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면 그냥 안시키는데
나 아니면 할 사람 없으니까 어쩔수 없이 하다보면 그게 당연히 여겨지는건지 해주다가 안해주면 욕먹는 것 같아요
이제까지 집안 대소사 제가 다 챙기고 음식이면 음식 여행이면 여행 엄마한테 잘하는 딸 될려고 노력했다가
의 상해서 이제 안한다고 하니까, 연 끊자는 얘기까지 나왔네요. 막 거품을 무시는데
나몰라라 하고 다른 지방에 사는 여동생 한테는 음식도 못하고 꼼꼼하지 못해서 어쩔수 없다고 하면서
부모로써 도리는 다 해준다고 돈 필요할때 꼬박꼬박 주고
저는 이제까지 해온 공은 없고, 하다가 잔소리하길래 이제 안한다고 나도 상관 안할테니 엄마 혼자 하라니까
앞으로 안본다고 연 끊자면서 자기 도움 받을 생각 하지도 말라고...
나는 내 부모는 정상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왜 저렇게 이기적이고 속이 꼬였을까요
부모도 싫고 제 자신도 싫고 살기 싫네요.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