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게 지나가면 그뿐인데 악착같이 사는게 무의미해요

아톰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4-01-25 02:40:30

새벽이라 센치해지고 또 요즘 좀 우울해서 이런생각이 자주 들어요..

예전에 제가 열심히 했던 모든것..일 연애 공부 ..다 부질없게 느껴져요..

그렇게 기를쓰고 시험에 매달리며 밤새우고 ..그땐 그런게 다 전부인줄 알았는데 지나고나니 아무것도 아니네요

그렇게 하나 안하나 내 인생은 여기까지 정해져 있는거 같아요..

그렇게 서로 사랑했던 남자도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 하네요 .. 모든게 지나가면 그뿐인것을

뭐하러 그렇게 지독히 악착같이 했나 모르겠어요 ..다 지나가면 그뿐인데요 ..

 

죽고나면 그뿐인데요 ..아무것도 아닌데 말인데요 ..

IP : 211.199.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거를
    '14.1.25 6:17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자꾸 들여다보지 마세요.
    나에게 도움되지 않아요.
    최선을 다해 살았으면 그걸로 된거죠.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거에요.
    허무해하지말고 지금할수있는 일에 행복을 주는 일에 집중하세요.
    꾸준히 하다보면 또 기회가 찾아와요.
    그리고살면서 자신을.위한 작은 보상을 하세요.

  • 2. ....
    '14.1.25 11:21 AM (1.236.xxx.176)

    (악착같이 산 걸 몰입이라고 치면)

    무언가에 몰입할 때 기분 좋지 않나요? 무아지경 같은 거요.
    그게 끝나면 쉬었다가 또 다른 거에 몰입해서 살고.
    살아 있으니 그렇게 살 수 있는 게 아닐까요?

    "모든 게 지나가면 그뿐인 것을"이라 하시지만,
    "모든 건 지나가니 얼마나 다행인가" 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

  • 3. ...
    '14.1.25 12:45 PM (211.208.xxx.124)

    지나고나면 다 무의미해지는걸까요?
    전 요즘 사는게 참 힘드네요. 운명이라는게있다면 나에겐 가혹합니다.

  • 4. 아톰
    '14.1.25 2:47 PM (211.199.xxx.2)

    성의있는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에 우울해서 끄적인 글에 ..남모를 저에게 행복하라고 해주신

    윗님에게 고마움을 느껴요 ..다른분들도 댓글도 명심할게요 ...

  • 5. ..
    '14.1.25 4:16 PM (125.131.xxx.109)

    저도 덕분에 위로 받습니다.

    무의미해 보이는 이 시간도 결국 지나가겠지요..

  • 6. 맞아요
    '14.1.25 5:44 PM (211.222.xxx.83)

    저도 이런생각드니 일에대한 의욕이 없어지더라구요..정말 내곁의 가족들에게나 잘하고 일상의 행복을 찾자.. 악착같이 뭘 사거나 하고싶은싶은것도 없어지고.. 걍 조용히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454 홈플러스 있었던 건물이 텅 비었어요 ... 14:23:10 6
1778453 쿠팡해지 쿠팡 14:22:52 11
1778452 셀프 계산했다가 지옥 맛봐... 30배 합의금, 다이소에서 생긴.. 14:22:36 42
1778451 간장게장에 쌍화탕 넣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14:21:01 24
1778450 오늘 070 전화 무지 오네요 1 쿠팡 그러기.. 14:17:19 123
1778449 박은정의원님만 1 모든 의원들.. 14:14:12 275
1778448 요즘 현관문을 필름(시트지) 작업 많이들 하시던데 3 ... 14:07:51 267
1778447 아침마다 입냄새 지독한 남자직원.. 12 .... 14:05:25 754
1778446 학교들 시험기간중인곳 많죠~~ 3 .. 14:03:40 137
1778445 쿠팡 사건 이후로 070 모르는 번호 전화 너무 자주 와요 9 jjalla.. 13:55:48 446
1778444 매불쇼에 오늘 최강욱 의원 나오나봐요 5 oo 13:54:58 623
1778443 편도선염이 낫질 않아요 4 13:54:26 194
1778442 가슴 따뜻해지는 빨간머리앤 포근한 크리스마스 3 너무너무 13:50:56 485
1778441 면접보러가는데 자기소개서 출력해가야할까요? 5 ㅇㅇ 13:49:38 229
1778440 세무가방이 예뻐보이는데 4 세무 13:48:58 442
1778439 밥주는 아파트면 맞벌이 부부에게도 혁명일듯요 16 ㅇㅇ 13:48:57 746
1778438 샷시업자가 베란다문을 망가뜨려 원상복구 요청하니 오히려 협박을 .. 3 .... 13:44:03 476
1778437 연애나 친구, 몇 살 차이까지 가능한가요? 6 나이 13:43:45 276
1778436 빨리 안녹는 사탕 있나요? 7 .. 13:43:34 177
1778435 홀아비 주선하는 엄마 14 모욕 13:42:19 1,215
1778434 김건희 얼굴 돌아온듯해보여요 14 ㄴㄷㅈㄷㄴ 13:42:01 1,813
1778433 대한민국 유통업이 이렇게 약한가요? 6 .... 13:37:17 462
1778432 이예지가 부르는 너를위해 왜캐 좋아요 5 13:36:22 360
1778431 기다리는 전화가 있는데 2 11 13:31:07 407
1778430 초예민한 아이 ..성인되서 잘된경우 있나요? 4 ㄷㄷ 13:30:06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