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제발 오빠 좀 본받아라 !

딸이딸아 내딸아~ 조회수 : 1,182
작성일 : 2014-01-22 13:09:16
방 좀 치우고 살아라
니네오빠 봐라
방에 있는건 하나도 손안대고 스마트폰·침대만 사용하니
언제든 방이 깨끗 하잖니~

그리고 옷 사달란소리 좀 하지마라
니방 바닥에 널린게 다 옷이다
니네오빠 봐라
비쩍마른 중학생이 방학 한달간 내복만 입고 있으니‥
옷이 필요가 없잖니~

딸아~
엄마 그릇·예쁜포크는 다 니 책상에 있더라
제발 좀 설거지통에 담궈라
니네오빠 봐라
아예~값비싼 맛있는 음식 아니면 손도 안대잖니~

예쁜딸아~후딱 커라
엄마랑 너랑만 해외여행하자
게으른 니네오빠~
대학입학과 동시에
냄새나는 니네 오빠방~아예 우리집에서 없애버리고 싶구나 ㅠ
IP : 112.152.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mlrbtjd
    '14.1.22 1:13 PM (211.210.xxx.122)

    호호호
    귀여우세요^^ 웃고가요~

  • 2. ㅎㅎㅎㅎ
    '14.1.22 1:44 PM (203.236.xxx.241)

    ㅎㅎㅎ 웃음 팡팡!

  • 3. ㅋㅋ
    '14.1.22 1:51 PM (180.70.xxx.72)

    속터짐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네요

  • 4. 원글이
    '14.1.22 2:01 PM (112.152.xxx.82)

    방학한 중등 아이들 데리고 있으려니
    욕방언 터지고 ~
    눈 뒤집어져서 ‥
    정말 작두탈까두렵네요ㅠㅠ

  • 5. 그 오빠 지금
    '14.1.22 3:38 PM (112.152.xxx.82)

    그오빠 지금 실기싫은 표정으로 내복입은 채로~
    책상 앞에 앉아있는데‥
    숙제한다네요
    너무 감사해서 홍차 타서 넣어주고 왔어요

  • 6. 마지막 중딩방학맘
    '14.1.22 3:39 PM (116.127.xxx.219)

    저도 님마음과 똑 같아요
    이제 춥고 귀찮다고 딱 볼일 없으면 밖에도 안나가요
    전에는 나가서 늦게 들어와 매일 기다리게 만들더니
    아 이제 고딩 가면 정말 못 쉬니 마지막 방학이다 하며
    염불하는 스님 마음으로 꾹꾹 참고 있어요
    작두보다는 염불을 택했답니다
    실제로 어젯밤엔 유트브에서 불경이랑 명상 음악도 들었답니다
    물러가라 훠이휘이 이긴방학
    그런데 문제 구정 지나면 또 봄방학
    해결은 봄방학밖에 없답니다
    봄아 어여 오너라
    삼월이 되면 봄을 만끽하고 나의 자유를 찾을렵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아자아자 화이팅

  • 7. ...
    '14.1.22 5:20 PM (182.222.xxx.141)

    다 커서 떠나니 그 시절도 그리워집니다. 그냥 피할 수 없으면 즐기세요. 물론 그러고 계시겠지만요. 헤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얼마나 홀가분하고 좋은 지.. 이제 누가 다시 돌아 온다고 해도 절대 안 받아 줄 겁니다. 미국 부모들 자식 대학 가자마자 그 쓰던 방에 운동기구 쫙 들여 놓는다고 하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907 지금 티비에 나오는 문숙씨요 1 2014/01/23 1,884
345906 제주특산물 택배붙일만한 2 제주 2014/01/23 826
345905 터키 여행 가는건가 안가는 건가? 1 위메프 2014/01/23 1,038
345904 세례명 좀 봐주세요~^^ 4 천주교 신자.. 2014/01/23 2,419
345903 KT와 SK브로드밴드 속도차가 날까요? 5 안알랴줌 2014/01/23 914
345902 개명후, 운전면허는 어떻게하나요? 2 운전면허 2014/01/23 1,568
345901 전기세 하나씩만 줄여봐요. 11 .. 2014/01/23 2,742
345900 부모님나이 1 연말정산 2014/01/23 479
345899 전세세입자가 회사에서 전세금대출을 받아서 들어올때 2 홍시조아 2014/01/23 1,093
345898 맘마미아에서 나오는 이영자씨네 집,,, 3 ㅇㅇ 2014/01/23 4,377
345897 혹시 이전화번호 아시나요? 3 캐슬 2014/01/23 1,104
345896 거짓말 들통나고 불륜 꼬리잡히고 '제2 힐러리' 웬디 데이비스의.. 7 대다나다 2014/01/23 2,000
345895 MDF가구와 아토피?? MDF 가구 잘 아시는분? 3 고민고민 2014/01/23 1,802
345894 시어머님 때문에 부산에 요양병원문의드려요 3 요양병원 2014/01/23 1,363
345893 미국에서 한국왕복 비행기표 구입하면 한국에서 출발가능한지요 8 초5엄마 2014/01/23 2,330
345892 로또 당첨되면 젤 먼저 하고싶은것 ㅎ 11 ^^ 2014/01/23 2,430
345891 부산 사시는 분들 또는 다녀오신 분들 알려주세요~~ 12 부산여행 2014/01/23 1,462
345890 성병인거 같은데..... 3 경악 2014/01/23 3,058
345889 해독주스요.... 4 베로니카 2014/01/23 1,776
345888 전세가 너무 올라도 대부분 아파트에 계속 사시나요? 3 이사고민 2014/01/23 1,984
345887 아들이 화장실을 너무 자주가요 1 미쳐버리겠어.. 2014/01/23 834
345886 고도비만인 여자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자극받고 싶어요... 106 결심 2014/01/23 19,176
345885 집 매매관련이요. 2 콩쥐 2014/01/23 980
345884 또 경영진 중징계 방침?…낯익은 '뒷북 대책' 外 세우실 2014/01/23 513
345883 고준희는 얼굴 어디를 손댄거에요? 4 추워 2014/01/23 5,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