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이인데 행동이 좀 미숙한것이 이상이 있을까요?

발달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14-01-24 11:21:55

7살이구요.

영어유치원 다니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선생님들에게도 사랑 듬뿍 받고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 배려심도 많고  공부도 잘하구요...적극 활달하며 사교적인 성격입니다. 착하고 감성적이기도 하구요.

근데 얼마전 저희 아이를 참 이뻐하는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요

저희 아이는 정말 드물게 참 착하고 좋은 아이다라고 저보고 이런 아이를 낳았다는것은

축복이다라고 까지 칭찬하시면서  하신말씀이  다 좋은데

줄을 설대 혼자서만 잘 왔다갔다하고 잘 못선다거나

점심 먹고 칫솔을 꺼내면 치약을 짜주는데  매번 컵부터 꺼낸대거나

노래부르고 간식먹는데 자주 혼자서만 먼저 간식 먹다가 민망해한다거나

집중하거나 딴생각하면 불러도 못 듣는다는거예요.

그리고 한번 웃으면 웃음을 잘 멈추지 못하구요.

본인이 볼때는 영어 능력이나 일부 능력은 너무 잘해서 혹시 천재일까 생각도 가끔 한다고 까지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래서 전문병원 가서위의 행동에 대해 상담을 함 받아보라는데요..

두번이라 이런이야기를 하시니 고민됩니다.

선생님은 곧 초등학교 가니 너무 이뻐하는 아이라 혹시 사소한것 때문에 놀림받을까봐 걱정되서 그렇다고

다른선생님도 똑같은걸 지적하셨대요..

병원 가는거 맞나요? 간다면 어떤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저도 어렸을때 사소한 행동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어서 별일 아니라 생각하는데 고민되네요..

 

(남자아이구요

아동발달관련 병원은 비용이 30만원 이상하더라구요.
어떤 병원을 가서 체크받아야할지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IP : 115.21.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4 11:37 AM (223.62.xxx.24)

    선생님이 두번이나 말씀하셨다면 검사 필요해보입니다. 다른 선생님도 같은 지적했다하니..
    선생님 지적이 그리 문제없어보이는데 검사까지 받아봐야하나 생각드는건 선생님이 좋게좋게 돌려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없는 아이라면 직설적으로든 돌려서든 검사해보라는 제안 자체를 선생님이 하질 않아요.
    여러 아이들을 보는 선생님 눈에 무언가 도움이 필요해보이니 두번이나 말씀하신걸거예요.

  • 2.
    '14.1.24 11:59 AM (112.155.xxx.47)

    유치원교사들은 정말 애가 이상하지않은 이상 부모님께 말하지않아요
    무조건 원에서 친구들과 잘지내고 생활잘 한다고 하죠
    이상없겠지만 그래도 병원 꼭 가보세요

  • 3. ..
    '14.1.24 12:10 PM (112.170.xxx.82)

    선생님 설명이 아주 전형적인데요. 가까운 소아정신과 가서 이러저러해서 왔다 하고 전체적인 검사 받아보세요. 꼭 치료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엄마가 이런 아이 성향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육아에 큰 도움이 됩니다

  • 4. ...
    '14.1.24 12:56 PM (203.226.xxx.21)

    한국에서 살 아이니까 외국에서는 괜찮았다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구요. 선생님이 보시기에 두 번이나 권했으면 다녀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 보여요

  • 5.
    '14.1.24 1:20 PM (211.192.xxx.132)

    병원 가보라는 말은 큰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단체생활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으니 가정에서 그 부분에 치중해서 좀 더 엄격히 교육하라는 말을 돌려서 한 거 같은데요. 저 정도면 ADHD라고 하기에는 너무 미약해요.

  • 6. ajk
    '14.1.25 1:01 AM (115.161.xxx.56)

    내가 이상한가? 7살 아이면 다 그럴수있는거 아니에요? 원래 저 나이에 충분히 그럴수있는데,,,0..0

  • 7. 내안의천사
    '15.1.15 4:28 PM (223.62.xxx.118)

    제 아이가 미숙한 면이 있어서요.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145 항우울제 이팩사 xr 2 프리스티크 2014/02/07 2,136
348144 옹기밥솥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1 지나가다 2014/02/07 634
348143 처음접하는 문법책으로 괜찮은책 좀 알려주세요 2 초5 2014/02/07 863
348142 현지처가 뭔가요? 3 .? 2014/02/07 2,220
348141 10살 여자아이 어금니가 빠졌는데요. 4 살빼자^^ 2014/02/07 3,491
348140 오래된 후추에도?? 2 ㅠㅠ 2014/02/07 1,386
348139 일본만행을 미국교과서에 서명운동 나선 한인 고교생 1 바람의이야기.. 2014/02/07 701
348138 어머..괜찮네요?들깨가루+커피 1 아그네스 2014/02/07 1,462
348137 좌욕시 물 끓여서 해야 하나요? 8 1293 2014/02/07 3,462
348136 47살 먹은 경력 단절된 여잔데 돈 벌고 싶어요. 2 2014/02/07 3,358
348135 요즘 계란은 안드시고 계시나요?반찬할게없어요 8 계란 2014/02/07 3,039
348134 2014년 2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2/07 531
348133 허리에 좋은 쿠션 허리 2014/02/07 683
348132 문재인 '임금 높여 경제 활성화' 입법 준비 7 참맛 2014/02/07 1,539
348131 프랑스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께 여쭤요. 8 여울 2014/02/07 2,146
348130 이런 시누이/그집조카 (미국이고요..장문 입니다.사연이 길어요... 11 겨울새 2014/02/07 3,537
348129 시조카 결혼에 얼마를 줘야하나요? 8 ........ 2014/02/07 3,293
348128 생조기가 있는데 어떻게 해먹을까요??? 4 요리초보 2014/02/07 1,852
348127 재테크 못하는 아줌마지만요. 4 2014/02/07 2,067
348126 남친의 행동에 일희일비하는게 고민.. 5 카스타드 2014/02/07 2,290
348125 남자들은 이런 이미지의 여자 좋아하나요? 5 스컬리 2014/02/07 3,308
348124 맛있는 샌드위치 알려주세요 10 할수있다 2014/02/07 3,076
348123 급질!!! 콜로이드 미네랄이요 8 초코홀릭 2014/02/07 1,806
348122 영어 하나만 알려주세요 ^^;;; 2 부탁 2014/02/07 976
348121 은평구 사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7 이사 걱정 2014/02/07 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