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맘 좀 내버려두세요. 제발...ㅠㅠ

외동맘 조회수 : 11,324
작성일 : 2014-01-24 12:48:56

아이가 올해 7살이 되다보니 주변에서 이제 동생을 기대하지 않아서 인지

둘째낳으라는 소리는 이제 좀 잠잠한데 온갖 소리를 다 듣고 사네요.

 

시댁가면

애 유치원 보내놓고 너는 뭐하고 지내냐? 그냥 집에 있냐는 시아버지의 눈치주시는 불편한 말씀

 

놀이터에선 애가 책좋아하냐고 본인이 물어놓고

좋아하는 편이라 얘기하니 외동이라 형제가 없어서 심심해서 책을 좋아하는거라는 동네엄마.

 

애 둘낳은게 세상의 자랑인 지인은 그렇게 자랑하다가도 부러운건 꼭 제가 외동맘이라 그렇답니다.

제가 날씬한것도 하나 낳아서 그렇다 둘낳아봐라.

애데리고 여행다니는것도 하나니까 그럴 수 있다. 둘낳아봐라.

대화만 했다하면 애가 하나여서 그렇다는 말이 꼭 따라오네요.

 

가만보면 셋이상 되는 집들은 저런 소리 안하는데

둘키우는 집들이 항상 저렇게 말해요.

그럼 셋키우며 애들이 모두 책좋아하고 온가족이 자주 여행다니고

저보다도 날씬하고 훨씬 젊어보이는 저의 또 다른 지인은 뭔가요??

 

둘째낳으라는 소리 지겹게 듣고나니

이젠 2라운드 시작된 느낌이네요. ㅎㅎ

 

1라운드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그럭저럭 지나갔는데

요즘엔 좀 힘이드네요.

이게 다 남들 고생하며 둘셋씩 낳는데 하나밖에 안낳아 이제 좀 살만해져 보이는 제탓이지요.

에휴...

 

 

 

 

 

 

 

IP : 175.126.xxx.13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흘려 들으세요
    '14.1.24 12:50 PM (180.65.xxx.29)

    뭘 그렇게 제발 할정도로 신경 쓰시나 모르겠네요
    둘이면 그말 안들을것 같나요? 셋이면 안들을것 같죠?
    우리나라 사람 다 듣고 살아요

  • 2. ㅇㄷ
    '14.1.24 12:51 PM (203.152.xxx.219)

    그냥 밥먹었니 정도의 인삿말일꺼예요.
    전 고3되는 외동딸 엄마지만 뭐 그렇게까지 주변에서 뭐라 안하던데요.
    처음에 몇번 뭐라 하면 그냥 네 하고 말아요.
    그냥 뭐
    애가 하나여서 여행도 다니고 날씬하고 그렇다 하면 그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세요.
    그 사람들 부러워서 하는말이잖아요.

  • 3. ...
    '14.1.24 12:52 PM (1.247.xxx.201)

    그게 다 인사에요.
    늦둥이나 세둥이맘에게는 안힘드세요? 라는 말이 인사.

  • 4. 저는
    '14.1.24 12:53 PM (125.142.xxx.141)

    웃고 넘겼어요.
    꼬치꼬치 물어보면 능력없어서 하나밖에 못 키운다 하구요.
    어차피 남들이 낳으랜다고 낳을것도 아니니까요.

  • 5. ...
    '14.1.24 12:55 PM (119.194.xxx.204)

    신경쓰지마세요. 원글님 주변에 특별히 이상한 사람들만 모여있는게 아니라면 보통 둘이든 셋이든 다 들어요.
    저도 얌전한 딸만 둘인데 이런저런 소리 늘상 듣구요. 아들만 둘인집도, 애가 셋인집도 다 그런.오지랍넓은 소리 들어요. 본인만 만족스러우면 그냥 그런가보다 웃고 지나가세요.

