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설에 만두 빚기로 했어요.
재료는 다 사놨고...식구들 다 모인곳에서 만두 빚어 먹자..라는 말이
크게 되어..
만두를 빚게 되었는데 어쩌나 보니 제가 총대를 매게 되었습니다.
만두를 그냥 빚어 먹을줄 알았는데..
다들 빚어서..집에 가지고 갈 생각을 하고 있네요
동상이몽이었습니다.
그래서 보관은 생각도안했거든요.
근데.. 가지고 가려면 냉동시켜 가야 하는데
제가 신혼때 용감하게 만두 빚었을때는 물이 쳐억 쳐억 나서
서로 달라붙어버려 결국은 만두국이 아닌
만두향이 나는 수제비국(만두피가 둥둥 떠 다녀서)이 되어 버린 악몽이 있습니다.
남편은 한알씩 랩에 싸면 어떠하냐고 하는데...
여러분..살려주세요 ㅋ
친한 언니가 명절에 만두 빚었다며 가져다 준것은
밀가루도 없고.. 정말 만두가 제모양을 지닌채
냉동되어 있었습니다. 가능은 하단 말인데..비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