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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집에 방1개 세놓는분 있나요?

음 어렵다어려워 조회수 : 13,189
작성일 : 2014-01-22 07:25:40

아는분이 식구3명 40평아파트인데 방1개를 세를 놓아 기십만원 받는다 하더라구요.

미혼 직장인인데 주로 잠만자고 (퇴근도 늦고 주말에도 그분이 사람만나고 다니느라 집에 별로 없다네요.) 별로 부딪힐 일도 없고 괜찮다 하더라구요.

처음엔 좀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그 돈이면 관리비하고 반찬값하고 꽤 괜찮다 싶겠더라구요.

그 직장인은 좁은 원룸 반값도 안되는돈에 쾌적한 환경 얻을수 있구요. 보증금은 외국처럼 2달치 월세니 부담없고

대신 사람들일때 재직증명서, 주민증, 그분 부모님 확인 이런거 좀 철저히 확인한다 하더라구요.

전 딩크인데 저희도 2명 33평에 사니 하루종일 집 비워놓고 방1개는 아예 텅비어있어요. 확장에 새아파트라 공간도

저희한테 너무 넓네요. 화장실도 저희는 안방화장실만 써서 거실화장실도 아예 안쓰네요.

지역은 강남역 근처예요.

이런거 해보신분 있나요? 힘들고 좀 위험할까요? 남편은 쓸데없는짓 하지 말라고 하네요.ㅜㅜ

추가) 추가로 저희 40대 부부(대기업근무)구요. 둘 다 출근도 7시전이고  퇴근이 10시 넘어야 들어와요.

부동산에 물어보니 저희는 새아파트고 강남역에서 도보로 갈수 있어  한달 40-50만원정도 받는다더라구요.

아는분이 자기보다 더 나은 환경이라 괜찮다고 해서 혹 했는데 다들 말리시네요. ㅜㅜ 안하는게 낫겠죠.

 

 

 

 한가지 더 질문이요...부모입장에서 주인신원이 확인되면 어떤가요?

 이 돈이면 강남인근 아주 위험한 반지하빌라원룸방도 얻기 힘들고 개인가전가구 다 사야되고 공과금도 꽤 나오고

강남빌라들은 관리비 7-10만원 다 받는다 하더라구요.

IP : 58.230.xxx.247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
    '14.1.22 7:30 AM (180.224.xxx.109)

    사람만 잘 들인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근데.. 마음 불안하지 않으시겠어요? 아무래도 여자분 들이실건데...

    저도 신혼때 시어머니가 방 남으니 세놓으라고 하셔서 기겁한 적이 있긴 했어요. 근데 또 옛날엔 다들 그러고 살았으니..

    저희도 3식구 45평인데..방 하나는 아이 레고방처럼 완전히 어질러놓고 방치하거든요. 그렇다고 세놓으라면 못하겠지만.. 원글님처럼 맞벌이라면 또 가능하지 않을까 싶으네요.

    대신..사람은 잘 들여야겠지요.

  • 2. ...
    '14.1.22 7:33 AM (74.76.xxx.95)

    딩크면 두 분 다 집에 안계시는 시간이 많으실 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아니 사실 한분이 전업이어도, 좀 애매하지 않을까요?

    전 개인 공간이 중요한 사람이라 차라리 집을 줄여가겠네요.
    제가 대학원 다닐때 남편이 먼저 직장잡아 나가는 바람에,
    이사를 가기에도 애매하고 룸메를 들인 적이 있었는데요.
    정말 조용하고 착한 아가씨였는데, 솔직히 내 집 같지가 않더라구요.

    저도 어차피 대학원 생이라, 새벽에 들어와서 아침에 나가고,
    그 친구도 만만치 않게 바쁜 학생이었는데도요.

  • 3. 그건
    '14.1.22 7:35 AM (223.62.xxx.37)

    연세 들어 자식들 독립한 가정이 힐 일. 남편이 말리는데 왜 그래에.. 외간여자 들이는거 아녀요. 뚝.