  • 6. 외동맘
    '14.1.24 12:58 PM (175.126.xxx.138)

    글 올리길 잘했네요~
    다들 이렇게 사는데 저만 너무 예민하게 굴었나봐요.
    항상 웃으며 네~하고 지나가긴 했는데
    도돌이표처럼 만날때마다 똑같이 반복되는 얘기들에 좀 예민했었나봐요~
    마음을 좀 넓게 가져야겠어요~~^^

  • 7. ..
    '14.1.24 1:00 PM (1.247.xxx.49)

    키울 능력이 없어서 더 안 낳는다고 하면 더 이상 얘기 안해요
    능력이 없다는데 지들이 도와줄것도 아니고
    아무 대답도 안하거나 애매모호하게 대답하면 잔소리 하면 낳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자꾸 잔소리 하는거구요

  • 8. ㅋㅋ
    '14.1.24 1:01 PM (1.232.xxx.40)

    저같은 딩크는 어떨 거 같으세요? ㅋㅋㅋㅋㅋ
    명절이 오는 군요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 9. ㅁㅁㅁㅁ
    '14.1.24 1:02 PM (112.152.xxx.2)

    오다가다 아는 사람들은 능력없다하면 아무말도 안해요
    그런데 양가 부모님들은 능력없다 하면 애는 낳으면 저절로 큰다고 하나있는 아이 불쌍하지도 않냐고 자꾸 그러시네요.,.

  • 10. ㅋㅋㅋ
    '14.1.24 1:11 PM (223.62.xxx.5)

    애둘 엄마인데요

    딴건 모르겠고 여행.. 아니 외식하러만 나가도 하나와 둘은 딴세상이죠 ^^ 그냥 하는 말이려니 하세요
    말끝마다 그러면 얄밉긴 하겠네요. 근데 그런 사람은 꼭 애 하나여서가 아니라 다른걸로도 꼬투리 물고 늘어질 사람이에요

  • 11. 오지라퍼들
    '14.1.24 1:13 PM (122.128.xxx.79)

    자발적 미혼자들에게 결혼해라.
    남아들만 둔 엄마에게 딸 낳아라.
    여아들만 둔 엄마에게 아들 낳아라.
    외동 둔 엄마에게 하나 더 낳아라.

  • 12. 외동맘
    '14.1.24 1:13 PM (175.126.xxx.138)

    1.232 님...아... 명절 잘보내시구요~~저라도 지지해드리겠어요!!!ㅋㅋㅋ
    222.235 님 17년째...아하하하하 웃음밖에 안나오는 현실이네요~~저 정말 맘 비울께요~
    지금까진 안생겨서 못났는다 그랬는데 이젠 능력없다로 바꿔야겠어요~~

  • 13. ...
    '14.1.24 1:15 PM (122.32.xxx.12)

    정말 외동으로 굳힌 사람은 이런말 들어도 그냥 흥 저냥 흥이지..
    이렇게 스트레스 안 받아요..
    그냥 흥..하고 흘려 들으면 되지요...

    제 주변엔..
    아이 어느 정도 키워서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이렇게 키우신 분들이 제법 있는데..
    저 외동딸 하나 키우는거 보고는...
    잘 한거라고...
    요즘 같은 시대에 애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는게 맞다고..
    둘도 많다고 하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여서..
    오히려 저는 다 늦은 나이에 둘째 낳을려고 노력 중인데 나중에 이 분들 보기 부끄러울것 같아서..^^;;
    이 분들은 저 보고 애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라고 계속 이야기 하셔서..

    근데 저도 또래 아이 엄마들이 그냥 그러긴 해요.
    뭐만 해도 애가 외동이라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냥 우짜겠어요..
    사람들 생각이 그런걸..

  • 14. 외동맘
    '14.1.24 1:15 PM (175.126.xxx.138)

    못낳는다. ㅋㅋ
    223.62 맞아요 진짜 그런듯... 그사람은 뭘로도 꼬투리 잡을 사람이네요~^^;;
    122.128 전 외동아들이라 딸하나 더낳아라로 언제나 마무리돼요 ㅎㅎ

  • 15.
    '14.1.24 1:16 PM (210.94.xxx.89)

    흘흘~~다 나가주세요~~
    여기 결혼부터 시작인 스댕미스 있습니다//;;; ㅎㅎㅎ

  • 16. 으하하..
    '14.1.24 1:16 PM (121.162.xxx.239)

    전 남매인데 늦둥이 하나 더 낳으라고 해요..
    40대 중반되니 이젠 좀 잠잠하네요.. ㅋㅋㅋ

  • 17.
    '14.1.24 1:17 PM (211.192.xxx.132)

