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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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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작년에 고르고 골라서 산 야상

이쁜 아둘 조회수 : 2,008
작성일 : 2014-01-26 15:35:18

올 해는 안 입네요.

검정색 교복 코트 같은 패딩은 이상하게 애가 안 살고

그 야상은 입으면 마치 아이돌같은데

작년엔 몇 번 입고 다니더니 올 해는 또 뭐가 달라졌는 지 색이 튀어 못 입는다네요.

엄마를 믿고 입으래도 안 입고 요즘 추리닝 덜렁 입고 나가네요.

어쩌죠?

백화점 가서 패딩 하나 사 줘야 할까요?

작년에 둘이서 그 야상 산 다고 헤메고 다니던 기억이 엊그제 같구만

마음이 그리 변해서..

IP : 61.79.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으면
    '14.1.26 3:49 PM (180.224.xxx.109)

    백화점에서 절대 안사주겠습니다.

    엄마는 100만원짜리 사준다한들, 아이가 내년에 입는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차라리 유행하는 것과 얼추 비슷한걸로, 짝퉁을 사주던 인터넷몰에서 아이가 고른 걸로 사줄거 같아요.

  • 2. ...
    '14.1.26 3:52 PM (218.153.xxx.113)

    전 초등고학년 딸 키우는데 저런 상황이면 추워봐야 정신차린다 생각하고 잊어버립니다. 얼어죽겠으면 지가 알아서 찾아입겠지 해버려요.

  • 3. ...
    '14.1.26 3:58 PM (118.221.xxx.32)

    그러면 올해 사줘도 내년엔 또 다른 핑계로 안입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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