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안 다니는 중학생 있나요?

ㅇㅇ 조회수 : 3,738
작성일 : 2014-01-26 15:10:34
남편은 학원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이고 저도 학원을 맹신하지는 않아요.
아이가 초등 고학년인데 남편이 중학교 가면 학원 보내지 말라고.
수학은 몰라도 영어는 집에서 해도 충분하다고. 모르는건 우리가 가르치면 된다고요.
그렇지 않아도 집 주변에 괜찮은 영어 학원고 없고
중학교 가면 이사 해야 하나 어쩌나 늘 고민인데

학원때문에 이사를 해야 할지
그냥 대충 동네 학원 보내서 뭐라도 좀 더 배우게 해야 할지
집에서 제가 집중 관리하며 가르쳐야 할지

제가 가르치는건 할 수 있는데
전문강사가 아니니 요즘 커리큘럼이나 시험 경향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무엇보다 제가 집에서 시간 지켜가며 가르칠 수 있을지
사실 요즘 학부모들 중학생꺼 몰라서 못 가르치는게 아니라
대부분 제가 걱정하는 저런 부분때문에 학원 보내는거잖아요

그런데 정말 중소도시 그냥 그런 학원에 있는 강사 실력도 못미덥고. 학원 임대료나 내주는 꼴일거 같은데

학원때문에 이사를 하느냐
제가 독한 마음 먹고 가르치느냐
둘중 하나인데

학원 안 다니고도 잘 하는 아이들은 다 잘 하겠죠?
IP : 110.70.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seㅇㅇ
    '14.1.26 3:19 PM (121.190.xxx.241)

    아이마다 다를것 같아요.
    학원이 필요한 아이, 집에서 충분히 되는아이.

    아는집 아이보니 어릴때 다독하고 그게 공부습관까지
    이어져서 대학시험 보기전까지 필요할때마다
    잠깐씩 학원이나 과외 도움 받고 혼자서 자습을
    많이 하더니 서울대 갔어요.

    집에서 엄마가 감시 아닌 관리를 꾸준히 해주고
    아이도 미래에 대한 목표와 공부 욕심이 있으면
    가능한것 같아요.

    그런데 전 못하겠더라구요.
    성질이 올라오고 욕심이 올라와서요.

    정보가 많은 세상이니 어떻게 방향을 잡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것 같아요.

  • 2. 흠...
    '14.1.26 4:12 PM (220.75.xxx.167)

    보통 수학은 몰라도 영어는 학원에 보낸다는 집이 많은데... 영어에 자신이 많으신가 보군요.
    물론 학원에 안다니고 혼자 학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강은 아직 빨라요.
    인강듣다가 딴곳으로 빠지는 아이들이 많으니, 꼭 인강으로 공부시키고 싶으면...옆에서 지켜보세요

  • 3. ...
    '14.1.26 4:54 PM (175.255.xxx.231)

    울 아이 중학교때 전교 1등하던 아이도 인강 종합반으로 공부했어요 ... 학원 안다니고
    엄마가 전업이라면 계획세워 하시면 되요 ..
    하루에 수학 100문제. 영어 한쳅터 외우기. 영단어 30개 암기 ..이런식으로요
    대신 엄마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429 '또 하나의 약속' 김태윤 감독, "외압? 지금은 판단.. 1 샬랄라 2014/02/08 725
348428 매일 머리 감는데도 비듬이 생긴다면,,,,,,, 10 두피각질? 2014/02/08 3,868
348427 일본이제까지 방사능수치 10분의1로 축소했을가능성을 언급했다.... 3 。。 2014/02/08 1,276
348426 볼때마다 화나는 옷 5 겨울 점퍼 2014/02/08 2,711
348425 남자 가장인데..월수입 120만원 가능할까요? 12 .. 2014/02/08 3,812
348424 택배 배달터미널 도착 이면 오늘 배송될까요? 2 급한택배 2014/02/08 3,311
348423 이너웨어(니트티류) 지금 백화점 나가면 살수 있을까요? 질좋은 2014/02/08 453
348422 코스트코는 여전히 현금(또는 특정카드)만 받나요? 4 코슷코 2014/02/08 1,559
348421 맞벌이로 1억버는집 꽤 되나요? 26 2014/02/08 16,157
348420 길거리 토스트 어떻게 만들어 드세요? 14 토스트 2014/02/08 4,044
348419 마포나 은평구쪽에 반영구 자연스럽게 잘 하는곳 아시나요? 2 ... 2014/02/08 941
348418 ′또 하나의 약속′ 박철민 ″속물근성 강한 나, 출연료 기부 이.. 1 샬랄라 2014/02/08 1,407
348417 지방에 아파트를 사고싶어요 1 ㅅㅅ 2014/02/08 1,289
348416 평소 물이나 차종류 많이 드시는 분 7 질문 2014/02/08 2,135
348415 제가 재경이를 찔러 죽였어요. 5 별그대 2014/02/08 3,191
348414 비위 약한 사람은 간호사 되기 힘들까요? 5 .. 2014/02/08 3,732
348413 남편에게 일말의 애정도 없다면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12 고통 2014/02/08 3,374
348412 과외선생님이 수업중 핸드폰사용에 대하여 7 리체 2014/02/08 2,548
348411 폴리어학원 테스트 5 ... 2014/02/08 7,447
348410 급해요.가양 등촌동부근 내과 소아청소년과 4 독감 2014/02/08 1,369
348409 미국이라도 운전 매일하는거... 10 1 2014/02/08 2,163
348408 미국 동부에서 변호인 개봉첫회 봤습니다. (노스포) 8 버지니안 2014/02/08 2,025
348407 저희 엄마가 사람 외모 가지고 차별 대우 하셔서 고민입니다.. 1 2014/02/08 1,473
348406 지붕뚫고 하이킥 할 거 같아요.ㅜㅜ 3 호빵맨 2014/02/08 1,371
348405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아름답습니다. (외모에 불만족한 .. 2 오늘은선물 2014/02/08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