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절 없애자느니 제사 같은 거 필요없다느니 말하면서도

zzz 조회수 : 3,129
작성일 : 2014-01-31 12:17:27

명절에 시집에 가기 싫다는 며느리 글이 올라오면 막 뭐라고들 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명절에 차례 같은 거 안 지내고 평상시 제사 같은 거 안 지내는 집에서도

명절만 되면 가족들 다 모인다고 며느리들이 음식 만들게 하는 곳 많잖아요.

 

결국은 정말 명절을 딱 없애버리는 것만이 답인데 말이죠.

그런데 명절 때마다 시집에 가기 싫다는 글이 올라오면

이런저런 핑계라도 대는 글이 올라오면

 

나중에 너랑 똑같은 며느리 얻어봐라..그런 류의 악플이 막 올라고..

결국..결론은 뭐냐

명절이라는 것은 대한민국이 없어지지 않는한 사라지지 않는 다는 것이죠.

 

요즘보면 정말 점만 찍고 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하기 싫은데..가기 싫은데..왜들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IP : 119.70.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1 12:35 PM (58.233.xxx.66)

    아직 명절이 없어지지 않았으니 상식적인 시댁이라면 함.께. 명절 준비 해야죠

  • 2.
    '14.1.31 12:41 PM (115.126.xxx.122)

    댁도 참 딱하다는....

    빈대 무서워 초가 삼간태우자는 거임?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겠다는 거임?

    명절 자체가 아니라...불공평한 대우라든지
    시댁갈들이라든지...등등인데..
    명절만 없애면...이런 게 다 사라지나?
    아주 결혼 자체를 하지 말던지...그럼 시댁자체가 없으니까..

  • 3. 로마♥
    '14.1.31 1:02 P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명절은 생각해보니 경험 해본 적 없는 시댁문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날이라 더 힘든가봐요.
    생신이나 특별한 날은 진심담아 부모님 뵈면 되지만 명절은 또 다른 문화충돌...이라 해야할까요..?

    저희는 제사도 없고,,가족들 먹을 음식만 하면되니 신경쓰고 힘든일은 없지만.. 다른날 시댁 가느것과 명절때 시댁 가는건 마음이 다르더라구요...

    하지만 어른들이 아들 손주 보고파 하니 맘껏 먹아고 재우라고...그 날은 내남편,내 아이 아니려니 합니다..
    그리고 덕담 한마디로 마음이 푸근하고 감사해지더라구요.
    아이들 잘 키우고 내조 잘 해 주어 고맙다..라고말씀 해주셔서...오늘은 그간 속상한거 날려버리려구요..
    모두 복 많이 받고,,세배돈도 두둑히 받으세요★★

  • 4. 갈등이 깊어서
    '14.1.31 1:31 PM (59.187.xxx.13)

    본래의 의미나 취지가 희석되어진 감이 있죠.
    서로에게 바라지 않음 되는데 그게 힘든가봐요.
    같이 먹을 떡국이나 넉넉히 끓여서 둘러앉아 기쁘게 식사하는 일이면 좋을텐데요.
    못 먹어 배 곯고 사는 세대가 아닌데도 그 많은 음식을 준비하느라 등골 빠지는데도 여전히 답습하고 있는건 참 불합리해 보여요.
    상도 식구대로 돌아가면서 각자 스타일대로 차려내면 오히려 서로를 알수있는 기회가 될 텐데요. 물론 성에 차지않아도 입은 다물어야 한다는 교양이 요구되긴 하죠. 그냥 인정해주면 되는 일 아닌가요. 부실하게 식사 했다고 바로 병들거나 죽는게 아닌이상 좀 권위의식도 내려놓고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로 삼아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으로만 의미를 두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시댁 식구들이라는게 잘 나고 똑똑해서 딴 자리가 아니잖아요. 적당히 좀 주제에 맞게 처신했음 해요. 멋대로 굴어서 좋을게 없으니까요.

  • 5. 왜냐면
    '14.1.31 2:06 PM (112.149.xxx.111)

    완전체 시금치가 아니면 쌓인 정도 있고 하니,
    명절같은 행사를 없애자는 말을 차마 할 수 없죠.
    하도 시금치 욕을 해서 그렇지, 무난하거나 친정보다 잘해주는 데도 많거든요.
    모임에서 불편한 게 있어도, 모임멤버들과 엄청 친한 게 아니어도 그럭저럭 유지하는 것처럼.

  • 6. 위에 ㄳ 아
    '14.1.31 2:53 PM (119.70.xxx.163)

    왜 그리 말이 짧니??
    입에 뭐 물었니??

    명절에 그 모든 것이 극명하게 나타나니 하는 말이다 왜??
    미친 년인지 놈인지 나원참..

  • 7. 윗님
    '14.1.31 6:35 PM (119.70.xxx.163)

    제가 쓴 제사는 말 그대로 제사입니다.
    명절에 지내는 차례가 아니고
    그정도는 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593 신경을 쓰거나 어려운 사람 높은 사람 만나면 코가 더 막혀요( .. 하늘푸른 2014/02/01 645
348592 바나나가 엄청 많은데 어떻게 먹을까요? 25 leeo 2014/02/01 5,542
348591 왕가네 정말...작가가 잊어버린거 아닐까요 11 복장터짐 2014/02/01 8,168
348590 명절에 고생했다고 명품백 사준데요.. 5 남편이 2014/02/01 4,800
348589 이혼은 생각없고, 적금한돈 다 내 놓으라네요 1 답답해요 2014/02/01 3,283
348588 요즘 여대도 들어가기 힘든가요? 15 요즘 2014/02/01 5,184
348587 지금 별 그대 보고 있어요. 9회째 보는데..(스포 원함) 6 별그대를 2014/02/01 1,876
348586 명절에 남동생 집에 어머니 뵈러 갈 때 12 맏며느리 2014/02/01 3,489
348585 부대찌개 어디를 선호하시나요 2 고정점넷 2014/02/01 1,347
348584 개똥쑥차 끓여먹고 놀랐어요 8 으흐 2014/02/01 5,065
348583 대장내시경 참관해보신분 계신가요 6 궁금 2014/02/01 2,898
348582 동서지간 서로 생일 챙기시나요? 13 동서 2014/02/01 5,150
348581 왕가네 교감쌤 왜 그만두죠? 5 . . 2014/02/01 4,098
348580 제 아이가 장애1급인데요 21 mmm 2014/02/01 6,744
348579 tvN 응급남녀에서 송지효 4 ㄴㄴ 2014/02/01 4,218
348578 소액결제 사기 당했어용 ㅋㅋ 1 어쩌라고75.. 2014/02/01 1,872
348577 <구정특집> 스스로 빛 좋은 개살구를 만드는 한국 손전등 2014/02/01 1,021
348576 (질문)카톡 친구 질문입니다. 1 카톡은어려워.. 2014/02/01 856
348575 머리 탈모가 왔는데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7 mm 2014/02/01 4,960
348574 전라도는 식당도 남도식 김치 나오나요? 3 ㅇㅇ 2014/02/01 1,344
348573 유치원에서 파트로 근무중이에요. 5 요즘 2014/02/01 2,705
348572 갑상선암수술후 동위원소 치료하면 가족들한테 안 좋은가요?? 14 rrr 2014/02/01 10,980
348571 수학 선행 안하고 중학교 입학하는 아이없나요? 6 선행 2014/02/01 2,767
348570 웃기는 현실 3 ---- 2014/02/01 1,619
348569 약국화장품중에서 수분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2 약국화장품 2014/02/01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