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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죠지 클루니의 신인 시절

심마니 조회수 : 3,731
작성일 : 2014-01-31 15:17:4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처음 본게
미국에 살 때 growing pain이란 싯콤을 
자주 봤는데 내용이 아빠와 틴에이저 자식들이
서로 싸우기도 하고 훈훈한 분위기도 연출하는 그런
거였습니다. 거기서 디카프리오는 주연도 아니고
가출 소년인데 그 집에 임시로 뻔뻔하게 얹혀 사는 그런
크지 않은 역이었어요. 
역도 크지가 않은데 이 애의 카리스마랄까 뭔가
풍겨나오는 아우라가 그 싯콤의 주연급 배우들을 압도하는 걸 보고
와 저 애는 뭐가 되도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생기기도 잘 생겼지만 백인 남자 배우들이 그렇잖아요.
웬만하면 다 잘 생겨서 우열을 나누기가 힘들죠.

그렇게 어린 나이에도 심상치 않은 아우라를 뿜어내더니
울프 오프 월스트리트에서는 머리색깔까지 바꾸고
미소년이 아닌 거의 로버트 드니로 비슷한 마초 분위기를 만들었나 봐요.
(영화를 안 봐서. 골든 글로브 시상식 스피치만 봤습니다.)

또 한 명 생각 나는 배우는 죠지 클루니.
그 비슷한 시기였는지 어쨌는지
또 하나 열심히 봤던 싯콤이 baby talk라는 게 있었어요.
그건 싱글맘이 갓난 아기 키우며 고전분투하는 내용인데
옆집에 사는 화가라고 기억하는데 젊은 청년이면서
싱글맘한테 집쩍대기도 하고 급하면 도와주고 뭐 그런 역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처음 보고 와 진짜 잘 생겼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위에 썼듯이 백인 남자 배우들은 웬만하면
도토리 키재기로 비슷비슷 잘 생긴 편인데 
그 중에서도 젊은 죠지 클루니는 독보적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암튼 growing pain과 달리 baby talk은 금방 끝나서 아쉬웠는데
사람 눈은 다 똑같은 건지 죠지 클루니는 금방 영화로 마구 뜨더라구요.

우연히 텔레비젼에서 죠지 클루니 보고 
유투브에서 디카프리오 스피치 보니
옛생각이 나서 써 보았습니다 ^^
IP : 112.155.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14.1.31 3:21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대스타들은 진짜 뭔가 다르긴 하더라고요.
    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어린 여자아이 뱀파이어로 나왔던 애가 정말 인상 깊었었는데,
    (비중이 그리 크지도 않았어요.)
    걔가 바로 커스틴 던스트 였어요.

  • 2. 보고싶네요
    '14.1.31 3:21 PM (211.36.xxx.134)

    두 남자 다... 그냥 백인이라기엔 좀 깔깔한 섹시미가 있는더 같아요. 눈이 유독 예쁘기도 하구요. 보고 싶네요..그들의 덜 유명했던 시절의 모습요.

    반가운 글이네요^^

  • 3. 윗님
    '14.1.31 3:23 PM (211.36.xxx.134)

    맞아요. 그 여자아이. 무슨 어린애가 저리 능청스럽게 잘하나..했더니 커서 여주인공이 되더군요. 두분 모두 영화얘기 좋아요.

  • 4. 뭔가
    '14.1.31 3:27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

    정말 조지클루니는 정말 잘 생겼죠.
    디카프리오도 어릴적 외모 생각하면 좀 아쉽지만
    그래도 미남 스타라기 보다는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보이는 듯 하여
    참 훌륭해 보이더군요.

  • 5. 오솔길
    '14.1.31 4:05 PM (36.38.xxx.133)

    원글님은 디카프리오가 로버트 드니로같은 마초스타일의
    배우가 되간다고 하시는데 전 요즘 디카프리오를
    보고있으면 자꾸 마이클 더글라스가 오버랩 되요 ㅎ

  • 6. ..
    '14.1.31 4:42 PM (211.224.xxx.57)

    커스틴 던스트는 쥬만지에서도 나와요. 근데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더 일찍 만들어진 영화네요. 근데 어째 쥬만지는 아주 오래된 영화같고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는 최근작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만큼 뱀파이어와의 인터뷰가 아주 잘 만든 작품인거겠죠. 뱀파이어와 인터뷰하는 사람이 크리스찬 슬레이터였었죠. 안토니오 반데라스도 나오고 유명한 사람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주인공2명이 워낙 대단해서 잘 기억도 안나는 영화죠

  • 7. --
    '14.1.31 5:11 PM (217.84.xxx.206)

    레오나르도 정말...타이타닉 대단했어요. 왜 사람들이 레오 연기를 인정안하는지 의아했음.

    그리고 제목 생각 안나는데 10대때 나온 영화에서도 존재감이 엄청 나요. 될 놈은 보이더라구요.

  • 8. 알리자린
    '14.1.31 5:26 PM (113.216.xxx.7)

    길버트 그레이프와 토탈이클립스의 디카프리오를 잊을 수가 없어요.
    정말 떡잎부터 틀렸다는. .

  • 9. 토탈이클립스
    '14.1.31 9:29 PM (175.223.xxx.218)

    비쥬얼만 보면 토탈이클립스가 최강이었던거 같아요.
    로미오와 쥴리엣이 제일이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토탈이클립스때 미모는 진짜 제겐 충격적일 정도였어요.
    그런데 전 오히려 좀 살도 찌고 나이도 든 요즘이 더 섹시하네요.
    전부터 팬이었는데, 전엔 잘 생기고 연기도 잘해서 팬이었다면, 요즘은 섹시해서라는 이유도 한 몫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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