  • 4. ㅡㅡㅡㅡ
    '14.1.22 7:35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글쎄 ㅡㅡㅡ
    여자를 들이면남편이불편할것이고
    남잘들이면 내가불편

    서푼아끼고말겠네요
    아예 현관까지분리 부딪힐일없다면 생각해보겠지만요

  • 5. 주말은요?
    '14.1.22 7:36 AM (220.86.xxx.151)

    아무리 그래도 젊은 여자분을 들여야 하는데
    주말은 또 어찌 지내죠? 빨랫감이며 서로 사생활 다 노출됩니다
    노인이라면 몰라도 딩크는 넘 이상한데요
    아주 할아버지할머니라 손녀뻘에게 세주는 거라면 모를까..
    주말 이틀 아주 긴 시간입니다
    아무리 집에 적게 있다해도..

  • 6. ..
    '14.1.22 7:51 AM (203.228.xxx.61)

    반대 한표

  • 7. ..
    '14.1.22 7:51 AM (203.228.xxx.61)

    한달 몇십만원 없어 굶을지경 아니라면 하지 마소서

  • 8. 더러있죠
    '14.1.22 7:55 AM (218.150.xxx.165)

    더러 구런집있어요

  • 9. 제가
    '14.1.22 8:01 AM (223.62.xxx.75)

    20년전쯤 처음사회생활하면서 자취할때
    연탄불 꺼지고 찬물데워 씼는거 너무힘들어서
    (고등학교때부터 계속자취했어요)
    따뜻하고 쾌적한 자취방이 그리워~
    아파트는 아니고 신축빌라 방한개짜리 세들어 갔었어요.
    부부가 아들둘있었고요.
    주인들이 너무 잘해줬지만
    근데 따뜻하고 좋은것도 며칠..
    먹는거 씼는거 주말지내는거~
    엄마 아주가끔 쌀이나 반찬가져오는거
    정말정말 모든것이 다불편하더군요.
    주인입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똑같았을꺼라 생각되네요.
    6개월정도?살고
    독립된 자취방 구해나왔는데
    정말 내세상같고 왜그러고 남과 불편하게 지냈는지.,ㅎ
    안겪어 보시면 몰라요.
    도시락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어요.
    그돈벌자고 365일 불편한생활하실껀가요?

  • 10.
    '14.1.22 8:31 AM (39.7.xxx.237)

    40-50만원이면 고시텔 살겠네요
    근처에 그 정도 많아요
    주로 학원때문에 단기간 머무는 학생들이죠~
    같이 살면 밥하게 해주지 않을거잖아요?
    누가 살아요? ㅋ
    강남역 근처 하숙도 50-60사이임

  • 11. 까페디망야
    '14.1.22 8:37 AM (116.39.xxx.141)

    여긴지방 새아파트인데 45평형은 현관만 한개 집은 두개구조예요. 방한칸은 미니주방이랑 화장실 딸려있어요. 여기가 대학교 근처라 그런지. 제가 부모래도 원룸보다 낫겠어요.

  • 12. 까페디망야
    '14.1.22 8:39 AM (116.39.xxx.141)

    예전에 알던애가 방한칸만 얻어살더라구요. 서울앤데 회사가 지방. 주말이면 집에가구요. 일부러 집에도 밤늦게 들어가더라구요. 딱 잠만 잔다고.

  • 13. .......
    '14.1.22 8:48 AM (121.180.xxx.75)

    제가 91학번인데
    저 사회생활시작하던 즈음에 이런월세가 좀 있었어요

    근데 이거 저도 어지간한게 아니면 반대에요
    가령 남편이 해외발려이라든지 그래서 아가씨에게 방하나 세주거나 하는거 아니고는
    정말 불편해요
    화장실을 아무리 독립적으로쓴다해도 오가며 마주칠수있구요
    주방도그래요
    방에서 불피울수는없잔아요

    그리고 정말 저급하다생각하실수있지만
    다큰아가씨 들이지마세요 __
    그세들어올사람 입장이라도 저는 반대에요

  • 14. 친구가
    '14.1.22 8:58 AM (112.151.xxx.81)

