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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때문에 목숨 끊어버리고 싶어요

ㅇㅇㅇ 조회수 : 17,662
작성일 : 2014-01-21 21:47:56

아.. 난 왜 이렇게 태어난건지

왜 이렇게 잔인하고 험한 가정에서 자라나는 건지..

미치겠어요, 저 정말 죽고 싶어요.

엄마 몸 아프다고 집에 계속 있는데.. 사람 정말 돌아버리게 만들어요

성격이 장난 아니에요, 계속 담배피고 담배피고 담배피고 술먹고.. 또 술먹고

그러고서 아프데요.. 가끔 눈을 쳐다보면 정상인의 눈이 아니에요

초점이 없고, 죽을 사람처럼 저를 쳐다봐요, 말을 꺼내도 사람 기운빠지게 만들고..

쳐다보는 것도 말거는 것도 너무 싫어요

엄마가 나를 죽이려는 거 같아요, 엄마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한달간 잠을 거의 못잤어요 수면제 먹어도 못 잘 정도로요,, 집에 있으면

엄마의 부정적이고 폐인같은 기운을 받는 거 같아서 계속 밖에 나가 있었는데

너무너무 지쳐요.. 저 이제 대학교 3학년이고(2학년 아니고 3학년입니다, 수면제먹고 글쓰다 보니 실수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아.. 진짜 목숨 끊고 싶어요

나 정말 왜 이렇게 살아야되는건지.. 왜 내 인생은 이렇게 절망적이고 아프고

힘들고 가난하고 처참한건지.. 잘난 게 하나 없고.. 저 매일 자존감이 나약해지는 거 같아요

너무 울고 싶고 힘들어요, 그냥 죽는 게 나을까요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저를 자학하는 거 같아요, 긴 머리도 싹둑 잘라버리고...

스트레스성 때문에, 몸도 안좋아서 치료받고 있어요.. 아 정말 죽고싶으네요..

IP : 59.26.xxx.23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21 9:52 PM (203.152.xxx.219)

    원글님 또래의 딸이 있어서 안타깝네요. 아빠는 안계신가요?
    혹시 엄마쪽 친척은?
    원글님 엄마 그러다 돌아가세요.
    알콜중독 같은데, 병원에 입원시켜야 해요..
    엄마쪽 친척이나 아빠가 안계시면, 원글님이라도 움직이세요.
    형편이 어려우면 동사무소 같은데 가셔서 사회복지사 만나보면 엄마가 치료받을수있는
    최소한의 도움은 줄겁니다. 이런 저런 법률적 자문도 받아보시고요..

  • 2. 에휴..
    '14.1.21 9:52 PM (58.227.xxx.12)

    일단 진정하시고 ...엄마한테서 벗어날길을 찾아보세요. 아버지는 안계시나요?
    얼마나 괴로울지 글만 봐도 ....

  • 3. ㅇㅇㅇ
    '14.1.21 9:54 PM (59.26.xxx.237)

    아버지 안계세요.. 살아계시지만, 자식 취급도 안하세요
    엄마랑 모녀 둘이서 너무 가난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힘들게 살아왔어요..

  • 4. 행복한 집
    '14.1.21 9:54 PM (125.184.xxx.28)

    딸아 엄마처럼 살까봐 두려운거야!
    그건 엄마가 선택한 삶이야
    딸 너는 밝은 인생을 살으렴

  • 5. ...
    '14.1.21 9:55 PM (59.26.xxx.237)

    행복한 집님... 죄송하지만, 지워주실래요..?
    기분이 별로 안좋네요..

  • 6. 존심
    '14.1.21 10:02 PM (175.210.xxx.133)

    가난하다고 하셨으니
    살길을 찾아보시기를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센터에 가서 상담을 받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차라리 어머니를 병원에 입원시키는 것이
    엄마한테도 원글님한테도 좋을 듯 합니다.
    생활보호대상자나 안되면 차상위계층으로라도 등록이 될 수 있도록 해서
    입원시킬 방법을 찾아 보시기를...

