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떡할까요.....

한숨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4-01-28 18:22:22
저 어떡할까요....
이러다 큰일낼꺼같아요
쫌전에도 큰애랑 둘째 때렸어요
네...그러면 안되는줄 알지만...
정말 감정실어서 때렸어요

결혼 십년차...애는 셋...
집은 여기저기 빚더미
간간히..근근히...여직 버텨왔어요

남편하나만 바라보면서 애키웠는데

무능력한 남편...일은 정말로 남들 곱절로하는데
왜 이모양으로 살까요
생활비 두달째 없어요

그랴도 최소한의 기본금액도 없나봐요
신랑도...저도....

잔동통 털어서 분유사왔어요

빚독촉전화소리에 노이로제걸리겠어요

어떡할까요
마지막분유인데......

이젠 눈물도 안나와요

IP : 112.161.xxx.2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1.28 6:41 PM (1.247.xxx.14)

    잔돈통을 털어 마지막 분유를 사셨다는 분이 여기서 어떡하냐고 물어보면 정말 어떡합니까?
    그 분유 다 떨어지면 어쩌시려구요?
    동사무소든 건강가정지원센터등 가셔서 저소득가정지원, 다자녀지원, 본인 환경에서 받을 수있는 모든 지원들을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고 아이들 한동안 만이라도
    친척집이든 시설이든 맡기고 원글님도 투잡이든 쓰리잡이든 하셔서 지금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개해야지
    남편이 무능력하다고 한탄하고 그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푸시는 원글님은 상황이 이지경이 되도록 뭐하셨나요? 어려울때는 상대를 탓하기 보단 힘을 합쳐 헤쳐나가는게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2. 하늘푸른
    '14.1.28 7:19 PM (180.64.xxx.211)

    막일 노동일이라도 하러 나가셔야지요.컴퓨터 하고 걱정만 한다고 애 우유가 나옵니까
    힘내세요.

  • 3. 아이가 셋이면
    '14.1.28 7:25 PM (211.61.xxx.211)

    보육비에서 혜택을 받을텐데 윗분 말씀대로 알아보시고
    님도 나가서 같이 일하셔야죠.
    풍족한 집에서도 돌도 안된 애 어린이집에 맡기고 맞벌이 하는 가정 많아요.

  • 4. 집도 줄여 가시고
    '14.1.28 7:28 PM (211.61.xxx.211)

    3자녀면 혜택 더 주는 시나 구가 있어요.
    토지주택공사나 지역 자체적으로 임대주택, 전세주택 저이자로 내어주는 곳들 있더라구요.
    집을 줄여서 빚부터 갚으시고 같이 일해서 생활비 마련하세요

  • 5. ....
    '14.1.28 7:55 PM (121.184.xxx.153)

    음...지나간 일이고 원글님 맘 아프시겠지만
    경제사정이 그렇게 안좋으면 애는 하나 정도만 낳으시고
    원글님도 맞벌이를 하셨어야죠.
    남편하나만 바라보고 살았다니...좀 안일하게 사신 듯.

  • 6. 봄날아와라
    '14.1.28 8:56 PM (14.43.xxx.93)

    동사무소 얼른 가세요.
    남편 사업실패로....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던적이 있었네요.....ㅠㅠ (연년생 애 셋)
    집이나 다른 재산도 없으신거 맞으시죠?
    그대 차 한대 남아 있었는데도
    애 셋 보육료 100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집으로 나와서
    애 셋 다 기관보내고 일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원글님이 돈을 벌러 나가야하는 이유입니다.....
    분유살 돈도 없으시면 당장 티비랑 인터넷도 끊으세요 ㅠㅠㅠㅠ

  • 7. 인터넷에서 징징댈 시간에
    '14.1.28 11:57 PM (188.23.xxx.22)

    나가 돈 버세요. 남편 능력없는 줄 알면서 왜 애는 셋이나 주렁주렁.
    죄없는 애들은 왜 때려요? 한심하네요 진짜.

  • 8. 가장 가까운 사람
    '14.1.29 1:26 AM (99.226.xxx.84)

    ..누구신가요? 그 분하고 당장 만나세요. 울면서 속얘기를 일단 하세요.
    정말 그렇게라도 도움을 청하십시오. 정말 아무도 없으면 상담전화라도요. 1366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27 콩국수 먹었어요 국수 20:15:13 2
1742526 지금 나가 걷기 하는거 111 20:14:47 14
1742525 이혼고민중이라고 하니 구충제 먹으라는 남편 리리 20:10:13 266
1742524 결혼식에 원장님을 부모로 모시는 것 4 여름 20:05:03 397
1742523 이중지퍼백 vs 밀폐용기 어떤 게 더 밀폐가 잘 되나요 2 밀폐 19:51:30 256
1742522 치과 뼈이식, 가루뼈 쓰기 3 하나 19:47:09 436
1742521 고무줄바지 허리 고무줄 교체 5 궁금 19:44:11 294
1742520 전인권 지금도 목소리 짱짱하네요 4 19:43:54 567
1742519 바지단 풀었는데..바느질자국, 접힌 자국 없애는 법 있나요? 6 나비 19:41:12 434
1742518 군산 횟집 잘 다녀왔습니다 9 ᆢᆢ 19:39:17 660
1742517 오래전 ‘종로서적 위치가 지금 ymca건물 건너편인가요? 8 00 19:38:47 445
1742516 김건희 구속 특별 재판부 설치 서울 집회 2 촛불행동펌 19:37:31 556
1742515 사주 보면 저는 돈 벌면 땅에 묻으라던데요. 7 )))ㅂ 19:32:36 959
1742514 계란하고 토마토 같이 삶기 ㅠ 10 19:29:38 1,031
1742513 여린 남자아이들 다 잘 살아나가죠...??? 아아 19:28:39 330
1742512 지금 비 펑펑 오는 곳 없을까요? 4 .. 19:24:44 705
1742511 개인 병원, 요양병원 근무 다 이런가요? 6 .. 19:22:45 1,034
1742510 국힘의당 당대표 추천 5 ㄱㄴ 19:14:48 756
1742509 내일 수도권 물폭탄 예보 2 ........ 19:09:52 2,662
1742508 정청래 대표님~ 진짜 제 스타일이시네요 17 .. 19:04:44 1,981
1742507 20키로 넘게 감량. 사람들이 저 대하는 게 달라진 거 같아요 11 19:00:03 1,947
1742506 놀면 뭐하니 박영규 잘하네요 2 열정 18:54:51 1,682
1742505 조국 사면!! 찬란히 빛날 정부 되는 길 16 이재명찍은애.. 18:52:34 1,761
1742504 방금 전에 카드를 5 18:52:03 977
1742503 금은 어디서 구매하면될가요 ? 1 ... 18:51:57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