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 직설적이고 너무 솔직하고 강한 사람 좋으세요?

? 조회수 : 7,629
작성일 : 2014-01-24 09:56:06
저랑 안맞는 사람이 말이 직설적이고 사투리도 심하고... 솔직하게 다 말하고 강하게 말하는 사람...처음에는 많이 챙기면서...ㅡ말만 강한가 보다 싶었는데... 점점 그말에 제가 상처받고 질려요..
경상도 말투...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다 거르지 않고 말하고 말이 너무 세요... 옆에서 듣고 있기 힘드네요...
IP : 118.219.xxx.19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4 9:57 AM (222.238.xxx.45)

    힘들죠. 멀리하세요.
    제가 그런 성격인데요....제가봐도 제가 피곤해서
    안그럴려고 하는데,,,,

    님하고 안맞는데 굳이 맞추려고하면서까지 힘들 필요는 없어요.

  • 2. ....
    '14.1.24 10:01 AM (74.76.xxx.95)

    제가 그런 편인데, 그거 단점인데요.

    나이들어서도 심하면 병이죠.

  • 3. 님도
    '14.1.24 10:01 AM (175.200.xxx.70)

    경상도에 태어나면 경상도 말 씁니다.
    사투리 듣기싫다는 말은 지방사람들 대놓고 비하하는 거나 다름없어요.
    사람이 어찌 다 똑같나요?
    겉모습만 보고 좋으니 싫으니 하는 님의 얄팍한 마음도 그닥 좋아보이지 않아요.

  • 4. 사투리
    '14.1.24 10:03 AM (118.219.xxx.193)

    사투리가 싫은게 아닙니다. 너무 직설적 .강한 표현...기분 나쁜 말이 분명함에도 돌려말하지 못하고 너는~~ 왜 안하나? 너무 솔직하고 강한 표현이 힘들어요

  • 5.
    '14.1.24 10:03 AM (39.7.xxx.11)

    딱 저군요

    말 직설적이고 솔직하고 경상도 출신

    혹시 그 분 오빠들이 많거니
    딸이라고 많이 차별 당하고 컸다면
    환경이 그리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조금 더 부드러워 질려고 노력하는 데 잘 안돼요

  • 6. ...
    '14.1.24 10:04 AM (119.197.xxx.132)

    솔직함하고 무례함은 구분되어져야해요.
    본인은 솔직하다고 얘기하는데 무례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너만 입 있는게 아니고, 너만 참는게 아니다" 라는 말이있거든요.

  • 7. 저는...
    '14.1.24 10:04 AM (210.205.xxx.210)

    저랑 안맞는 사람이 말이 직설적이고 서울 표준말도 심하고... 솔직하게 다 말하고 강하게 말하는 사람...처음에는 많이 챙기면서...ㅡ말만 강한가 보다 싶었는데... 점점 그말에 제가 상처받고 질려요..
    서울 깍쟁이 말투...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다 거르지 않고 말하고 말이 너무 세요... 옆에서 듣고 있기 힘드네요...

  • 8. 저도
    '14.1.24 10:05 AM (120.144.xxx.241)

    경상도 말투에 질린 사람이예요.

    화난 사람이 싸움 거는거 같아요.

    경상도 말투에 상처받아서 싫다는건 비하와는 달라요. 윗님.

    그런 말투가 싫다면 멀리 한다는게 정답입니다. 어렵사리 인연을 유지해도 결국엔 그렇게 되요.

  • 9. 으하하하
    '14.1.24 10:06 AM (74.76.xxx.95)

    뭐 지역 구분 하는게 아니라요.

    윗님 서울 표준말이 심하다는 말은 진짜 처음 듣네요.

    획기적이예요. ^^

  • 10. 자존감
    '14.1.24 10:06 AM (1.225.xxx.38)

    자존감 도둑 검색해서 읽어보세요.
    그냥 직설적이라 생각하는 건지 지적질하는 건지...
    지적질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이야기면 직설적으로 말한다고 기분 나쁠 일 없죠.
    상대 기분 나쁠 거 알면서도 자긴 원래 직설적이라면서 그냥 그 말을 해버리니까 기분 나쁜 거지.

  • 11. 경상도
    '14.1.24 10:07 AM (175.200.xxx.70)

    목소리가 크고 무뚝뚝하고 말이 직설전인 경우가 많아서 서울 사람들이 들음 싸우는 줄 알더군요.
    그냥 서울 깍쟁이 있듯 지방색에 가까우니 이해하세요.
    개인의 인격하고는 별개에요.
    노통의 경우를 보심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 12. 글쎄요~
    '14.1.24 10:07 AM (14.32.xxx.48)

    본인이 그것이 싫다면 어쩔수 없이 등돌리면 되겠지만~~~사투리쓰는거 빼놓고 별 문제는 없어보이는데요.직설적이고 솔직한게 나쁜건 아니더라구요~
    입안에 혀처럼 굴면 물론 다들 곁에 머물고 싶어 하겠지만 현실을 바로 보고 충고 해주는것도 좋던데~

  • 13. 쌈닭
    '14.1.24 10:10 AM (118.219.xxx.193)

    누가 말하면 ...너무 세게 받아치고 직설적이니 저게 싸우자고 작정하는거지 하는 생각만 들어요. 그냥 쌈닭이 덤비는 느낌..