    할머니혼자사는 아파트 방하나 지낸적있는데 둘다 여자고 할머니 손녀뻘인데다가 바빠서 잠만자니까 가능했지 저는반대에요 너무 불편할거같아요

  • 15. ..
    '14.1.22 9:01 AM (121.157.xxx.75)

    양쪽다 불편합니다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해야한다면 자식 분가시킨 부부가 할일이예요
    아무리 바쁜 직장인이라해도 주말 세탁 또 밥먹을때 이쪽저쪽 손님치를때 등등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 16. ..
    '14.1.22 9:05 A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둘이 돈벌어 물려줄 자식도 없는데 뭔 관리비를 아끼겠다고 삶의질을 떨어뜨리고 살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17. ....
    '14.1.22 9:20 AM (58.230.xxx.247)

    부모입장에서도 너무 아닌가보네요.

    전 주변에 여자 혼자 원룸이나 빌라 살다 사고난 경우를 좀 많이 봐서요.

    도둑은 흔한 일이고 아는 언니는 성폭행까지 심지어 그언니 친구는 살해당했어요. 그언니 경찰에서 찾아와서 친구 죽었다는 얘기듣고 한동안 맨붕상태..

    또 다른친구는 몇년안된 깨끗한 빌라원룸 들어갔는데 도배장판다 되어있어 좀 이상타 싶었는데

    그집들어가고 동네아줌마가 '그 집에살던 전 여자 강도살해당했는데 알고 들어왔냐'고 해서

    부동산에 다시 내놓고 이사갔다는

  • 18. 그게
    '14.1.22 9:24 AM (61.102.xxx.19)

    두분다 출장은 전혀 없는 직업 이신가요?

    여자를 들였는데 남편만 두고 아내분이 출장 가야 한다거나
    남자를 들였는데 아내두고 남편이 출장을 가야 한다거나 하면 영 찝찝 하죠.

    그리고 사람이라는게 참 맘 같지 않아서 매일 마주치고 하다보면 뭔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르는 거라서요.
    정말 노인이 되었다면 모를까 젊은 나이에는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저희 빌라에 할머니 혼자 사시는 집 있는데 거긴 총각 한명 들여서 사시더라구요.
    워낙 할머니 연세도 많으시고 방이 두개나 노니까 반찬값이나 한다며 한명 들이셨는데
    잘 아는 집 총각이라 그런지 의지도 되고 좋다고는 하셨는데
    이경우엔 할머니니까 가능 하다고 생각 해요.

  • 19. ...
    '14.1.22 9:27 AM (124.58.xxx.33)

    세입자나 집주인이나 너무 아닌거 같아요. 서로 아주 불편할듯해요.

  • 20. 아이고
    '14.1.22 10:00 AM (61.43.xxx.100)

    열살조카 학교 마치고
    대여섯시간 들락날락 같이 있는데도
    가고 나면
    뭔가 편하고 그래여
    하물며 남이야
    오죽하겠어요
    차라리 그 돈 아껴 쓰세요

  • 21. steal
    '14.1.22 10:15 AM (175.223.xxx.49)

    20년 전 이모가 아파트 현관문 쪽 방 1개를 아가씨한테 세놓았는데요. 시어머님에 애 둘도 데리고 살던, 늘 집에 사람이 북적북적한 집이었는데도요. 이모부랑 그 아가씨가 바람이 났어요; 이건 정말 고려할 가치도 없는 일이에요. 돈이 궁해도 말리고 싶습니다.

  • 22. 신축40평대
    '14.1.22 10:42 AM (211.209.xxx.163)

    아파트처럼 독립공간이 충분하면 하셔도ㅎㅎ
    아무리 구조가 잘 빠진 신축 30평대는 방한개를 위한 독립공간 없지않나요?
    차라리 집 평수를 줄이던지 하겠어요

  • 23. 노인부부
    '14.1.22 10:54 AM (59.187.xxx.13)