    결혼 안하면 왜 안하냐고 오지랖질, 애 없으면 애 없다고 오지랖질, 하나 낳으면 하나 낳았다고 오지랖질, 둘 낳으면 셋 낳으라 그러고 셋 낳으면 미련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남의 말에 일일이 신경쓸 필요 없더라구요. 다 지나가는 말로 하는 거지 특별히 관심있어서 그러는 건 아닐 듯. 오지랖질을 대화의 윤활유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 18. 파란하늘보기
    '14.1.24 1:20 PM (58.229.xxx.207)

    신경쓰지 말아라. 누구나 다 듣고산다지만
    글쎄요
    여기저기서 한번씩만 들어도 여러번 ㅇ짜증나죠
    첫댓글 쓴 분예민한듯
    남한테 오지랍 대단한나라
    딸ㅇ낳음 아들 낳으라하고
    아들낳음 딸대세란 소리해대고
    말못가려 못하는 인간들
    전 대놓고. 이야기해요
    흘려듣는것도 한두번이죠

  • 19. 좀 예민하신듯.....
    '14.1.24 1:20 PM (61.74.xxx.243)

    전 쌍둥맘인데 애 초등학교 보낼때 직장 그만둘꺼라니깐 왜 남들하고 거꾸로냐고 남들은 애들 학교 보내고 재취업하려고들 하는데 잘 다니다가 그만둔다고 뭐라고들 하던데요.

    둘인데도 하나 더 낳으라는 사람들도 많구요ㅋㅋ 한술 더 떠서 이번에도 또 쌍둥이 낳으라고.. 낄낄거리는 사람도 있어요..참내..

    애 둘낳고 몸매 망가졌다고 신세한탄 하길래.. 나도 그렇다고 했더니 넌 한꺼번에 낳았으니깐
    둘낳은게 아니라며 껴주지도 않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들어요. 어차피 그 사람들도 그냥 별 생각없이 하는말이지 정작 제가 또 갖으면 요즘 무슨 애를 셋이나 낳냐고 뭐라고 할 사람들이니깐요ㅋㅋ

  • 20.
    '14.1.24 1:25 PM (123.214.xxx.5)

    최소한 아이가 중학교 갈때까지는 들으실껄요 ㅠ

    돈 없어 안 낳는다고 하면 다들 아무말도 안하고...
    거기서 한마디씩 더 하면 제가 정색하죠
    하나도 힘들다고...

    근데 아이가 고등학교 가니
    하나 더 낳아 에서 왜 하나만 낳았어로 바뀌네요 ㅋㅋ

  • 21. 저도
    '14.1.24 1:28 PM (220.117.xxx.28)

    애 하나 낳아서 날씬한거라는 말이 제일 듣기 싫어요. 거기다 꼭 붙이는 말이 자기도 둘째 낳기 전에는 처녀적이랑 똑같았다는...- -
    전 아이를 연년생으로 유산해서 거의 2년 가까이 배 불러 있었는데 무슨 개소리인지.

  • 22. ,,,
    '14.1.24 1:30 PM (122.32.xxx.12)

    글고 애 하나 낳아도 몸매 다 망가진 저도 있으니 그냥 흘려 들어요,..ㅋㅋ
    애 하나나 둘이나 망가질 사람은 결혼하고 애 안낳아도 망가지고..
    하나 낳아도 망가질 사람은 또 망가지고..
    둘 낳아도 멀쩡한 사람은 또 멀쩡하더라는..

  • 23. @@
    '14.1.24 1:33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딸둘은 언제 아들 낳냐고 아들 잇어야한다고 난리에요, 그래서 아들낳는 방법 가르쳐주고 그런소리 하라니까 쑥 들어가더군요.
    제 친구는 딸 쌍둥이 낳앗다 하도 시댁이서 아들낳아야한다고 해서 친구가 스트레스받아 나중엔 완전
    난리를 쳣다고 하더군요, 울 나라는 간섭이 심해서 남매낳아도 한소리 아들둘잇어도 한소리
    다둥이라도 한소리.. 뭐든 한소리해요,

  • 24. ..
    '14.1.24 2:01 PM (14.52.xxx.211)

