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간 걷고 들어왔는데..

[쫄깃해진 심장]

뭔가 심장이 달라지는 듯한 느낌요.

아이와 나섰는데 집 나서서 걸을 때는 남 의식도 되고 그렇더만

어느 새 두 시간여 걷고 집에 다다를 때 쯤 되니

피곤하지만 자신감이 생기는 듯한 그런 기분이 드네요.

심장의 느낌이 달라진 것 같은 느낌?

저는 산이라던가 넓은 도로나 대로는 단조로워서 싫어요. 시끄럽고

그래서 도시의 골목을 요리조리 다녀보는데

그게 안 지겹고 재미있어요.

게다가 사야 할 물건이 있어 목적지도 두고 가다보니

살 거 사고 아들이랑 이런 저런 얘기 나누며 걸었더니

두 시간이 후딱이네요.

오자 마자 시원한 배 깎아 먹고 좀 쉬고 있네요.

오늘 잠 잘 올 거 같아요.

[좋아요]

제가 아가씨때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걷기 운동을 시작했거든요..
이게 몸도 건강해 지고 걸으면서 잡생각이 없어져서 우울증도 좋아지더라구요
회사 다녀와서 밥먹고 항상 걸었었어요

걷기운동 좋아요 돈도 안들고...^^

[세로토닌]

걷기 시작하고 30분경부터 우리 몸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대요. 기분을 좋게 해주는 호르몬이지요. 그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우울증에 걷기 운동이 효과가 있는거죠.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