 없어서 못 갈 수도 있습니다) 책 보시면서 천천히 꼭 가고 싶은 곳 정하셔서 코스 짜시면 될 거 같습니다.

  • 17. 재목만 보고
    '14.2.3 5:01 PM (125.178.xxx.133)

    손 번쩍 듭니다.
    저요저요..총 두번 갔다 왔구요.
    기간은 한번은 열흘..그다음엔 일주일.
    올 3월 뱅기표 예약했네요.
    이번엔 동네 아짐들이랑 가서 그녀들은 4일후에 올라가고 전 총 15일 있을거네요.
    혼자 올레길 12코스까지 돌았어요.
    이번에 가면 13코스부터 밟을려구요
    게스트하우스에 가면 혼자온 뇨자들 엄청 많아요.
    그냥 여행삼아서 가실거면서 뭐 그리 망설이세요...올레길 걷는 뇨자들도 엄청 많은뎅..
    외국도 혼자 가는데 말통하는 한국에서 야..식은죽 먹기입니다..ㅋ
    대부분 나이 지슷한 3~4,50대까지..
    같이 어울려서 우도가서 걸은적도 있구요.
    아님 혼자도 괜찮아요.
    정무서우면 호신용 가스총이나 하나..ㅎㅎ

  • 18. ....
    '14.2.3 5:06 PM (59.15.xxx.151)

    저도 혼자 하는 여행 좋아하는데 윗님들 댓글 저도 참고 하겠습니다. 고마워요.

  • 19. 제주도
    '14.2.3 8:46 PM (175.205.xxx.66)

    여자 혼자 여행 괜찮아요^^

    사람 많이 다니는 관광지 위주로 다니시면요~

    올레길은 혼자 다니기 좀 무섭더라고요.
    사람들 많이 찾는다는 7코스 혼자 갔는데
    비수기때라 그런지 마을 끼고 난 길 빼고는
    사람 못 봤어요~

    탄산온천이나 우도, 유명한 오름엔
    혼자 다니셔도 괜찮을 거에요

  • 20. ..
    '14.2.3 8:56 PM (180.71.xxx.158)

    저도 혼자 제주도 다녀왔는데요
    올레걷고 한라산 등반하고 맛난거 먹고 왔어요.
    네이* 나여추카페 가보시면 혼자가는 처자들도 많더만요.
    그리고 게스트하우스가니 혼자 온 여자분들 비수기임에도 저외에 둘 더있더라고요
    겁먹지말고 도전해보시길..

  • 21. 꽁이 엄마
    '14.2.3 9:54 PM (222.119.xxx.200)

    님 올레21코스 급 추천 드려요.

    제주항공 첫 비행기 타시고 그 다음날 저녁 8시40분 비행기 타시면 완전히 꽉 찬 2일 보내고 오실 수 있습니다.

    올레21코스는 살살 걸으면 5시간 정도 걸리구요 걷다 보면 진짜 바다가 이쁜 곳이예요.

    거기 새로 생긴 펜션들 많아요. 요즘은 1박에 아마... 8만원 안할거예요.

    안그럼 신라 같은 곳 가셔야 되는데...거기 따라서 걷기도 좋고 조용해요.

    신라라면 거기 부페 아주 추천인데 가격이 사악해서리... 그래도 그 만큼 가치는 하지 싶습니다.

    제주...떠나 보세요

  • 22. 제주사랑
    '14.2.4 9:40 AM (182.225.xxx.22)

    혼자 여행하시는 여자분들이 제일 많은 곳이 제주가 아닐까 싶어요.
    꼭 다녀오세요^^

  • 23. 제비꽃
    '14.3.25 11:12 PM (114.204.xxx.88)

    홀로제주여행이 구체적으로 무엇이 문제이신지? 제가 3.18일에 3박4일 다녀왔어요. 서쪽 용수리 김대건기념관을 들어갔다가 나오다, 홀로 여행 두 달째에 제주여행 열흘째란 분을 만나 한 시간쯤 얘기 나눴더랬죠. 저~ 위의 제목만 보고님. 저도 이번에 올레 12 끝지점이자 13코스 시작점 근처에서 좀 놀았네요. 일인실 있는 게스트하우스 제법 있어요. 잘 찾아보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069 생리 질문 ㅠㅠㅠㅠ 1 ㅜㅜ 2014/02/13 994
350068 발리로 신혼여행 다녀오신분~ 4 비타민 2014/02/13 1,495
350067 우리 윗층 어르신들 너무 부지런하십니다 ㅠㅠ 11 2014/02/13 3,634
350066 화상영어 어떤가요?? 2 화상영어 2014/02/13 1,226
350065 파마 일주일만에 펴보신분 있나요? 2014/02/13 1,197
350064 영어 잘하시는 분 한문장만 해석 부탁드려요~ 6 00 2014/02/13 857
350063 평택이나 인근에 사시는 분 2 가족들 2014/02/13 863
350062 여아 영어이름 애플 어때요? Apple... 14 ... 2014/02/13 3,048
350061 안철수, 금융권 경고 이어 정부 대응 촉구 왜? 탱자 2014/02/13 492
350060 진심이었어~의 가사가들어가는 성시경 노래제목? 6 국졸 2014/02/13 1,171
350059 쓸대없는말을 안하니 말수가 없어지네요 7 따뜻한콩 2014/02/13 2,211
350058 강릉가야하는데 고속도로 상황어떤가요? 1 강릉 2014/02/13 981
350057 which는 도대체 언제 쓰는건가요? 7 어휴..영어.. 2014/02/13 1,279
350056 위가 안좋은 사람은 커피 마시지 말아야 하나요? 6 커피 2014/02/13 2,158
350055 외국은행 이자 문의 6 이자 2014/02/13 1,280
350054 영유 나온 초등생, 영어학원 안보내고 아이 영어 어찌 시킬까요?.. 7 리틀팍스는?.. 2014/02/13 3,408
350053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7 입시 2014/02/13 1,023
350052 해외가는 비행기 예약은 어디에서 하는게 좋나요? 5 .... 2014/02/13 1,227
350051 변비고민.. 현미죽도 변비에 효과가 있을까요? 16 미스초밥왕 2014/02/13 1,684
350050 아주 해탈을 했네요. 6 연아화이팅 2014/02/13 1,779
350049 40대분들 영양제 뭐 드세요? 4 ... 2014/02/13 1,670
350048 ‘안현수 현상’ 후폭풍…체육계에 쓴소리 봇물 3 샬랄라 2014/02/13 2,445
350047 아이가 수영만 갔다오면 배가 아프다고 해요. 11 엄마 2014/02/13 3,052
350046 자습서 문제집 어디서 사세요? 5 중2 2014/02/13 1,028
350045 혹시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때도 이렇게 중계 많이 했었나요.. 2 올림픽 중계.. 2014/02/13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