  • 7. 도저히 그냥
    '14.1.21 10:05 PM (61.43.xxx.253)

    못 지나치겠어요 어머니이 너무 불쌍하세요 님도 안타깝구요..어머님은 우울증이 아주 깊어 보입니다 알콜의존증이시구요 저는 어머님 너무 이해가 가서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 ㅠㅠ어머님은 아마도 자살까지도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님아 어린 님께서 이릴적부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하지만 지금은 님이 어머니보다 여러 면에서 이 위기를 해결해 나갈 수 있어요 혹시 사시는 지역이 어디세요? 어머니 정신과 치료가 시급해보입니다 저라도 님 댁 방문해서 어머님께 치료에 대해 설득시키고 싶어요 어머님도 님도 정신과 치료받으면 훨씬 나아져요 많이 걱정되네요..

  • 8. ...
    '14.1.21 10:09 PM (59.26.xxx.237)

    대전살고 있어요.. 길이 안보이네요
    우선 엄마부터가 노력의 기미가 전혀 안보여요,
    정말 폐인같아요. 숨이 콱 막혀요

  • 9.
    '14.1.21 10:32 PM (61.43.xxx.253)

    번호 메모하셨어요?방금 지웠어요

  • 10. 동글이
    '14.1.21 10:49 PM (182.227.xxx.2)

    주소지 주민센터나 구청 사회복지과애 찾아가서 당장 상담받아보세요...자녀가 대학졸업할때까진 기초생활수급자 지정해서 병원치료 전액 무료로 받을수있어요...
    어머님 현재 상태는 스스로 이겨내시기 힘듷어보여요.이런경우엔 반드시 입원하셔야해요...혹시 상담하는 과정에서 담당공무원이 소극적으로 나오거나 애로사항이 있으시면 저에게 쪽지로 연락처 남기세요...제가 국가기관에 근무하고있어서 해당구청이나 시청에 도움달라고 얘기힐수있는 권한이 조금 있거든요...기운내시고 절대 혼자 해결하지 마시고 지자체에 꼭 도움 요청하세요...

  • 11. ㅇㄷ
    '14.1.21 10:57 PM (203.152.xxx.219)

    원글님 어머님 지금 정상이 아니시라서 절대 혼자 힘으로 못벗어납니다.
    원글님도 괴롭겠지만 노력 안한다고 엄마를 탓할건 아니예요. 몸이 아프듯 정신이 아픈 상태고
    알콜로 온몸의 모든 장기가 정상이 아닐겁니다. 꼭 입원 시켜야 해요.
    원글님의 짐이 무겁고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겠지만 이대로 도망치면 원글님 평생에 한이 남습니다.
    그대로 두면 어머님 돌아가십니다. 부모가 되어서 자식에게 그런 짐 지우는것 네 님 어머님 나쁩니다
    근데 어쩌겠어요. 살려는 놔야지 원글님도 남은 인생 후회없이 살수 있습니다.
    내일 꼭 동사무소 방문해보세요.. 꼭이요. 사회복지담당 찾아가서 꼭 상담해보세요.

  • 12. 마음이 너무
    '14.1.21 11:32 PM (125.132.xxx.110)

    아프네요. 원글님! 뭐라고 위로 말을 전해 드리고 싶은데...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답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저승보다
    낫다는 말이요.
    지금 고통스러워도 분명, 웃는 날 꼭 올 거라 믿고 힘내세요!!!

  • 13. 이런경우
    '14.1.21 11:34 PM (141.70.xxx.7)

    도와주는 기관이 전혀 없나요? 넘 답답하네요.
    어머니는 전문 치료 기관에 맡기시고, 원글님은 목숨 끊고 싶다고 하셨으니, 그냥 목숨 끊겼다 다시 살아났다 생각하시며
    새출발 하세요. 원글님이 한숨 돌리고 여력이 생기시면 그 때부터 다시 어머니 돌보세요.
    지금 이대로 가다간 원글님이 곁에 계셔도 어머니께 도움되지도 않을뿐더러, 원글님만 더 상할 것 같네요.