    두 분 사시는데 집이 대학가예요.
    남학생 들였다가 완전 망신 당했다고..
    이 학생애가 통학 문제로 들어는 왔는데 막상 살려고보니 남과 같이 지내는게 불편했던거죠.
    며칠 지내다가 집에 안들어오더니 3주쯤 지나서 왠 덩치 한 놈이 와서는 보증금이랑 월세 냈던거 돌려달라고.. 학생아이의 외삼촌이었다는데 어찌나 거칠고 험악하던지 노인분들 기함 했다고.. 좋게 얘기나 하면 누가 뭐라나요. 다짜고짜 악 쓰며 행패 부리는 통에 동네굿 보였다네요.
    요즘 젊은애들은 많이 달라요.
    의식구조 자체가 매우 개인적이고 불편한거 못 참죠.
    남과 사는거 이게 절대 녹록한 일이 못 돼요.

  • 24.
    '14.1.22 12:49 PM (175.213.xxx.61)

    너무 불편할듯해요 서로가
    원글님 신혼부부신거같은데 밤마다 무슨 소리라도 들리면 이건 무슨 낭패에요 ㅠ

  • 25. .....
    '14.1.22 1:31 PM (175.199.xxx.143)

    원글님 추가 댓글 내용은 님이 아니라 혼자사는 여자들이 고민할 문제
    굳이 여자입장에서 보면 님남편도 문제될수도
    대학 때 할머니 혼자사는 아파트에 살아봤는데 쾌적한 환경 전혀 아니없음
    겨우 한달 살고 나왔어요.

  • 26. ㅋㅋ
    '14.1.22 4:06 PM (222.238.xxx.45)

    인생이 무료하신거 아니시라면
    뭐하러 굳이 위험하고 그런 모험을 하시려고.....하시는지요.

  • 27. ..
    '14.1.22 4:17 PM (58.225.xxx.25)

    도우미 아주머니도 일부러 젊은 사람 안쓰는 집 많아요.
    그런데 원글님은 아이도 없으신데다 원글님이 맞벌이라 집에 종일 계신 것도 아니잖아요.
    님 출장가거나 회식있는데 남편분이랑 세입자랑 둘이서만 밤에 한 집에 있는 일이 잦아지면 무슨 사고 생길지 몰라요.
    다 미연에 방지해야죠. 님 남편분이 그런분이 절대 아니라고 해도 이런건 애초에 시작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두분 다 집에 안계시는 시간이 많다면 그 시간에 집에서 세입자가 무슨 일을 벌일지 어찌 아나요?
    돈 몇 푼 버시려다가 더 큰 걸 잃으실 수 있어요. 절대 하지 마세요.

  • 28. ...
    '14.1.22 4:21 PM (211.54.xxx.96)

    저라면 아파트 말고 단독이 낫겠어요. 한 공간에서 다른사람하고는 못 살것같아요.
    문열고 나와도, 화장실 갈 때도 아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29. ..
    '14.1.22 4:21 PM (58.225.xxx.25)

    그리고 지인 분에 집에 세들어 사는 분이 그 집을 쾌적하다고 생각할지 너무너무 불편해서 주말마다 나가는건지 어찌 아나요?
    그건 그 당사자에게 들어야지 지인에게만 들어서는 파악할 수 없죠.
    집에 사람 하나 들이는거 굉장히 큰 일이예요. 이렇게 쉽고 편하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사생활도 노출되고 부엌, 세탁 등 살림도 공유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요.
    친구들끼리 룸메이트로 같이 살아도 냉장고에서 내가 사다놓은 먹을거리가 갑자기 사라지는걸로 오해 쌓이다가 틀어지는데.
    만약 그 세입자가 진상이어서 안나가겠다고 버틴다거나 밤에 고성을 지르고 들어와서 이웃들 사이에서 민폐되면요?
    그거 다 고스란히 원글님이 뒤집어 쓰실 수 있어요. 왜냐하면 집이 원글님 부부의 명의니까요.

