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늑대아이 (애니)보신 분 -스포-

ee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4-01-29 22:20:59

     거의 끝부분만 봤어요....비가 오니까 남자주인공 (동생)이 이제 가야겠다고 집을 나서는 장면..

     근데 누나도 늑대던데 왜 인간으로 남게 된건가요..?? 무슨 계기가 있었나요..??

     누나 친구같던데 그 늑대소녀에게 맞은건지 ...왜 그 친구를 공격한건가요..???

     마지막 장면이 참....ㅠㅠㅠㅠ...끝내 산으로 가버렸네요...지키기 위해서......

    

IP : 1.254.xxx.1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10:59 PM (180.229.xxx.177)

    누나는 인간으로 살기를 선택한거죠..

    누나(유키)가 그 남자애를 공격한건,,,그 남자애가 전학온날 유키에게 동물 키우냐고.. 동물털 냄새가 난다고 그러거든요..
    유키가 그 때부터 그 전학생을 피해다니고.. 남자애는 유키를 계속 따라다니고..(유키한테 관심이 있었던거죠..ㅎㅎ)
    유키가 막다른 길에 몰리면서 늑대의 본성이 순간적으로 나타나면서 해치게 되는거에요..

    늑대아이.. 잔잔하고 재밌죠..

  • 2. ...
    '14.1.29 11:01 PM (223.62.xxx.77)

    그남자친구가 누나에게 개키우냐고 너한테 개냄새 난다고 해서 (여자애는 늑대니까 뜨끔했겠죠) 거리두려다 어찌어찌 남자애가 여자애한테 공격당한거였어요 가물가물하네요ㅋㅋㅋ뭐 나중엔 그남자아이와 화해했고

    누나는 인간쪽 의식이 강했죠 동생이 학교를 안가고 산으로 가니 인간이니 공부를 해야한다했고 남동생은 늑대의식이 강해 늑대이니 학교말고 산으로가겠다 공부도 안한다 누나도 늑대지않느냐 뭐 그러다 쌈박질

    남동생은 산에서 산수호하는 늑대를 만나 후계자처럼 가르침을 받고 그늑대가 죽자 남동생이 산으로 들어가죠..

    이해가 되셨나 모르겠네요

  • 3. 선택이죠
    '14.1.29 11:03 PM (211.192.xxx.242)

    동생은 늑대로서의 삶을, 누나는 인간으로서의 삶을요.
    엄마는 처음엔 동생을 붙들려하지만 나중엔 선택을 인정해줍니다.
    부모의 역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 작품이라 전 많이 울었어요.

  • 4. ee
    '14.1.29 11:06 PM (1.254.xxx.181)

    댓글 감사합니다..충분히 이해했어요........마지막에 엄마를 왜 그 주차장?같은곳에 내버려두고 가는건지...
    아..그래도 뭔가 잔잔하니 자꾸 생각이 나는 애니였어요..특히 여자주인공이 너무 예쁘다는...^^;;......

  • 5. 선택이죠
    '14.1.29 11:15 PM (211.192.xxx.242)

    엄마가 산으로 간 동생을 찾으러갔다가 길을 잃나 그러는데 동생이 구해서 엄마를 주차장에 데려다놓아요.
    엄마는 산으로 가려는 동생을 어리다고 반대하지만, 늑대로서는 도립하는 나이란 걸 깨닫죠.
    도립 아니고, 독립임다. 암튼 참 좋았던 작품이라... 같이 좋아하시는 분들 만나 반갑네요.

  • 6. 슬퍼
    '14.1.29 11:27 PM (220.71.xxx.101)

    저는 울며울며 세번 봤어요
    너무 재밌지요
    아메가 겁장이 아이였다가 성장하면서 산으로 들어가는 냉정한 본능의 선택이 너무 가슴아파서 울고
    아빠가 먹이 구하려다가 하천에 빠져죽었을때 울고을고
    여운이.너무 남아서 계속 봐도 봐도 재밌는영화예요

  • 7. ....
    '14.1.30 3:48 AM (49.1.xxx.32)

    산속에서건, 도심에서건 살아남는다는건 정말 힘든 일이라는걸, 게다가 살아서 그 자식을 보호하고 키우는 일이란 더욱 힘든일이라는걸 여실하게 알려주는 애니였어요,
    전 한창 실미도에 감금중이었는데 엄마가 애하나 업고, 아픈아이 데리고 수의사한테 가야하나 의사한테 가야하나 혼란스러워하는 장면은 정말..ㅠ.ㅠ
    게다가 아빠가 먹이구하려다가 하천에 빠져죽었을때 아빠가 죽어서 안타까운게 먼저가 아니라 "엄마 혼자 어떻게 키우라고?!!" 소리가 절로 나왔다능. 고인의 죽음보다 남겨진 산 사람의 고달픔이 더 안쓰러웠달까.

  • 8. 매우 여러가지로
    '14.1.31 1:06 AM (110.14.xxx.69)

    감동적인 내용입니다.

    강강강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596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 그리 대단하다 생각들지 않아요 25 ... 2014/02/20 3,246
352595 몸의 기억... 3 갱스브르 2014/02/20 1,376
352594 시어머니와 한솥밥.. 10 .. 2014/02/20 2,473
352593 그네와 마오의 공통점.. (이게 더 많지) 41 ㅡㅡ 2014/02/20 2,116
352592 이상하게..연아 경기를 보다보면.. 6 로뎀나무 2014/02/20 1,927
352591 새누리, '논문 표절' 논란 문대성 복당 확정 5 세우실 2014/02/20 533
352590 졸졸 물소리 어디서 날까요 4 시냇물 2014/02/20 1,389
352589 이태리 옷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사이즈 2014/02/20 16,492
352588 김연아, 3그룹에 속해서 불이익 받은 지도.." 1 이지희 심판.. 2014/02/20 1,475
352587 낮잠 늘보 2014/02/20 475
352586 미스코리아 이연희 넘 예쁘지 않나요? 10 아자 2014/02/20 2,486
352585 총각무김치 곰팡이피었는데, 어떻게 먹을수 있을까요 3 총각무김치 2014/02/20 1,963
352584 패션쇼는 아니지만... 1 의상 2014/02/20 503
352583 늦은 나이에 간호학과 고민중이에요 6 lucky7.. 2014/02/20 4,532
352582 차리고 다닐려니 귀찮다 18 /// 2014/02/20 4,463
352581 라텍스요 봄이 온다 2014/02/20 413
352580 오스굿씨? 아시는 분 계세요 1 dd 2014/02/20 501
352579 김연아 점수 발표되자 "진짜 짜다" 혼잣말 포.. 1 SBSCNB.. 2014/02/20 4,778
352578 아이들을 키워가면서 드는 생각 16 팔불출 2014/02/20 4,190
352577 피겨룰을 모르세요? 요리대회에 나갔다 생각해 보세요. 5 소금밭피겨 2014/02/20 2,187
352576 시부모님 해외여행 어디까지 지원해야? 10 늦겨울 2014/02/20 3,556
352575 엠빙신은 왜 저러는지.. 멍청 2014/02/20 891
352574 도우미 속풀이 12 속풀이 2014/02/20 2,934
352573 운동 전문가님들 이렇게 변하려면 얼마정도 운동해야 할까요? 6 ... 2014/02/20 1,498
352572 롯지랑 르쿠르제요. 5 123 2014/02/20 2,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