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희 아버지 왜 병원에 안 가시려는 걸까요...ㅠㅠ..

꽃사임당 조회수 : 1,231
작성일 : 2014-02-01 10:22:19
어제 새벽 2시부터 거짓말 안 하고 30분 간격으로 화장실을 왔다 갔다 하십니다.

20분동안 화장실에서 계시다 씻고 10분 방에 들어가시고 또 다시 나오셔서 20분동안 그러시고 

그걸 밤새도록 하셨어요. 6시즈음부터는 1시간 간격으로 넓어져서 저도 마음을 놓고 잤습니다. 

상태도 심각하세요... 소리가 정말 리얼하시거든요 ;;;

또 시작되는 소리에 눈을 떠보니 7시... 그 이후로는 앞 상황의 반복입니다.

아마도 장염이신 것 같아요. 그리고 7시부터 지금까지  화장실에 못 들어가고 있어요.

샤워를 하려고 물을 뿌리자마자 문을 두드리면서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소리를 지르십니다 

이제 들어갔다고 하니까 무슨 이제 들어갔냐며 성을 내십니다.

결국 지금까지 물만 뿌리고 제대로 씻지도 못했네요. 
 
하다못해 병원에 가자고 하면 벌컥 성을 내십니다.

아프셔서 신경이 날카로워 지신건지 그래도 병원에 가야지 저 정도 장염이면 가만히 있는다고 저절로 낫는게 아니잖아요 

어떻게 병원에 모셔갈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병원에 간다는 것 자체를 거부하시네요ㅠㅠ
IP : 119.197.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 10:39 AM (116.121.xxx.197)

    무서운거죠.
    장염이 아니라 혹시 어디 암인가 싶은...
    남자들이 유난히 그렇게 과대 해석하고 상상의나래를 헤매며 겁이 많더라고요.
    게다가 연세 드신분이니 병원에서 이상한 소리할까 더 무섭고요.

  • 2. ,,,,
    '14.2.1 10:50 AM (1.246.xxx.198)

    장염 심하면 병원안가면 안되요
    심하면 탈수오고 입원해야해요

  • 3. 된장국 끓여드리세요.
    '14.2.1 11:11 AM (110.47.xxx.150)

    간을 약하게 해서 후루룩 마시도록 해드리세요.
    탈수도 막고 장염에도 좋아요.

  • 4. 푸들푸들해
    '14.2.1 11:39 AM (68.49.xxx.129)

    저 장염갈렸을때 게토레이? 엄청 퍼먹임 당했어요..탈수라면 혹시 도움이 될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611 시댁 제사때 제사비용 드리나요? 13 민이 2014/02/01 7,694
348610 (급질) 8세 아이 후두염으로 약 복용중에 고열이 나네요 3 땡글이 2014/02/01 1,925
348609 응급실다녀왔는데 신종플루 난리에요 어떡해요 18 대기시간3시.. 2014/02/01 16,078
348608 어벤져스 해주는데 더빙이네요 ㅠ 4 나나 2014/02/01 1,867
348607 박근혜 지지자는 영화 변호인을 보면 안되는건가요? 20 모쿠슈라 2014/02/01 5,431
348606 아기 생기면 집이 정말... 뽀로로 세상이 되나요 39 2014/02/01 7,166
348605 명절날 교대로 처가 시가 돌아가며 가자는 댓글에 추천이 많은데 2 방금 기사에.. 2014/02/01 1,119
348604 떡국용 떡 마트서 파는거..말이예요 10 2014/02/01 2,980
348603 무료로 자기소개서를 봐 주는 2월 응모 서비스가 2월 10일 마.. 미니 2014/02/01 851
348602 아르미안의 네딸들 7 찾던분들ᆢ 2014/02/01 3,019
348601 아들생일에는 떡을 하시고 딸생일에는.. 5 차별 2014/02/01 2,153
348600 신경을 쓰거나 어려운 사람 높은 사람 만나면 코가 더 막혀요( .. 하늘푸른 2014/02/01 646
348599 바나나가 엄청 많은데 어떻게 먹을까요? 25 leeo 2014/02/01 5,543
348598 왕가네 정말...작가가 잊어버린거 아닐까요 11 복장터짐 2014/02/01 8,169
348597 명절에 고생했다고 명품백 사준데요.. 5 남편이 2014/02/01 4,804
348596 이혼은 생각없고, 적금한돈 다 내 놓으라네요 1 답답해요 2014/02/01 3,287
348595 요즘 여대도 들어가기 힘든가요? 15 요즘 2014/02/01 5,186
348594 지금 별 그대 보고 있어요. 9회째 보는데..(스포 원함) 6 별그대를 2014/02/01 1,877
348593 명절에 남동생 집에 어머니 뵈러 갈 때 12 맏며느리 2014/02/01 3,491
348592 부대찌개 어디를 선호하시나요 2 고정점넷 2014/02/01 1,349
348591 개똥쑥차 끓여먹고 놀랐어요 8 으흐 2014/02/01 5,069
348590 대장내시경 참관해보신분 계신가요 6 궁금 2014/02/01 2,899
348589 동서지간 서로 생일 챙기시나요? 13 동서 2014/02/01 5,150
348588 왕가네 교감쌤 왜 그만두죠? 5 . . 2014/02/01 4,099
348587 제 아이가 장애1급인데요 21 mmm 2014/02/01 6,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