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정전기?? 가 나요.

고양이 조회수 : 1,818
작성일 : 2014-01-28 14:48:12
전 제 고양이랑 죽고 못사는 사이입니다.  다른 고양이는 그야말로 그냥 고양이지만 이 아이는 개고양이에요.
그래서 저를 졸졸 따라다니고 잘때도 같이 자고 늘 털을 주물거리고 잇고 우리둘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죠.
전생에 부모자식지간이었을지도 모르구요.
제가 사람치고는 특이하게 손을 냥이들 식빵굽는 자세로 꺾고 자거나 하는데 고양이 키우고 나서 그것이 고양이 식빵구울때
손이라는걸 알고 정말 놀랐거든요.
전생에 전 고양이였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 고양이와 제가 작년 겨울엔 안그랬는데 이번 겨울엔 정전기가..ㅠㅠ
타닥타닥 전기가 일어서 정말 못살겠어요.
왜 그런걸까요.
고양이 털의 정전기엔 뭘 어찌 해줘야 할까요?
이놈과 저는 죽고 못사는 사이지만 한번 목욕시키다가 서로를 죽일뻔한 다음부터는 못시키고 있는데
아무래도 린스를 발라서 목욕시키는게 답일까요?
피부는 모질도 단단하고 보드랍고 털에 뭐 비듬처럼 낀것도 없고 참 좋아요.
정전기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지금도 자기 졸린데 엄마가 옆에서 주물주물 해줬음 좋겠다고 냥냥 울고 다니다가 혼자서 잘준비를 하는데
전 정전기가 무섭네요. 제 냥이가 저를 싫어할까봐. 
IP : 1.241.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8 2:50 PM (121.134.xxx.30)

    정전기방지제만이 떠오르는데용~~
    쩝... ㅠㅠ

  • 2. 정전기
    '14.1.28 2:52 PM (218.155.xxx.30)

    집을 좀 덜 건조하게 해보세요
    저도 우리 고냥이 끌어안고 잘때 가끔 정전기 일어나서 둘다 깜짝 놀라는데
    집이 건조할때 유난히 더 심해요..가습기 트시던지 아님 침대 근처에 젖은수건이라도 널고 주무시면
    사랑하는 고냥이와 딱 붙어서 잘 수 있을거에요 ㅎㅎㅎ

  • 3. ...
    '14.1.28 2:54 PM (121.184.xxx.153)

    물기가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손에 물 뭍혀서 쓰담쓰담 해보세요.
    집에 습도도 좀 높여놓으시고요.

  • 4. nana
    '14.1.28 2:57 PM (211.196.xxx.199)

    제 깡패와 저는 그냥 무시하고 있습니다, 코인사를 하면서 정전기가 딱 하고 튀어도 그냥 또 다시 인사 한답니다. 털이 뭉쳐서 떡져보이기도 하지만 뭐 더러워서 그런 건 아니니까 하고 넘어가지요^^

  • 5. 호수풍경
    '14.1.28 3:06 PM (121.142.xxx.84)

    울 냥이도여...
    작년엔 안그런거 같은데...
    밤에 어쩔때는 불꽃이 튀어여...
    정전기 나도 쓰다듬으면 가만 있긴한데...
    야도 따가울텐데...
    병원에 물어봤더니 가습기 틀라는데 가습기 없는데... ㅡ.ㅡ
    수건이라도 적셔서 널어놓고 자야겠어여...

  • 6. 부러운 냥이들
    '14.1.28 3:47 PM (121.161.xxx.115)

    우리냥이는 두발로 밀어낸답니나 허허~;;;;ㅜㅜ

  • 7. 개냥2 냥이1
    '14.1.28 4:25 PM (182.172.xxx.53)

    저도 개냥2에 그냥냥이 1 키우는데 면옷이나 면 침구가 정전기가 덜 일어나던데요. 목욕은 싫어하니 린스는 쓸일 없구요.근데 냥이들은 글루밍 잘하는데 린스 별로 안좋을것 같아요

  • 8. ^^
    '14.1.28 4:33 PM (115.88.xxx.58)

    혹 고양이가 쓰는 쿠션? 이런데서 정전기가 많이 날 수도 있어요
    린스가 내키지 않으면 고양이 물건에 섬유유연제라도 써 보세요
    정전기 나는거 애들 상당히 괴로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873 아이가 말을 안들어 미추어버리겠어요 2 dddd 2014/07/10 960
395872 심한 지성 피부 관리법 6 참기름 2014/07/10 2,535
395871 너희들 포위됐어에서 이승기가 그 판사 아들 아닌건가요? 2 수목드라마 .. 2014/07/10 1,799
395870 저렴한 머리 숱치는 가위 있나요? 1 --- 2014/07/10 1,285
395869 진공청소기 얼마짜리 쓰시고 계시나요? 2 진공청소기 2014/07/10 1,193
395868 (세월호진실규명) 여유만만보니 최여진 집 너무 이쁘네요.. 1 ,. 2014/07/10 2,120
395867 홈메이드 샌드위치 클래스를 오픈할 예정인데 상호명이 고민이에요... 17 언니들 2014/07/10 2,449
395866 마트에서 오트밀 한 봉지를 사왔는데 어떻게 먹어야? 5 ..... 2014/07/10 1,914
395865 월드컵 16강까지 8 보트 2014/07/10 1,126
395864 7.3 경주 핵 폐기장을 가보니.. ~ 탱자 2014/07/10 833
395863 친구가 이사가는 꿈은 뭘 뜻하나요? 꿈해몽 2014/07/10 9,350
395862 이마트 쇼핑할때 포인트 어떻게 적립하세요??? 얘네 웃기네요.... 3 ... 2014/07/10 1,536
395861 집 상속 문의드립니다.(세무쪽이나 법무쪽 계신분 답변부탁합니다... 6 가르쳐주세요.. 2014/07/10 2,912
395860 기업들, ‘내수살리기’ 작은 실천… ”여름 휴가를 국내에서” 세우실 2014/07/10 990
395859 아이 봐주시는 친정엄마..그리고 이사문제 고민입니다. 14 so 2014/07/10 2,519
395858 축구 국대팀 벨기에전 후 음주가무 즐겼네요 6 ㅎㅎ 2014/07/10 2,320
395857 오랜만에 서울나들이 갑니다~ 3 태희맘 2014/07/10 1,280
395856 공무원 해외여행 금지령 17 호구 2014/07/10 3,456
395855 리스차량 사용해보신분ᆢ? 리스 2014/07/10 1,116
395854 군대 보낸 아들 24 무아 2014/07/10 2,747
395853 너무 당연하게 업무외의 것들을 시키는 거 문제 있잖아요. 7 2014/07/10 1,049
395852 지방국립대도 공부잘해야 갈 수 있나요? 12 진학 2014/07/10 3,184
395851 얼집, 윰차가 그렇게 거슬리나요? 128 mm 2014/07/10 11,080
395850 에어컨청소업체 추천해주세요 코코 2014/07/10 896
395849 머리가 짧으니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나? 1 심심해 2014/07/10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