    어쩌니 저쩌니해도 애가 클수록 은근 외동 부러워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잖아요. 저도 딸하나. 울친정엄마는 늘 하나면 됬다고 하셔요. 주위에 오지랍 떠는 사람 있지만 부러워서 저러나보다 생각하고 한귀로 흘리면 편해요 ^^

  • 25.
    '14.1.24 2:02 PM (14.39.xxx.238)

    외동딸하나 두고 있는데요
    그냥 별생각없이 하는 말, 그런가봐요~넘기면 돼요.
    상대방도 영혼 없는 말,저도 영혼없는 맞장구...
    혼자라 책 좋아한다하면 그심심할텐데 책이라도 잘봐 다행이다,
    유치원 보내고 뭐하냐 하면 책읽고 살림하고 애 올때까지 금쪽같은 시간이라 해주고
    애 하나 낳서 날씬한거라면 애도 하난데 관리 잘해야겠다 하고...
    이렇게 진지하게 안들으셔도 돼요

  • 26. ...
    '14.1.24 2:03 PM (117.111.xxx.193)

    2라운드는 아이 학교 입학하면 시작될 거에요. 제 여동생이 같은 경우인데 학교 담임샘을 비롯 엄마들이 어찌나 부려먹는지 ㅠ.ㅠ. 다른 엄마들은 둘째가 어려서 큰 애 학교 일이 있어서 직장 때문에...다 빠져나가고 당연한 듯 애 하나인 전업주부를 시킨다네요. 게다가 말들은 어찌나 많은지 ...이것도 외동이라 그렇다 저것도 외동이라 그렇다 ...오죽라면 제 동생은 우리나라에선 외동 아이에 대한 편견은 장애에 대한 편견 못지 않다고....

  • 27. YJS
    '14.1.24 2:05 PM (58.233.xxx.174)

    그거요.. '나만 혼자 지옥불구덩이에 들어갈수 없다! 너도 당해봐라!" 이거에요 ㅋㅋㅋㅋㅋㅋ

  • 28. 7살인데 집에서 뭐하냐구요?
    '14.1.24 2:12 PM (116.39.xxx.32)

    애 대학들어갈때까지 엄마가 케어해줘야할일 시작인데... 시댁식구들 세상물정 너무 모르시는듯.

    진짜 시작은 초등들어가면서 부터입니다.

    애는 그냥 낳고 내버려두면 되는줄 아나봐요.

  • 29. 아들외동
    '14.1.24 2:23 PM (211.204.xxx.160)

    저도 아들 외동인데..... 나이가 마흔이 낼모래라 이제
    그런말 안하겠지 생각했는데...
    남동생 결혼식 갔더니 친척들 저 불러 세워놓고 하나 더낳으라고.....ㅋㅋ
    이제 화도 안나요....그냥 웃으면서 낳을생각 없다고.. 형편도 안된다고
    근데 우리 친척들은 돈없다 소리도 안통해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 낳아놓으면 다 알아서 큰다고........>

    유치원 가니까 날씬하다고 누가칭찬하면........얼굴살이 없어서 나이더들면 늙어보인다
    그러고........딸이면 모르는데....아들하나면 진짜 불쌍한 노인된다 그러고

    그래놓고 아들 둘있는 사람들도 욕해요 아들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요즘은 딸이 효도한다면서...... 끝이 없어요 간섭이

    전 효도받을 생각도 없고 하나라고 모든혜택 다주면서 키울생각도 없어요
    다시 세월을 돌린다면 저는 결혼자체를 안하고 싶어요

    위에 어느분 말처럼 출산은 내가 없는 내인생이더군요
    전 태어나서 아이 6살떄까지가 지옥 같았어요
    지금도 좋아진건 없지만 많이 내려놔서 근근히 버티고 있어요

  • 30. ...
    '14.1.24 2:25 PM (123.108.xxx.182)

    저도 외동인데 뭐하나 시킨다고 하면 좀 데리고 다니면 안 되겠냐고 부탁 많이 받아요.

    직접 또는 은근 슬쩍. 첨엔 거절하는게 힘들었는데 이젠 확실히 거절합니다.

    자기들은 초대도 잘 안 하면서 걸핏하면 동생까지 딸려서 외동집에 보내는 엄마도 몇번 겪었어요.