  • 30. .....
    '14.1.22 4:22 PM (203.248.xxx.70)

    별로 좋은 조건도 아닌데요
    요즘 원룸텔도 많은데 그 조건에 잠만 자는 방으로 들어가려는 사람이 있을지.
    쾌적한 환경이라는건 원글님 생각이지 세입자야 원룸이나 비슷한 방에 (33평 방3개 아파트에서 안방 제외한 방들이라면 원룸보다 더 작죠) 화장실도 바깥에 있고 부엌도 못쓰는데 뭐가 더 편해요.
    요즘 어지간한 원룸들은 가구 빌트인으로 들어있는 곳 많구요, 어느 정도 빌라인지는 몰라도 원룸 관리비 7만원이란 소리는 들어본 적도 없네요
    그리고 딸 둔 부모 입장에서도 할머니 한 분 사는 아파트라면 모르지만
    젊은 부부가 사는 아파트에 뭘 믿고 딸을 안심하고 살라 보냅니까?
    너무 본인 위주로만 생각 하시는 듯.

  • 31. ..
    '14.1.22 4:24 PM (58.225.xxx.25)

    원글님이 남과 함께 살아야 하는 룸메이트 생활을 단기간이라도 해보셨거나
    딸 키우는 엄마면 이런 생각 쉽게 못하실걸요.
    제 자식이 저런 집에 세 들어간다고 하면 제가 알바를 뛰어서 돈을 보태서라도 님 집 말고 원룸에 보내겠네요.

  • 32. ....
    '14.1.22 4:52 PM (121.181.xxx.223)

    요즘 누가 방한칸 얻어 들어가나요..원룸 쎄고쎘는데..예전에는 방한칸 잠만주무실분 그런것 많이 나오고 했는데 요즘은 없어요...여자만 사는 집에 여대생 정도 들이는거라면 모를까..남편분도 있으시고 원글님이 외출할때도 있을텐데 완전 신경쓰일듯

  • 33. 반대
    '14.1.22 5:24 PM (220.80.xxx.89)

    저도 반대요~

  • 34. 벌써 부동산에
    '14.1.22 6:15 PM (175.197.xxx.75)

    문의까지 해놔서 당장 세입자 받을 기세~!

    그 돈 몇 푼에 받을려고 하면서 본인의 사생활 포기하는 줄은 모르고 덤벼드는 모습이.......
    푼돈몇푼에 벌벌 떠는 모습이 좀 안쓰럽네요.

  • 35. ..
    '14.1.22 6:33 PM (118.221.xxx.32)

    부모님이 그리 하세요 49평에 70대 두분이 사시니 미혼직장인여자 세입자로 들이고요
    빨래는 세탁기 같이 쓰고요 화장실은 따로...
    주말엔 같이 식사 하기도 하고요
    근데 젊고 아이 있는 집이면 불편할거에요
    이거저거빼면 20만원 정도 남는데 ...

  • 36. ..
    '14.1.22 6:34 PM (118.221.xxx.32)

    젊은 남자주인 이나 시끄러운 아이가 있는집엔 여자 세입자 안들어가죠
    남자는 여주인이 불편하고요

  • 37. ..
    '14.1.22 7:24 PM (109.150.xxx.64)

    제가 외국에서 그렇게 어린 딸하나 있는 집에 방하나 세들어 산적 있었는데요. 서로 불편해요. 전 거실도 못나오고 방에만 있었고 그식구들은 내가 거실에 있으면 방에서 놀고.ㅋㅋ ㅠㅠ 친하게 지낼 수도 있었겠지만 남편분도 그렇고 불편했어요. 결국은 누나가 들어와서 살거라고 조용히 나가달라고 권하더라구요. 그래도 매너들은 좋아서 이사하는데 도와주고 했었지만 암튼 서로 불편하구요 빨래감도 속옷같은건 밖에 널지도 못하고 방안에서 말리고.ㅋ 암튼 여자들이면 남편분 불편하고 남자들이면 아내분 불편해요. 제 댓글도 참고하세요.