  • 14.
    '14.1.24 10:11 AM (122.36.xxx.75)

    싫으면 가까이하지마세요
    상대편도 님이 그렇게 싫어한다는걸 알면 기분나쁠거에요

  • 15. 성격이죠.
    '14.1.24 10:19 AM (180.224.xxx.87)

    직설적이고 막 말하는 성격..
    경상도말투라서가 아니라...
    전라도 충청도 서울사람 다 있어요 그런 성격은...
    괜히 경상도 말투잡고 뭐라하니 댓글에 경상도사람들 화났어욤.

  • 16.
    '14.1.24 10:21 AM (115.136.xxx.24)

    저도 시댁이 경상도인데..
    시어머니 말투가 좀 그러세요..
    제 말은 뭐든지 부정하고 깎아내리고..
    친정에서 결정한 일들 다 못마땅하다고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원래 그랬던 분은 아닌 것 같은데.. 저한테만 그러는 건지..
    암튼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10여년 그렇게 지내오다 보니까
    경상도말투에 대한 없던 편견도 생기더라구요.. ㅠㅠ

    어머님은 저한텐 경상도 대표거든요..

  • 17. 그런사람
    '14.1.24 10:24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정말 스트레스에요.
    정작 본인은 정의롭고 도덕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냥 말을 안섞거나 단답형으로만 응대하는게 최선일듯

  • 18. 그 쪽이 좀
    '14.1.24 10:35 AM (211.178.xxx.40)

    그래요.

    본심은 안그렇다는데 그래도 말이 험하니 상처받아요. (친정 엄마가 그쪽이거든요. ㅠㅠ)

  • 19. ....
    '14.1.24 10:38 AM (39.7.xxx.46)

    저도 원글님처럼 경상도 사투리에 적잖이 상처받은 사람이네요ㅎㅎㅎ그 특유의 시비거는듯하고 따지듯이 말하는 말투...참 싫어요..
    그리고 싫으면 가까이 하지고 말고 등 돌리라 말하는 분들은
    세상 참 쉽게 사시는 분 들인듯 하네요. 그게 말처럼 쉽게 됩니까??
    만약 함께 일하는 동료 중에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집안에서 남편이 저런 행동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싫어서 가까이 하지 않는것도 한계가 있는거라구요.
    매일 같이 어쩔 수 없이 얼굴 마주치며 대화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는데 저 방법이 먹힐지 의문이네요. 직설적이고 솔직한 사람들은
    자기 말을 듣는 상대방이 얼마나 상처를 받는지 모르나봐요...
    경상도 사투리건, 전라도 사투리건간에 직설적인 화법은 어느 정도
    자제하면서 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진짜 안겪어보면 모릅니다..

  • 20.
    '14.1.24 10:58 AM (223.62.xxx.120)

    너무 눈치보고 말못하는사람도 싫지만
    표현을 바로 한다는점에서는 좋지만요

    그사람자체가 인품이 별로거나 센스가 너무 없는데
    표현을 돌직구로 다 하는스타일이면 최악으로 끔칙해요

    이기적이고 공격적이고
    돌직구로 지적질하고
    상처주고도 모르고 자기화나는대로 즉시 남공격해대고..
    생각만해도 너무 끔찍하고 근처에도 가기싫어요

  • 21. ㅜㅡ
    '14.1.24 11:01 AM (110.10.xxx.145)

    전 서울사람인데 너무 직선적이고 논리적인 제말투가싫어요.
    누가 뭐라고하면 제 입장에서 얘기하는거지만 시간이 흐로고 다시 생각해보면 넘 공격적이었던것같아 후회많이합니다ㅜㅡ 마흔 넘어도 고치기가쉽지않네요...다 자격지심에나온나온것같고...저도 고민이네요

  • 22. 파란하늘보기
    '14.1.24 11:04 AM (58.229.xxx.207)

    제 시모가 저럽니다
    본인 성격 강한것이 자랑
    생각안하고 내뱉아요
    직설적이고. 옆에 사람 기분 나쁠일 많죠
    상처도 받고
    참다 남편한테 이야기해서~
    덜하지만 그성격 어디 안가더만요
    서울분이고.
    전. 기분 나쁜말하면. 요즘은 표정관리 안하네요
    기분 상한다는 말을 대놓고 얼굴로드말로듣
    표현해야해요
    왠만하면 마주할일을 없애야 하고
    싫네요 저런성격들

  • 23. 그렇게 말하는거 상대를 고까워해서 그런거에요
    '14.1.24 11:25 AM (222.105.xxx.139)

    관찰해보세요. 그런 사람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다정하게 말해요. 자식이나 남편, 부인에게는요.
    즉 님을 싫어해서 일부러 그런거죠.
    솔직한게 아니라 무례한거고요. 상대방이 말 무례하게 한다 싶으면 님 싫어하는거에요.
    다른 이유 없어요. 고깝고 싫어하니까 그런 언행이 나오는거죠. 고깝고 싫은데 계속 봐야하는 사이니 그렇게 깎아내리는거에요.