    외로운 아이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외동에 대한 편견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요.

  • 31. ....
    '14.1.24 2:33 PM (123.108.xxx.182)

    유독 애을 많이 낳는 동네라 그런지 별소리 다 듣고 살아서 강해 졌나봐요.

    저 언니 노년은 불행할거라는 애 셋 엄마, 대놓고 이기적인 사람들 같으니라구! 훈계하는 동네 아저씨,

    뭔가 있어~라고 중얼거리는 이웃.

    그냥 웃어주세요.

  • 32. 동감
    '14.1.24 2:40 PM (116.37.xxx.215)

    뭘해도 이유나 결론이 외동.
    이젠 아들이 중학생이라 주변서 포기할거 같은데 꾸준히....

    하나 더 낳지...왜 하나? 하고 물으면

    네가 키워 줄꺼야? 하고 웃으며 물어봅니다

  • 33. ...
    '14.1.24 2:43 PM (211.107.xxx.61)

    중등 아이 하나인데 애가 좀 크니 더 낳아라소리보다 잘 안먹어도 애가 하나라 욕심이 없어서 그런다, 공부안하고 친구좋아해도 애가 하나라 외로워서 그런다, 성격이 예민하다고 하니 혼자커서 그러는거다 그런다...에휴 지겨워서 정말!
    무슨일이든 결론은 애가 혼자라 그런거다로 끝나더라구요.
    특히 나이드신분들이 더해요.
    그냥 그러려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되요.

  • 34. 저두
    '14.1.24 2:52 PM (175.112.xxx.100)

    외동맘이지만 스트레스 전혀 안받아요.
    예비6학년인데도 가끔 둘째 얘기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전 제 선택에 일말의 후회도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 안받고요, 아이 어릴 때부터 누가 그런 말하면 "내 평생 가장 잘한일이 둘째 안낳은거다" 이래왔기 때문에 남들도 질려서 얘기 잘 안꺼내요.
    그나저나 저위에 딩크분 부럽네요.

  • 35. 다 읽어보니
    '14.1.24 2:53 PM (211.204.xxx.160)

    댓글 다 읽오보니 진짜 우리나라에서 외동은 장애고 죄네요 ㅠㅠ

  • 36. 정말...
    '14.1.24 2:58 PM (121.175.xxx.111)

    주위에서 계속 그런 소릴 들으면 짜증나겠어요.
    좋은 소리도 계속 들으면 귀찮은데 되도안한 소릴 계속 하니 울컥할만 하네요.

  • 37. .....
    '14.1.24 3:01 PM (203.249.xxx.21)

    안철수의원도 딸하나
    빌클린턴 부부도 딸하나

    ㅎㅎ

    하긴 그 부부는 부인들이 무지 바쁘고 사회경제적 지위가 매우 높은 분들이긴 하네요;;;

  • 38. 조지부시
    '14.1.24 3:05 PM (114.205.xxx.124)

    부시는 쌍둥이 딸래미 죠?
    그러니까 결국 딸 하나인 셈?

  • 39.
    '14.1.24 3:50 PM (59.6.xxx.240)

    전 이런거 보면 신기한게 애가 아직없고 36살인데 한번도 뭐 애 없어서 어쩌려고하냐. 뭐 어쩌냐하는 참견을 들어본적이 없어요. 누가 저런 말을 하나요? 동네 아줌마들요?
    회사 다녀서 그런가. 여튼 남의 인생에 참견할 여유있는 자들이 그리많다니 신기할 따름임다.
    저도 저런 말 누구에게 해본적 없구요.

  • 40. 정말 오지랖퍼들
    '14.1.24 3:54 PM (121.166.xxx.120)

    누구 애 만들줄 몰라서 하나만 낳았겠냐구요.

    병원다니고 별 짓을 다해도 안되니까 그만 두는 거죠.

    제 얘기입니다.

    저도 딸하나.

    근데 보면 꼭 유전자 좋지도 않은 것들이 애만 주렁주렁 많이들 낳더군요.

    애 낳으라고 하는 분들한테 꼭 말씀드리세요.

    한달에 2천만원씩 꼬박꼬박 주실 수 있으시면 한 번 고려해 보겠다구요.