  • 38. ^^
    '14.1.22 7:33 PM (211.196.xxx.253)

    많은 불편함이 있지요...물론요..^^

    저 재수 90학번,
    제 동갑 남친이 하숙하다가 이렇게 방 하나만 세놓는 집에 들어갔어요
    숍린 숍처럼 그 언니네도 세살았는데 방 1개를 남친에게 세놓은 거지요
    보증금 100에 월 10만원 ㅋ~

    제가 드나들기에도 첨엔 아주 많이 불편했어요 집주인 언니도 여친인 제가 드나드는 거 싫어했구요
    그 언니네는 젊은 아이없는 부부였어요

    근데 조금씩 서로 얘기하고 알아가면서 나중엔 서로 아주 친해졌답니다.
    저랑 그 주인어니랑도, 또 제 남친과 그 언니랑도요.. 서로 가족처럼!!

    언니는 돈없는 학생인 우리 둘 데리고 가끔 삼겹살도 함께 먹고
    또 저희는 언니네 집안일에 발벗고 나서서 도와드렸어요

    우리 졸업하고 직장잡고 언니네 또 다른 데 이사가면서 헤어졌지만 가끔 언니네 생각나요
    이사갈 때도 가서 열심히 도왔었는데
    그 언니네 잘 살까...하고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은데
    살다보면 분명 어느 시점에선가 마주치겠죠..

    어렵지만 새로운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될 수도 있어요^^

  • 39. 점9개님과 벌써 부동산에 님
    '14.1.22 7:34 PM (121.138.xxx.177)

    제가 한것도 아니고 지인 이야기 듣고 조언을 구하는건데 그런식으로 댓글달면 속이 시원한가요?

    너무 막말을 아무렇게나 하고..

    점9개- 심보, 공산당 돈만 받아먹는 못됐네요.
    벌써 부동산에-덤벼드는 푼돈 몇푼에 벌벌 떠는..

    본인이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너무 하네요. 아무리 인터넷이라도 말표현을 그런식으로 하지 맙시다.

    .........>

    심보가~
    주민증 재직증명서 부모님 신원 확인?
    진짜 웃긴다. 공산당보다 더하네.
    주인식구 주민증과 재직증명도 세입자에게 확인시켜주려나요.

    할머니 혼자 사시는 50평 정도에 화장실 따로 하나 내어줄 정도 되면 그렇게 하세요.
    무슨 살림집에 얹혀지내게 하면서 쾌적한 환경 운운하며 본인 실익만 챙기려하나요.
    단돈 만원이라도 돈을 받는다는 건, 상대방이 만족할 서비스에 빈틈이 없나 생각을 먼저해야지,
    세입자가 빚쟁이인가 본인만 안전하게 돈만 받아먹을라는 심보가~ 참 못됐네요.

    벌써 부동산에 >

    문의까지 해놔서 당장 세입자 받을 기세~!

    그 돈 몇 푼에 받을려고 하면서 본인의 사생활 포기하는 줄은 모르고 덤벼드는 모습이.......
    푼돈몇푼에 벌벌 떠는 모습이 좀 안쓰럽네요.

  • 40. ^^
    '14.1.22 7:35 PM (211.196.xxx.253)

    위에 덧붙여서..

    언네는 저희랑 10살 정도 차이났었고

    저는 그 남친과 결혼해서 살아요

    저희 결혼할 때도 지방까지 내려와주었던 좋은 언니 보고프네요..

  • 41. ^^
    '14.1.22 7:35 PM (211.196.xxx.253)

    전 방이 여유있으면 시도해볼 생각예요
    지금은 방마다 가득 차서 엄두를 못내지요..

  • 42. 하지마세요
    '14.1.22 7:49 PM (125.181.xxx.15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카풀을 한다해도 말릴판에
    집에 낯선 여자가 가당키나 합니까.
    첨부터 맘먹고 바람피는 사람 별로 없어요.
    돈 몇푼 보고하긴 위험한 행동입니다.

  • 43. 그 가격이면
    '14.1.22 8:19 PM (39.7.xxx.99)

    원룸 살 수 있어요.
    혼자사는 사람 집 하우스메이트로도
    들어갈 수 있고요~

  • 44. 상상만 해도
    '14.1.22 8:37 PM (116.36.xxx.237)

    세입자는 감옥2222

  • 45. 경험상
    '14.1.22 9:19 PM (221.143.xxx.120)

    요즘 대학생이나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안살아요.
    그 아파트가 브랜드급 아파트라도요.
    요즘 비슷한 가격에 원룸이나 동등하게 서로 돈내고 혼자씩 사는 아파트도 구할 수 있거든요.
    할머니나 혼자 사는 분 집에 들어갈거에요. 아파트 사는 걸 추구하면요...
    제가 젊은 여성에 대학때부터 자취했기 때문에 잘 알아요.
    요즘 밥 꼬박꼬박 나오는 하숙집도 다들 안 가거든요. 프라이버시 때문에요.