  • 24. -_-
    '14.1.24 12:11 PM (211.178.xxx.72)

    원글님 말씀 공감 많이가요.
    개인적으로도 돌직구 타입의 화법 거부감 들어요. -_-

    돌직구와 욕설과 몸싸움(??)이 난무하는 응답하라 1994도 처음에는 엄청 적응 안되다가…. 어느 순간 내용에 빠져들면서 저 거친 말투들 속에 흐르는 따뜻한 마음이 보여서 괜찮아지긴 했는데요.

    그게 드라마라서 그렇지.. 실 생활에서 그런 사람들에 둘러쌓여 있다고 생각하면 힘들것 같아요.

  • 25. ㅠㅠ
    '14.1.24 12:38 PM (124.5.xxx.153)

    그런 사람 한명 알아요.
    그냥 이큐가 상당히 부족한 사람이다, 하고 슬슬 피한답니다.
    융통성없고 자기 말만 옳고 사람 편가르고 타인의 단점은 모욕감이 들정도로 직설적으로 까발리고.
    오히려 열등감의 또다른 표출이라고 생각해요.

  • 26. ..
    '14.1.24 12:59 PM (180.71.xxx.41)

    돌려돌려 말하고 속을 알수없는 음흉한 사람보다는 낫다싶어요

  • 27. kkk
    '14.1.24 1:05 PM (39.115.xxx.33)

    솔직함을 가장한 무례함이죠,

    말 함부러 하는 것을 솔직하고 뒤끝없다고 하는 것.
    뒤끝이 없을 수 밖에요, 본인 하고픈 대로 내뱉으니...
    하고 싶은 말 다 하면 거르지 않고 하고픈 대로 다 하는 동물과 뭐가 다를까요..

    그런 사람에게 상처받고 있는 일인입니다. ㅎㅎ

  • 28. 수궁여인
    '14.1.24 3:45 PM (220.117.xxx.223)

    살아오면서 솔직하게 말한다는 사람들로부터 한 상처 받았는데, 그 사람들 공통점이 자기들 하고 싶은 말은 다 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은 뒤끝이 없다고 말하거나 그런 분위기를 풍기지요. 공통점이 경상도 분들이 비율이 훨씬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것이요.
    댓글들 읽어 보니 솔직함을 가장한 무례함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408 12개월 적금 4.6% 상품 찾아냈어요 ~ 우후~! 23 꽃보다생등심.. 2014/02/07 12,431
348407 묵주반지를 주웠네요 3 어쩌다 2014/02/07 2,880
348406 신종플루 일까요? 2 궁금맘 2014/02/07 1,293
348405 전세 사는사람으로 너무화나네요 제가 이상한가 10 전세입자 2014/02/07 4,765
348404 중고등 선생님 계시면 여쭤볼게요 4 .. 2014/02/07 1,727
348403 표창원이 말한 김용판. 2 표창원 2014/02/07 3,757
348402 오래된 친구와 초대 15 뭘까 2014/02/07 3,584
348401 수원에서 라식 수술 받으신 분 계신가요? 4 환해져라 2014/02/07 2,577
348400 쇼핑몰 좀 찾아주세요~~이름이 가물가물해요 2 /// 2014/02/07 942
348399 저도 대학선택 부탁드려요~~ 3 ㅇㅇ 2014/02/07 1,678
348398 홈쇼핑의 뽕고데기 좋은가요? 2 고데가 2014/02/07 4,597
348397 '또 하나의 약속' 보실 분"..영화 쏘는 연예인들, .. ㄴㅁ 2014/02/07 1,018
348396 미국 미용실 가보거나 다니시는 분~ 20 //// 2014/02/07 7,349
348395 후기고 등록 몇시에 가는 건가요? 2 .. 2014/02/07 834
348394 냉장고 얼음틀에 우유를 얼렸는데 안빠지네요.. 1 사랑 2014/02/07 1,855
348393 경제문제 집담보대출 등 잘아시는분 질문이요~ 1 하우스푸어 2014/02/07 592
348392 대구 곱창골목 아시는분!! 2 삔또 2014/02/07 930
348391 아들이 1지망 고등학교가 안되서 속상한가봅니다 3 2014/02/07 2,328
348390 웅진 코웨이 연수기 황당하네요 1 왜??? 2014/02/07 17,688
348389 궁금한 이야기 Y 보다가 눈물이 났어요. 5 화가난다 2014/02/07 4,237
348388 국어 수학 학습지 끊고 싶어요. 끊어도 될까요?? 3 따따따 2014/02/07 2,984
348387 퇴직금 중간정산 해 보신 분 계신가요? 1 fdhdhf.. 2014/02/07 842
348386 궁금한 이야기 Y 건희이야기 1 치가떨린다 2014/02/07 3,547
348385 주유할인 신용카드 뭐가 좋나요? 1 붕붕이 2014/02/07 1,484
348384 고등입학하는 여자아이 소소한 선물 뭐가 좋을까요? 4 .. 2014/02/07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