  • 14. 아 어떡해
    '14.1.21 11:38 PM (59.187.xxx.13)

    도움이 될만한게 제겐 없지만 원글님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실질적인 방법들은 위에서들 제시해주셔서...
    넘 안쓰러워요.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함부로 하지마시고 식사등 가장 기본적인 것들 꼭 챙기길 바래요.
    다 지나가요. 결국 다 지나가요.
    자기 자신만큼 소중한건 없어요. 건강 챙기면서 방법을 찾아보길 바래요. 안타깝고 맘이 넘 아프네요. 고작 스무살 남짓인데 원글님께 지워진 짐이 넘 무겁고 힘겹네요. 기운 내시고 눈에는 보이지않지만 원글님 격려하고 힘이 돼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는거 기억 해주세요.
    데려다가 따뜻한 밥이라도 한 끼 해 먹이고 싶어요.
    넘 애긴데.. 환경이 가혹하군요. 정말 제 맘이 아프네요.

  • 15. 알콜중독
    '14.1.22 12:00 AM (14.39.xxx.238)

    병원에 가족을 입원시켜봤는데요
    병원비 국가에서 받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국가 지원인거져.
    수입 생기면 병원비 못받는다고
    그냥 병원에 살며 먹여주는 밥 먹고 세월 보내는 환지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글쓰신분 경우는 당연히 지원 받을 수 있을거에요.
    그냥 주저 앉지 마시고 방법을 찾으세요.
    저도 힘든 가족과 살아서 어떤 맘인지 조금은 압니다.
    윗분들 조언대로 상담 받아보세요.

  • 16. 원글님,
    '14.1.22 5:55 AM (162.211.xxx.19)

    다른건 모르겠지만.. 우울증이 깊으면 노력할 의지는 전혀 안생깁니다. 노력할 의지가 생긴다면 그나마 심각한 우울증이 아닌거에요. 원글님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드실테니 여러분들이 알려주신 방법을 써보세요.
    절대 혼자서 감당하려 하지 마세요.

  • 17. 당장
    '14.1.22 6:52 AM (220.86.xxx.151)

    동사무소에 가셔서 사회복지사에게 방법을 물어보세요
    수입이 없고 혹 어머니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면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성년이시라면 당장 도움을 얻을 수 있을거고
    성인이라도 알려줄거에요

  • 18. 동글이님 진심으로
    '14.1.22 8:16 AM (222.238.xxx.62)

    감사드려요 그리고 원글님~ 기운내세요 제딸과동갑인것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본인이라도 많이 힘들고 절망이 눈앞에서 어른거리겠지만 이럴때일수록 정신바짝차리고 본인과엄마를 잘건사해야해요 동글이님에게 도움의손길을 내미시고 좋은결과가 있기를바래요

  • 19. 저도
    '14.1.22 9:19 AM (124.49.xxx.162)

    동글이님 감사드립니다
    원글님
    내딸 같아서 아침부터 눈물이 나네요
    절망 갖지 말고 힘내요
    아직 님에게는 정말 정말 소중한 삶이 있어요
    이렇게 글 쓴 거 잘했어요
    꼭 잘되길 빌게요 힘내요

  • 20. 댓글보니
    '14.1.22 9:24 AM (180.70.xxx.2)

    아직은 살만한 세상 맞군요. 원글님 꼭 동글이님께 메일 보내시고 도움 받으세요.
    아직 창창한 나이이고 미래에 어떤 세상이 원글님을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요.
    좋은날만 남았을거에요. 힘든거 미리 다 겪으셨네요

  • 21. 일부러 로긴
    '14.1.22 10:14 AM (175.112.xxx.138)

    그래도..그래도...엄마 잖아요
    원글님이 먼저 따뜻한 가슴으로 다가 가세요
    연기 하듯 그렇게 엄마 대해보세요
    엄마가 왜그렇것어요
    외로워서 담배로 술로 푸는것같은데...