  • 41. 허허허
    '14.1.24 3:58 PM (123.143.xxx.43)

    스트레스 받는 사람한테 왜스트레스받으세요?라니 ㅋㅋㅋㅋㅋㅋ 별 이상한 댓글들이네요
    저는 시집가란 소리가 넘 짜증나는데 그것도 인사말이니 그러려니 하래요
    스트레스 받는다고 머라고 하시는 분들은 매사 스트레스 없나봐요

  • 42. 누가...
    '14.1.24 5:05 PM (121.174.xxx.183)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은 많은데 대체적으로 못땟다고 하는 얘기 여기에서 봤는데
    그말이 정답인거 같아요.
    사람들이 못땟어요. 남이야 둘을 낳던 셋을 낳던 뭔상관이라고 그렇게 한마디씩
    듣기 싫은 말을 하는지...
    신경끄세요. 어차피 나이들면 자식이 많아도 외로워요.

  • 43.
    '14.1.24 6:10 PM (14.52.xxx.59)

    외동한테는 더 낳으라고 그러죠?
    딸딸이 엄마한테는 아들 낳으라고 그래요
    아들아들 엄마한테는 딸 낳으라고 그러구요
    남매 엄마한테는 결혼하면 남 되니까 하나 더 낳으라고 합니다
    아예 안 낳는 분한테는 늙어서 외롭다고 난리죠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 44. 동감
    '14.1.24 11:59 PM (211.126.xxx.249)

    초등되어보세요. 애 하나이니까 학교일 좀 하라고 난리입니다.
    아주 지겨워요!

  • 45. 우리나라는
    '14.1.25 12:07 AM (58.236.xxx.74)

    자기뇌로 생각하는 사람이 극소수라 그래요.
    주입받은대로 관성에 따라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잖아요.

  • 46. 애셋맘
    '14.1.25 12:45 AM (222.233.xxx.34)

    셋째 임신했을때부터, 아는사람 모르는 사람 모두다 계획임신이냐고 물었어요.
    낳아서 돌 정도 됐을때까지.... 심지어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어쩌다 셋째 생겼냐고, 계획한거냐고...묻더라고요.... ㅜㅜ

  • 47. 애셋맘
    '14.1.25 12:46 AM (222.233.xxx.34)

    제말씀도 ,,,, 그냥 그려려니 하시라는 겁니다....

  • 48.
    '14.1.25 12:51 AM (222.235.xxx.143)

    댓글달고 조금 있다 다시볼께요

  • 49. 광고려니 해요.
    '14.1.25 12:52 AM (1.238.xxx.75)

    티비 보다보면 보험광고 지긋지긋하게 나오잖아요.또 나오는구나~하고 채널 돌리듯이 지나치면 되요.

  • 50. 부러워서 그래요
    '14.1.25 2:14 AM (118.91.xxx.35)

    그러려니 하세요. 제 친구도 대학 졸업하는 애 하나인데, 너무 부럽더라구요.

  • 51. 동감
    '14.1.25 10:06 AM (119.67.xxx.182)

    무조건 그러려니 하기엔 도가 지나쳐요 오지랖들이..

  • 52. 겨울이다
    '14.1.25 10:24 AM (122.36.xxx.73)

    저는 그런말하는 사람에겐 **엄마가 하나 더낳으면 생각해볼께~합니다.그러면 손사레치며 무슨말이냐하고 기겁하더군요.자긴 기겁할말을 남들에겐 아무렇지도않게하는게 인사라니....한번 이러고나면 그말 안하더라구요.

  • 53. 에휴
    '14.1.25 10:39 AM (112.152.xxx.82)

    우리나라 사람들의 끈질긴 오지랍이에요
    전 아들·딸둘인데 ~동성을 낳았어야지~남매는 키워놓으면 남돼~
    하는말심심찮게 들어요 ‥
    그런말젊은 사람들도 하더군요

    원래 인사치례처럼 하면서 남 간섭하고싶어하는게
    우리나라 정인지 착각하더라구요‥

    아들둘은 안들을까요?딸 둘은 안들을까요?
    어찌됐든 간섭 받습니다 ‥

  • 54.
    '14.1.25 10:53 AM (218.48.xxx.54)

    저같은 딩크는 오죽하겠어요222 ㅎㅎㅎ

    차라리 그럴 땐...
    응.. 좋아.. 아주 좋아... 맞아 하나라 날씬하고 편해..라고 대꾸해버리세요.
    그래야 그쪽도 말이 막히죠.

