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나이 만 40세, 운동 시작하였어요. 그런에요.

타바타 조회수 : 4,023
작성일 : 2014-01-28 11:59:23
여러가지 상황으로 집에서 운동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 (시간, 동기 부여, 편리함)이라 생각하고
인터넷에서 tabata workout이라는 것을 따라하게 되었어요.

많이들 권하시더라구요.

프로그램은 45분짜리구요 (warm-up과 stretching 포함).

시작한지는 한 일주일 조금 못 되는데 매일 한 건 아니고 하루 걸러 한적도 있고...그래서 일주일 동안 한 4번 했네요.

그런데, 이거 매일 하는게 맞는 거겠죠? 운동 하는데 무척  힘은 드는데, 시간은 한 시간도 안 되니까요.
이거 해 보니까 제가 그동안 깨작거렸던 했던 걷기 운동같은 것은 운동도 아니었다는 느낌이... (강도에서 말이에요, 물론 걷기는 두루두루 좋은 운동이죠)

그리고 시작하면서 낮 동안에도 계속 좀 피곤하고 졸립고 그런데요. 이게 무리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처음이라 그런건지 감이 안 오네요. 매일 한 것도 아니건만 (사실 매일 하지 않아서 스스로 자책도 하게 되요.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기분이요...역시 나는...그런 실패감 같은 것도 들고요)

해보신 분들은 매일 하셨나요?
하시면서 몸 컨디션은 어떠셨어요?

혼자 하는 것이라 양(?) 조절이 잘 안 되네요.
IP : 124.198.xxx.1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8 12:04 PM (112.170.xxx.82)

    45분 코스면 적당한데요 시간도 중요하지만 강도.. 숨이 헉헉차고 아 힘들다 이런 순간이 지속되어야하고요 처음엔 뻐근한 근육통이 올 정도.. 그 운동 코스를 몰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론 그렇습니다. 하루 빼먹었다고 죄책감 갖고 그런것보단 맘 편히 먹고 운동은 생활이다 그렇게 접근하세요

  • 2. 푸들푸들해
    '14.1.28 12:07 PM (68.49.xxx.129)

    타바타 어때요?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운동 초보에겐 엄청 힘든가요?

  • 3. 원글이에요
    '14.1.28 12:12 PM (124.198.xxx.127)

    점두개님: 강도는 엄청나요. 하다가 정말 더이상은 못하겠다...한 동작이 8세트인데 어떤 건 6세트 겨우 채우네요. 처음이라 그런 거겠죠.

    푸들님: 힘들어요. 그런데 힘드니까 하면서 재미있고요. 동영상을 보면서 따라하는 거라 더 열심히 하게되요. 거기서 강사(?) 목소리로 "반 왔습니다. 두 세트 남았습니다. 근육이 막 타는 것 같죠? 그래도 더하세요" 막 그렇게 응원을 해주거든요. 하고 나면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기분이 좋구요.

    그런데 첫 날은 하고 나서 샤워하면서도 온 몸이 부들부들. 다음날 저 근육 몸살 났어요. 온 몸에 근육 연고 바르고 끙끙 거렸네요. 근데 또 3일째에 다시 하니까 근육통은 좀 덜한 느낌이고요.

  • 4. 푸들푸들해
    '14.1.28 12:16 PM (68.49.xxx.129)

    헐..뭔지 한번 제대로 검색해봐야겠어요..

  • 5. 참고로
    '14.1.28 12:18 PM (124.198.xxx.127)

    검색해 보시겠다니, 참고로 전 유튜브에서 fitnessblender에서 올린 45분 짜리에요.
    한 시간 짜리도 있어서 한 번 시도했다가 다 못한건 차치하고라도 쨍한 두통에 메슥거림에 놀랐어요.

  • 6. 푸들푸들해
    '14.1.28 12:20 PM (68.49.xxx.129)

    오 감사합니다 ^^ 원글님도 좋은 성과 보시길 바랄게용!

  • 7. ..
    '14.1.28 12:21 PM (112.170.xxx.82)

    처음 운동시작할때 pt받고 집에오면 말 그대로 쓰러져 한두시간 자야 다음 일과를 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그거 두배의 운동량해도 근육통도 안옵니다. ^^ 꾸준히 하시다보면 체력이 따라올라올거에요 화이팅

  • 8. 맞아요
    '14.1.28 12:28 PM (124.198.xxx.127)

    점 두개님, 제가 지금 그래요. 오후에 운동하고 멍하게 샤워하고 그냥 뻗어버려요. 하면서 힘든 것과는 별개로 하고 나서 육체적 피로감이 정말 이런 건 처음 경험해보네요. 님 말씀대로 계속 하다보면 체력이 쌓이겠지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응원 감사합니다.