    화장 시켜 밖으로 바람쐬러 나가보세요
    맛있는것 둘이서 먹어도 보고
    처음 부터 순탄 하지는 않을겁니다
    화나게 하는것도 있겠지만 불쌍히 여기면 한결 맘이 나아질겁니다
    애기 다루듯 어루고 달래고 ....
    한번이라도 노력 해보세요
    그렇게 사는 엄마 내면을 들여다 보고 측은지심이라도 생기면 잘 지내보려 노력을 기울여보셔요

  • 22. 세아이맘
    '14.1.22 10:25 AM (1.232.xxx.16)

    아직도 세상엔 천사가 많네요 원글님과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23. EBS화풀이
    '14.1.22 11:17 AM (14.50.xxx.89)

    EBS에서 일요일 오후 8:30경에 방송하는 라는 방송이 있어요.
    한번 시청해보세요. 원글님과 같은 분들이 요청하셔서 가족 및 본인의 갈등상황을
    풀어내는 프로그램인데요. 한번 보시고, 용기내어 가족과 함께 참여해보세요.
    어머님과 원글님 모두 마음의 화가 너무 많이 쌓이셔서 두분다 고통 받고 계시네요.
    우선은 본인이 상황을 인지하시고, 원글님 어머님과 시간을 가져보세요.

  • 24. claire
    '14.1.22 11:37 AM (223.62.xxx.19)

    뒤늦게 보았는데..

    대학교 2학년이라면 한창 이쁠 나이에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게 안타갑네요.

    어머니 때문에 20대 이후의 삶을 망칠수 없으니
    맘 강하게 먹으시고,
    어머니를 불쌍하게 생각하세요.

    평생을 그렇게 사신분이라 어머니가 바뀌지는 않아요.

  • 25.
    '14.1.22 11:58 AM (218.55.xxx.83)

    동글이님을 비롯 도움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해요
    원글님만큼은 아니겠지만
    지옥같은 유년 청소년기보내고
    제 가정 꾸리면서 안정찾은 사람이예요
    친정문제는 여전하고요
    문제는 문제로 두시고
    살 방법을 강구하세요
    죽지마시고 죽을 힘으로
    님의 행복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엄마는 기관등에 맡기거나 치료등
    도움받으시고 님 인생과 분리해서
    생각하세요 님에게는 행복해질 권리와함께
    의무도 있어요
    님을 중심에 놓고 인생의 판을
    다시 짠다고 생각해보세요
    저의 암흑같던 대2가 생각나서
    안쓰러운 한편 이겨내시길
    응원할게요

  • 26. 하늘푸른
    '14.1.22 12:25 PM (180.64.xxx.211)

    울 엄마 내가 대학때부터 정신과쪽 문제 있었어요.
    애들 결혼 다 엉망으로 시켜놓고 생활 계속 엉망이다가 재산문제 엉켜서
    동생들과 싸움나고 전 큰딸인데 3년전에 의절해 버렸어요.
    동생들 둘도 정신과쪽 문제가 있나보더라구요. 병원에 안갔으니 잘 모르겠는데
    늘 판단이 이상하고 헛소리들을 했어요.

    벗어나고 헤어지는게 답이죠.
    님 얼른 졸업하시고 취업하시고 엄마는 국가시설에 입원시키고 멀리 하세요.
    그래야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실수 있어요.

    힘내시고 추스리세요.
    밝은 미래도 곧 옵니다.

  • 27. ㅇㅇ
    '14.1.22 12:47 PM (59.26.xxx.237)

    동글이님.. 감사합니다. 메일 보냈어요.
    글써주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 28. dk.
    '14.1.22 1:36 PM (218.54.xxx.95)

    그ㅐㄹ도 엄마가 아빠도 없이 대학도 다니게 하고..엄마도 불쌍합니다.
    돌봐드리세요.
    정가난하면 대학도 그만두고 뛰어야하지 않나요?