    4-50만원이면 일반적인 월세 정도인데, 한달에 그 정도 쓸 여력있는 사람은 원룸이나 오피스텔로 구할거에요. 보증금도 없는 사람이면 재정상태 알만한 사람이고요... 그게 아니라도 돈 모으려면 고시원 생활하겠죠. 그게 더 싸니까요...

    혹시라도 하시려거든 그 방 얻은 여성분이 냉장고도 같이 쓰고 부엌도 같이 쓰고 세탁기도 건조대도 청소기도 모두 공유한다는 점 유념하세요. 그게 참 힘들거든요.
    제가 보기엔 안하는게 나아요. 하시려거든 차라리 두달 세달씩 딱 몇달만 있기로 서로 깔끔하게 약속하는게 낫구요.
    그 방식은 보통 남자분들이 편하게 생각하고 잘 들어가더군요. 글쓴님도 남자분은 싫으시지요?

  • 46. 내마음의새벽
    '14.1.22 10:03 PM (211.206.xxx.190)

    강남에 45이면 방좀 크고 안에 샤워시설 있고 부엌이 좀 큰
    원룸 살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잠만 재울거면 가격을 더 낮추셔야 할거에요

    세입자 입장에서도 공유시간이 있으면 불편할수 뿐이없어요

  • 47. ..
    '14.1.22 10:36 PM (175.223.xxx.149)

    님생각엔 원룸이 위험하고 님집이 안전하다 생각되겠지만
    세들어살 여자나 혹은 여학생이라면 그 부모는
    모르는 주인집남자랑 같은집에 살게하는거 좀 그렇죠
    더 불안하고 불편해할듯

  • 48.
    '14.1.22 11:06 PM (222.237.xxx.119)

    그냥 집을 작은데로 옮기세요

  • 49.
    '14.1.23 12:01 AM (1.229.xxx.187)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 우리집이 그랬어요
    아파트였는데 한 방 세주고 살았는데요
    거기 살던 언니들 직장인 아저씨? 참 좋았던 사람으로 기억되네요
    30년쯤 된 일이니..
    그 때야 그런게 있었지만 요즘 세상엔 흔치 않죠

  • 50. 반대
    '14.1.23 1:36 AM (125.139.xxx.206)

    하지마세요.
    그냥 좀 아끼고 오븟하게 지내는게 나을것 같아요.

  • 51. 벌써 부동산..님
    '14.1.23 6:01 AM (121.138.xxx.177)

    의견이 오고 가지만 다른분 글하고 님하고 읽어보세요.

    님처럼 아무렇게나 댓글달고 모욕적이고 막말을 일삼지는 않습니다.



    여전히 막말 투성이네요.

    제가 님처럼 똑같이 막말 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책임지셔야 할겁니다.


    원글님, 모든 사람들이 님 친구도 아니고 특히나 이런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의견이 오고 가는거지
    님 편만 다 드나요?

    아파트 대출금때문에 눈독을 들이신 거 같은데
    예전에 그렇게 문간방 세놓고 사는 경우 있었지만
    요즘 원룸이 널려빠졌는데 뭐하러 그 문간방에 들어오겠어요?

    남편도 말리는데 이렇게 덤벼드는 거 보면.............돈이 눈이 멀어
    어떤 댓가는 치러야 하는지 전혀 보이지도 않는가.......

  • 52. 지나나가
    '14.1.23 6:16 AM (175.192.xxx.244)

    벌써 부동산님은
    무슨 댓글을 그렇게 재수없게 다세요?
    아무리 익명이라도 글만보면 원글님과 3대째 원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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