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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간단히 할수 있는 종류로 추천 부탁드려요.

명절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14-01-28 09:44:35

시어머님 안 계셔서 혼자 음식합니다..

집안에 여자도 저 혼자라서 간단 하면서도 맛있는 전들 추천 해주세요..

그전에 했던 전들 나열해보자면..

동태전 - 항상 안 빠트리는 전...ㅡㅡ;;

애호박전 - 쉽긴 하나 나중에 튀김옷(?)이 따로 놀더라구요..(어쩌나...?)

새우튀김 - 맛이 좋아서 해 놓으면 다들 잘 먹긴 한데 씻고 내장 분리하고 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이제는 안해요..

동그랑땡 - 생각보다 재료 준비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잘 안 익고 잘 안 뭉쳐져서 내쳐진 전이요..

깻잎전 - 동그랑땡 하면서 같이 해서 1타 2피 좋았으나 동그랑땡이 사라진 이후 안 하게 되더라구요.

새송이전 - 이것 재료준비 및 간단해서 지난 추석때부터 영입해 온 전입니다..

연근전 - 새송이전 만큼 간단하고 쉬운데 마트 시식으로 먹었을때 맛은 좋았으나 제가 하니 맛이 없어서...

              할까말까 고민중이네요.

삼색꼬지전 - 이것 재료 손질해서 끼는데 온집안 남자(2명)들 다 총동원했더니 시아버지가 못하게 해요..ㅡㅡ;

오징어 튀김 - 새우튀김 보다는 쉬워서 이번엔 하려구요.

즉, 동태전, 새송이전, 오징어 튀김, 연근전 외에 좀 맛난 전이나 튀김 없을까요?

IP : 183.98.xxx.2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4.1.28 9:47 AM (119.197.xxx.132)

    고고 시장으로 나가세요.
    신선한 재료로 맛있게 부쳐주는 전집들 많아요.

  • 2. @@
    '14.1.28 9:4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고구마전 배추전이 간단하긴 하죠..

  • 3. ..
    '14.1.28 9:50 AM (116.121.xxx.197)

    한 접시거리씩 사다 쓰세요.
    이건 어째서 싫다, 저건 어째서 싫다 따지니 맛있는 전은 다 빠지네요.

  • 4. 명절
    '14.1.28 9:50 AM (183.98.xxx.216)

    시아버님이 맨날 간단히 음식 준비 하시라면서.....
    생선은 기본 어른 팔뚝길이 만한것 3마리 준비하시고...
    산적 종류도 소고기 문어 돔배기 조개(홍합) 군수 소라 이렇게 하라고 사다 놓으시네요...

    그러면서 해 놓은것 사다 할꺼면 하지 말라고 정성이 없다 하시네요..^^

    오늘 시장봐서 내일 새벽에 내려가려구요..

  • 5. ...
    '14.1.28 9:56 AM (218.156.xxx.139)

    새송이 말고 느타리 사다 모양 살려 전 하시면 맛있습니다.
    아니면 새우살, 양파랑 같이 넣고 커터기로 굵게 다지거나
    칼로 다져서 부쳐도 맛있구요.
    전... 진짜 지긋지긋.

  • 6. 해리
    '14.1.28 9:57 AM (116.34.xxx.21)

    돈은 좀 들지만 육전?
    제가 좋아하는 전은 각종 야채 다져서 (양파, 고추, 버섯, 당근, 쪽파 등등) 숟가락으로 뚝뚝 떼서 부치는 전이에요. 동그랑땡의 간단 버전이죠. 여기에 시판 냉동 새우, 칵테일 새우 말고 회색 생새우 냉동 시킨거 다져 넣으면 맛 좋아요.

  • 7. ..
    '14.1.28 9:58 AM (121.157.xxx.75)

    전 삼색꼬치전이 젤 맛있던데
    가족들도 가장 좋아하는게 이거예요

  • 8. ...
    '14.1.28 10:00 AM (218.156.xxx.139)

    이제 보니 육전이 있네요.
    불고기감보다 조금 두껍게 육전용으로 잘라달라고 하면 되던데.
    부침가루와 댤걀만 있음 되니 진짜 간단하고 맛있어요.

  • 9. 명절
    '14.1.28 10:05 AM (183.98.xxx.216)

    추천해주신 것 장보기 리스트에 넣어 두었습니다.

    제가 써 놓고도 보니 이것저것 다 빼 버려서 추천해주실게 없겠구나 싶었는데
    그래도 이리 알려주시니 초보주부한테 많은 도움이 되네요.

    댓글 주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 10. ///
    '14.1.28 10:16 AM (124.51.xxx.30)

    안에 뭐넣지말고 표고버섯위에동그란부분만밀가루묻혀
    계란옷 입혀부쳐도맛있고 깻잎도 두장뒷면을 맞대고. 밀가루반죽에넣었다가 부쳐도맛있어요

  • 11. ...
    '14.1.28 10:42 AM (211.107.xxx.61)

    느타리버섯 데쳐서 꼭 짠다음 가늘게 찢어서 게맛살 실파랑 같이 밀가루없이 계란에 부치면
    맛있어요.세가지 재료를 계란물에 참기름약간 소금간해서 섞어둔 다음 부치기만 하면 되니까 과정이 그리 복잡하지않아요.

  • 12. 표고
    '14.1.28 10:47 AM (220.86.xxx.25)

    요즘 표고도 싸던데 표고버섯전 맛있고 하기도 편해요.

  • 13. 동그랑땡
    '14.1.28 11:47 AM (222.107.xxx.181)

    동그랑땡도 마트에서 파는 냉동 동그랑땡에
    계란물만 입혀서 지지면 먹을만해요
    저희 시댁은 그렇게 하는데
    해먹는 것만큼 맛있진 않지만
    애들이 좋아하니 아쉬운대로 괜찮아요.
    고구마 얇게 썰어서
    밀가루 묽게 반죽한 것에 넣었다 부쳐도 맛있구요.
    혼자하시는 것 같은데
    손 안가는걸로 가짓수 늘리셔야겠어요.

  • 14. 탱구리
    '14.1.28 7:00 PM (183.106.xxx.185)

    남자들한테 꼬지 좀 끼우랬다고 삼색전 하지말라고 하셨다니 코웃음 나오네요
    이러니 제사음식을 남자에게 만들게 했다면 제사는 벌써 없어졌다는 말이 나요지요
    자기 조상제사인데 자기 정성은 들어가면 안된답디까?
    원글님 .. 하실 수 있을 만큼만 하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

  • 15. 굴전
    '14.1.28 10:12 PM (118.44.xxx.4)

    겨울엔 굴전 꼭 해요.
    간단하고 맛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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