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옆집...할머니들이라고 부르긴 그렇죠 아마 60대로 추측해요
얼굴을 뵈었는데 정말 곱게 생기셨어요. 예의바르고..
근데 두분이 내는 생활소음이 대단합니다.
옆집은 할머니 혼자 사시고..
윗집은 할머니 할아버지 같이 사시는데..
할머니들이 청소를....그렇게 잘하시고 좋아하시네요
정말 하루종일 거의 30분도 조용하질 않아요
온 집안 먼지들을 다 닦으시나본데
그게 할머니들이 힘이 없으셔서 그런지
내려놓는소리들..발자국 소리가 정말 크게 납니다
게다가 본인들은 층간소음에 무디신지 아니면 그 윗집 옆집은 조용하신지...(우리집? ㅋ)
와 진짜 벽을 치고 천장을 치고 싶어요.
또 밖에 나가지도 않으시고 매일같이 저러십니다
진짜 미치겠어요 ㅠㅠ
옆집할머니는 그래도 저녁때 지나면 조용하신데..그래도 쿵쿵 울리는 소리는 10시 넘어서까지 나요..
윗집할머니는..진짜 공룡같아요
집에 있으면 움직이시는 루트를 알겠어요.
그래서 오후에는 일부러 세탁기를 돌리거나 청소하거나 저도 소음을 내요 안그러면 진짜 조용한 정적가운데서
쿵쿵웅웅 팍 푹 이런 소리들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아이들있는 집은 더 힘들 수 있지만
그경우는 본인들이 소음 내는지는 아시는데
이경우는....정말 거의 모르시는거 같아요
전에 윗집 한번 올라갔는데 책장에서 책 빼서 먼지 닦는 소리였다고 그게 그렇게 들리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전 안방에서 뭐를 탁탁 무겁게 계속 내리치는데 진짜 아무리 상상을 해볼라고 해도 모르겠어서 올라갔거든요
참다참다...
아...이사온지 이게 4달째인데 2년을 어찌 참고살지 까깝합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