  • 55.
    '14.1.25 10:58 AM (115.136.xxx.24)

    맞아요. 초등보내놓으니까 외동엄마 학교일좀 하라고 난리..
    녹색어머니같은 거 있잖아요..
    내가 내 아이를 위해서, 선생님을 위해서도 하려고 생각중이었어도
    둘기르는 엄마들이 나서서 저렇게 압박하면 화나요..

  • 56. ....
    '14.1.25 11:05 AM (1.236.xxx.176)

    애 둘인 게 자랑일 수가 있군요. 우와~~~.

  • 57. 울 나라 사람들
    '14.1.25 11:13 AM (121.163.xxx.130)

    진짜 오지라퍼들 참 많아요.
    남의 일에 감놔라 대추놔라

    애가 하나면 애가 이기적으로 큰다. 형제가 있어야 한다.
    딸만 둘이면 딸은 시집가면 소용없다. 나중엔 아들이 있어야 한다.
    아들만 둘이면 요샌 아들은 목매달이다. 딸이 아들보다 더 효도한다.
    남매면 동성이 키우기 좋다. 성향이 달라서 힘들다.
    셋을 낳으면 뭐하러 힘들게 셋씩이나 낳았냐?
    애가 없으면 일부러 안낳냐? 혹시 애를 못가지는 거냐

    충고랍시고 왜 이리 남의 일에 저러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133 허리에 좋은 쿠션 허리 2014/02/07 683
348132 문재인 '임금 높여 경제 활성화' 입법 준비 7 참맛 2014/02/07 1,539
348131 프랑스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께 여쭤요. 8 여울 2014/02/07 2,146
348130 이런 시누이/그집조카 (미국이고요..장문 입니다.사연이 길어요... 11 겨울새 2014/02/07 3,537
348129 시조카 결혼에 얼마를 줘야하나요? 8 ........ 2014/02/07 3,293
348128 생조기가 있는데 어떻게 해먹을까요??? 4 요리초보 2014/02/07 1,852
348127 재테크 못하는 아줌마지만요. 4 2014/02/07 2,067
348126 남친의 행동에 일희일비하는게 고민.. 5 카스타드 2014/02/07 2,290
348125 남자들은 이런 이미지의 여자 좋아하나요? 5 스컬리 2014/02/07 3,308
348124 맛있는 샌드위치 알려주세요 10 할수있다 2014/02/07 3,076
348123 급질!!! 콜로이드 미네랄이요 8 초코홀릭 2014/02/07 1,806
348122 영어 하나만 알려주세요 ^^;;; 2 부탁 2014/02/07 976
348121 은평구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7 이사 걱정 2014/02/07 3,052
348120 지금 소치피겨단체전 나오는데 ㅜㅜ 3 ... 2014/02/07 8,263
348119 공부못하는 미인들은 인생이 어찌 50 2014/02/07 24,700
348118 아이 키우면서 시*사 책 피하기가 참 힘드네요.. 13 누리맘 2014/02/07 2,518
348117 부동산에 전화해서 화를 내고나니 후회가되요ㅠ 1 초5엄마 2014/02/07 2,482
348116 백씨가문의 여인들 보신분 1 2014/02/07 2,443
348115 오늘 별그대 줄거리좀 알려주세요.. 2 ㅠㅠ 2014/02/07 1,286
348114 술이 달다는걸 알게 된 경험 3 2014/02/07 1,603
348113 같은 아파트, 평형 전세금이 차이나는 이유가 뭘까요? 10 전세금 2014/02/07 2,537
348112 남편분 아이들 주민번호 외우시나요? 19 통상 2014/02/07 1,912
348111 스테이크 고기로 할수있는 요리가 뭘까요? 4 ,,, 2014/02/07 1,467
348110 부천타임성형외과에서 진료하신분? 2 ᆞᆞᆞᆞ 2014/02/07 4,273
348109 케이팝스타 한희준군이요. 1 케이팝스타 .. 2014/02/07 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