  • 9. 타바타 링크좀 ㅠㅠ
    '14.1.28 12:32 PM (182.227.xxx.146)

    유투브에 tabata workout 검색하니까
    동영상이 많긴 한데 죄다 씨부렁 거리는 영어가 ㅠㅠ
    전 한국말로 해야 빨리 알아듣고 행동하는데 ㅋㅋ

  • 10. 삶의길
    '14.1.28 12:42 PM (116.39.xxx.63)

    저도 링크 알고 싶네요..

  • 11. 요기에요
    '14.1.28 1:47 PM (124.198.xxx.127)

    https://www.youtube.com/watch?v=Vy9WKyN1rig

    근데 영어에용...지송 지송

    근데 보면서 따라하면 될 것 같아요. 시범은 여자 트레이너가 보이구요, 목소리는 남자 목소리인데, 주로 힘내라, 더해라, 와 자세 바로 하고 근육에 딱 힘주고 하라고..그런 내용이네요.

  • 12. 운동
    '14.1.28 3:41 PM (175.115.xxx.234)

    운동정말. 좋네요. 최고

  • 13. 짱이은주
    '14.1.28 9:21 PM (211.202.xxx.161)

    따라해보고 싶네요

  • 14. 토끼맘
    '14.1.28 11:51 PM (118.42.xxx.14)

    저두요...

  • 15. 참나
    '14.1.29 8:26 AM (220.123.xxx.216)

    타바타운동 저장합니다

  • 16. 삶의길
    '14.2.16 1:23 PM (116.39.xxx.63)

    저도 타바타 운동 저장할께요 감사합니다.^^

  • 17.
    '14.3.17 11:01 PM (223.62.xxx.86)

    저도 타바타 운동 저장할께요 감사합니다22222

  • 18. 제이브루니
    '14.6.14 4:43 PM (211.234.xxx.50)

    타바타 운동 담아가요^___^*

  • 19. 마리짱
    '14.12.29 4:45 PM (175.112.xxx.241)

    타바타 운동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068 따말에서 민수 미경 이복남매인가요 2 // 2014/01/29 1,714
348067 만두뽐뿌에 저도 만들어볼까 하는데... 1 33주차임산.. 2014/01/29 807
348066 아이가 가고자하는 물리학과가 취직하려면 어느쪽으로 가능한지 14 물리학과 전.. 2014/01/29 5,177
348065 KBS가 수신료 인상한다네요.. 6 아마미마인 2014/01/29 1,587
348064 보람상조 가입할까 하는데요.. 9 florid.. 2014/01/29 3,024
348063 프린터복합기 추천 부탁드려요 3 프린터ㅗㄱ합.. 2014/01/29 853
348062 리틀 페이버 보신분 결말 좀 .스포유 .. 2014/01/29 648
348061 개룡남 깔만한 사람은 막상 얼마 없습니다. 24 개룡남? 2014/01/29 13,849
348060 시외가댁.. 13 한숨 2014/01/29 2,777
348059 3시간동안 15000원 재료비로 손만두 27개 = 비쌀만하다 9 파는 손만두.. 2014/01/29 2,421
348058 연말정산 안한다는 직원이 있는데요 8 정산 2014/01/29 5,937
348057 또 하나의 약속 2 격려 2014/01/29 733
348056 화상영어 해 보신 분~ .. 2014/01/29 492
348055 부산에구안와사 잘 보는 한의원요 6 고민 2014/01/29 1,359
348054 배드민턴 이용대 김기정 선수 자격 정지 사건 정리 (울화통주의).. 4 참맛 2014/01/29 1,930
348053 친정가야해서 시댁에 설 전날 가도 서운해하시지 않을까요? 27 친정은 자고.. 2014/01/29 2,474
348052 세무사시험 준비하려는데 좋은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2 궁금이 2014/01/29 4,836
348051 명절날 혼자 지내시는분,,뭐하구 지내실건가요,, 1 혼자 2014/01/29 822
348050 테이블세팅에 접시 겹쳐 놓는 이유? 먹을 때는 어찌? 3 아리아 2014/01/29 7,380
348049 요~귀여운 악동을 두고 어찌 다녀올까요 8 2014/01/29 2,008
348048 요즘은 중고등학교에서 빡빡이 숙제 안시키겠죠? 8 선생 2014/01/29 1,325
348047 아들이 엄격한 사립고에 배정받고 모든걸 손놓았어요~~ 5 엉~~!! 2014/01/29 2,683
348046 감기오려고 하는데 내과 or 이빈후과 어디가야하죠? 3 랭면육수 2014/01/29 1,035
348045 구두쇠 시댁 시아주버님의 부탁...현명한 대처는? 16 짠돌이싫어 2014/01/29 5,651
348044 병원 야간잔료 시간 기준이요.. 2 궁금 2014/01/29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