  • 29. 메이
    '14.1.22 2:19 PM (61.85.xxx.176)

    그런 어머니의 자식이라는 것이 부끄러우신건가요? 어머니가 원글님께 직접적인 피해는 안주는데 원글님이 괴로운 이유가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약자인 어머니를 도와드려야 하는 입장인거 같습니다만.... 아픈 부모님으로부터 그만 의지하고 독립하실 나이가 되신 듯 합니다. 아픈사람 옆에서 도와주지는 못하고 가시를 드러내 찌르다니요...

  • 30. ...
    '14.1.22 2:51 PM (59.26.xxx.237)

    메이님.. 무슨 말씀이신지는 너무도 잘 아는데요..
    알코올 중독자와 10년 넘게 직접 살아보시면, 그런 말 못하십니다..
    말로 다 못할 사정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 31. 이해간다
    '14.1.22 3:06 PM (211.186.xxx.136)

    어머니를 품으라는 분들,..
    어머니가 자식을 품어준게 미흡한데 자식이 수도승도 못하는걸 하나요
    에구구 힘든일을 반동삼아 더 크게 도약되실 날 오길요

  • 32. 예수님께 기도해보세요
    '14.1.22 3:49 PM (1.249.xxx.254)

    예수님밖에 매달리고 기도할 사람 없어요.
    기도 돈도 안들고 밑져야 본전이니
    방에서 열심히 기도해보세요.

  • 33. 두아이엄마
    '14.1.22 4:14 PM (121.167.xxx.86)

    원글님! 아무리 힘들어도 무조건 잘 견디고 힘 내세요...꼭 좋은 시절 올거예요.

    동글이님! 꼭 복 받으실거예요.

  • 34. 빨리쿨
    '14.1.22 5:19 PM (211.253.xxx.235)

    129로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세요.
    실질적인 도움이 될겁니다.
    아니면 가까운 동사무소 가셔서 복지사와 상담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많이 힘드셨겠지만 앞으로는 삶의 끊을 놓지말고 희망을 가지세요.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 35. 행복해져야
    '14.1.22 8:37 PM (110.11.xxx.7)

    먼저 토닥토닥..
    그리고 동글이님께 감사!

    원글님,
    꼭 동글이님께 도움 받으셔요.
    이런땐 도움 받으시고, 훗날 다른 이에게 베푸는 삶 살면 되는 겁니다.
    기운 내시고요.
    20대의 아름다운 시절을 찾아 사시길 바랍니다.

  • 36. 메이
    '14.1.22 9:25 PM (61.85.xxx.176)

    제 아버지도 알콜중독이었어요. 남편도 그렇구요.. 그럼에도 전 품습니다. 그러지 않고선 제가 온전할 수 없으니까요... 홀로서기란 말 그대로 홀로서기에요. 그 누군가가 달라지기를 기대하고 기대려 하는 것이 아니라... 나 먼저 온전히 홀로서서 그들을 봐라보는 것입니다. 타인에 의해 내 행복이 보장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나 또한 그들과 똑같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에요. 세상엔 알콜중독도 있지만 의존증 중독도 있습니다.

  • 37. ~~~
    '14.1.22 9:49 PM (125.182.xxx.79)

    안타깝네요.. 어머니가 그런 환경이시면 님도 유전적으로 환경적으로 거의 영향을 받아요..부모가 우울증이면 자식도 우울증 확률이 높지요...오히려 자녀가 부모보다 더 아플수도 있어요...
    상황이 되시면 엄마 곁을 떠나 있는게 좋을것 같아요..엄마는 치료기관에 연결이 되면 좋을테고...
    그래도 님은 대학교도 다니시고... 형편상 대학도 못가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님은 부모님처럼 상황이 대물림 되지 않도록 꿈을 잃지 마시고 현실의 상황들을 이겨내면 좋겠네요..
    취직해서 경제적으로도 독립하면 힘이 생길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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