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미용실에 다녀왔는데요..

하하 조회수 : 3,394
작성일 : 2014-01-22 20:10:28
머리가 좀 길어서 자르러 갔는데요 마침 손님이 없어서 하나도
기다리지않고 바로 준비해서 머리카락을 잘랐거든요..
자르고 드라이 해주고 눈썹 다듬었는데 다 하고 보니 한시간이
넘은거 있죠....
남자원장인데 몇십년 미용실 다녔지만 이렇게 컷트만 한시간 넘게
걸리 곳은 처음이네요..^^;
아무리 잘하는 미용사라도 한시간이 넘어서 마무리 해준다면 이건
실력이 없는거 아닌가요?ㅋ 다시 생각해도 웃겨서요..^^
IP : 182.219.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2 8:15 PM (182.219.xxx.180)

    저..욕한거 아닌데요ㅜㅜ
    집에 와서 든 생각이 미용사 시험?칠 때는
    정해진 시간에 실력있게 잘 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오늘 첨으로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 2. .....
    '14.1.22 8:22 PM (61.79.xxx.113)

    저, 예전에 똑같은 상황이었는데요....집에와서보니....분명히 미용실에서는 괜찮았는데....집에서 보니...정교한 바가지머리를 만들어놨더라구요. 산동네 아이들...바가지머리....그 디자이너가....얼마안된 분인듯....한데, 바가지머리를 그렇게 오래도록 앞뒤옆을 일정 간격으로 층지게....제가 죄송한건지...얼굴이 봉순씨라고 불러도 될정도로...한 이주일정도 외출안했죠.

  • 3. ,,,
    '14.1.22 8:23 PM (211.108.xxx.198)

    저도 엄청 정성스럽게 잘라줬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네요ㅎㅎ근데 만족스럽게 이쁜스탈이 되셨나요?

  • 4. ..
    '14.1.22 8:38 PM (211.224.xxx.57)

    미용사들 퍼머는 좀 해도 컷트 제대로 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커트할때 머리잡는거보면 딱 감이와요. 애 초짜구나. 초짜거나 경력이여도 커트못하는 사람은 커트를 자신있게 못해서 조금씩 잡고 모양만 내더라고요. 전에 머리가 정말 대가의 솜씨면 커트는 안해도 될것같고 그냥 퍼머로 들어갈게요 하는 미용사들도 있어요.
    잘하는 미용사는 정말 감탄나오게 잘 잘라요. 저도 몇주전에 머리잘랐는데 스타일내서 자르는 머리도 아니고 긴머리를 길이만 많이 자른건데도 자신있게 못자르고 계속 이렇게 할까요? 저렇게 할까요? 묻더라고요. 그냥 중간에 나가기도 뭐해서 앉아있었더니 다 자르고 샴푸하고 왔더니 길이가 한참 다른 머리가 삐죽나와서 그거 다시 잘라달래고 머리 마무리했는데 이건 뭐 촌시러워서. 어떻게 긴머리 길이만 자르는데도 이럴까 답답하더라고요. 여태까진 일년에 두번 커트하면서 머리자르면 정말 세련되어지고 깔끔해져서 왜 미용실 자주 못왔을까 후회했는데 요번엔 정말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오고 돈이 아까워서 혼났어요. 컷트도 못하는것이 돈은 그전에 깍던 미용사랑 같은 금액 ㅠㅠ

  • 5. 진짜 실력은
    '14.1.22 8:53 PM (115.140.xxx.74)

    컷트실력이죠.
    머리잡고 가위질하는거보면 노련미여부가 보입니다.
    롯드로 펌하는건 초짜도 하는거구요.

  • 6. 그런데
    '14.1.22 9:01 PM (14.32.xxx.97)

    그렇지 않나요?
    펌한다하면 커트 굉장히 빨리 끝내는데
    커트만 하러가면 펌할때 컷하는거보다 거의 두세배 시간 걸리는듯.
    그래서 펌할때 기분 좀 별로더라구요. 어차피 말을거니까 대충 뚝뚝 자르나 싶고.

