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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땜에 짜증나요

미추어버리겠다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4-02-01 17:13:31

예신인데요

엄마가 친척들 앞에서 예비신랑 욕을 해요 

좋은 소리를 안해요  못생겨가지고... 찌질해서.. 등등등

물론 저랑 있을때 하면 그런가 보다 하는데 친척들 있는데서 소리내어 그렇게 해요

너무 부끄럽고 창피하고 민망하고 그럽니다.

근데 더 웃긴건 다른 모든 사안도 그럽니다.

멀쩡하다가도 본인 친구나 가까운 사람들 앞에서 저를 깍아내려요.

신랑 이외에도 학벌이나 외모나 성격이나 능력이나 등등이요.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러면서 본인은 엄청 저를 애지중지 키웠다고 생각하나봐요

미칠거같아요

IP : 175.198.xxx.2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니 언어습관이 복을 차네요
    '14.2.1 5:41 PM (118.46.xxx.79)

    말이란 자신을 옭아매는 습관이죠.
    자꾸 그렇게 하다보면 자신의 운명도 그렇게 되는거구요.
    예비사위가 찌질하다 찌질하다~ 이러면 정말 세상에 없는 찌질이가 되는거구
    딸도 자꾸 깍아내리면 그렇게 깎아내린 사람밖엔 안되는거죠.
    피그말리온 현상이란
    자신이 예측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심리적인 힘이라고 하네요.

    언제 친정어머니하고 단둘이 차분히 말씀 나누어 보세요.
    비록 어머니 성에 못차는 딸이고 사위일지라도
    나름의 꿈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그런 노력만은 인정해주시면 감사하겠다구요.
    어머니가 미처 말씀으로 하지 않으셨지만
    마음가운데 있을 것이 분명한 기대.. 그 기대 표현하셔도 될만큼
    우리는 우리의 미래에 자신 있다구요.

    어머니께서 그래도 말로 복을 차는 걸 계속하신다면
    안 보시는 것 외엔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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