  • 7. claire
    '14.1.22 9:52 PM (110.14.xxx.69)

    오랜 경험을 말씁 드리자면
    원장 중에 잘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개중에는 자격증 따고 개업 한지 얼마 안된 사람도 많습니다.,

  • 8.
    '14.1.22 11:59 PM (1.232.xxx.40)

    커트 오래한다고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전 일본 살다 들어와서 미용실 가격에 먼저 놀라고
    커트 대충하는 거에 너무 놀랐는데요.
    가격은 일본 저리가라인데 들이는 공은 반도 안되더라고요.
    예약해도 계속 기다리게 예약은 왜 잡아주는지?
    남자커트는 아래쪽 짧게 치면 4만원짜리 커트도 바리깡 쓰고요.
    일본에서는 다 가위질해요. 만원짜리도 아니고 당연히 그럴 줄 알았어요.
    커트비 4만원이나 쳐받고 반은 바리깡으로 밀어댈 줄 알았으면
    남편 안데리고 갔죠. 정말 돈 아까웠어요.
    그러곤 원장 커트는 10%인가 예약할인도 안된다고 허허허
    정말 가볍게 잘 자르면 왠만한 머리는 가벼운 펌은 안해도 펌한 듯 관리 쉬워요.
    펌도 살짝 하면 정말 오래 가고요. 왜 그렇게 머리 잘하는 사람이 없는지,
    왜 그렇게 수십만원 받아대는지 정말 궁금해요.
    도쿄에서는 동네 미용실가도 커트는 왠만큼 다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865 누구 탓을 하리오 멍청함을 ~~ 1 원 참 2014/02/06 653
347864 구강세정기 사용하시는분께 질문드립니다.. 1 소란 2014/02/06 743
347863 터키녀에 청혼한 어느 청년의 블로그 12 .... 2014/02/06 15,092
347862 박통, 눈밑 보톡스 너무 티나요 3 ㅁㅁ 2014/02/06 3,950
347861 '카드 정보유출' 중국·미국 이어 역대 3위 사고(종합) 세우실 2014/02/06 635
347860 약사분들이나 약 잘 아시는 분! 항생제 질문 5 ㅇㅇ 2014/02/06 1,305
347859 요즘엔 골반 큰 여자들 몸매가 참 이뻐 보여요 16 -- 2014/02/06 24,683
347858 안올라가던 글 다시 올려봅니다-베스트 글 중 결혼 잘한 남편 글.. 2 부부란.. 2014/02/06 1,022
347857 둘째 낳은 이후로 큰아이의 (5살)...큰아이에게 마음이 박해지.. 22 2014/02/06 3,668
347856 바람나오는 롤고데기?롤드라이기가 뭔가요? 4 칸쵸 2014/02/06 3,481
347855 법랑 주전자에 보리차 끊이면 주전자 색깔 변하나요? 1 윤쨩네 2014/02/06 817
347854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내면 안 된다” 43 주진우인터뷰.. 2014/02/06 1,938
347853 예금과 적금 어느게 더 효과적인 저축인가요? 9 비타민 2014/02/06 3,443
347852 학벌인플레가 너무 심한 세상 16 638794.. 2014/02/06 4,220
347851 장 안좋아서 듀오락 골드 드시는분 계신가요 7 . 2014/02/06 5,574
347850 70대 아버지 안검하수 수술 안과? 성형외과? 어디가야 하나요?.. 4 요리 재미 2014/02/06 5,819
347849 스켈링 2 치과 2014/02/06 1,142
347848 말레이지아여행하신분들여... 1 감떨어져 2014/02/06 1,824
347847 대게도 많이 먹으면 설사하나요? 4 대게 2014/02/06 7,183
347846 시집 추천 부탁드릴께요~~ 읽고싶어요 2014/02/06 605
347845 내일 평창 알펜시아 여행 문의한 사람인데요.. 5 여행 2014/02/06 1,145
347844 오래된 청국장가루 봄방학 2014/02/06 1,460
347843 ‘입시 부정’ 영훈학원 개혁은커녕… 새 이사장도 비리직원 징계 .. 4 세우실 2014/02/06 765
347842 국제 결혼 해요 ... 시댁 부모님이 8 외국손님 2014/02/06 3,932
347841 이웃집 택배요.. 12 2014/02/06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