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조숙증 아닌가 걱정이 되요.

딸둘맘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14-01-21 20:53:27

올해 4학년 되니 아직은 3학년인 딸아이가 있어요.

늘상 먹는 것 보다 살이 잘 오르는 편인 것 같아 걱정이었어요.

살찌는 원인을 잘 살펴보면 정적인 활동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먹으면 바로 가만히 앉아서 책읽는 것 좋아해서 일부러 데리고 나가야 운동을 해요.

둘째 녀석은 더 먹어도 엉덩이 붙일 새가 없이 돌아다녀서 오히려 말랐구요.

그런데 한 일주일 전부터 큰아이가 한쪽 가슴이 아프다고 하네요. 만져 보니 한 0.5도 안되는 것 같은 깨알 같은 알갱이도 있는 것 같구요. 아직 키는 134에 몸무게가 좀 많이 나가요. 32킬로.

아직 크려면 멀었는데

올해 4학년이 되니 성조숙으로 병원에 방문을 해서 처방을 받아야할지

아니면 그저 자연스러운 연령이라고 두고 운동을 좀더 열심히 시키고 좀 식단을 조절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성장호르몬 치료라는 게 왠지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요.

아직 초3학년이고 이제사 4학년 되는 아이인데 이런 정도 증상이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은 보통키로 173인데

제가 작아요. 156이네요. 아이가 절 닮아 작을까 걱정이예요.

선배맘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려요.

IP : 218.55.xxx.2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1.21 9:22 PM (218.155.xxx.190)

    조그맣고 마르고 2차성징 늦은 저도 4학년때 2차성징 왔어요;
    생리는 중3이요...

  • 2. 두분
    '14.1.21 9:27 PM (218.55.xxx.206)

    댓글 보니 좀 안도가 되요.
    제가 늦게 결혼해서 늦둥이 처럼 낳은 아이들인데
    육아가 힘들어 얼른 컸으면 할 때도 있었는데 아직은 애교 많고
    엄마품 좋아하는 아이인데 얼른 사춘기가 되고 아이티를 벗을까 안타까운 맘이 생기네요.
    또 일찍 생리라도 하게 되면 어떻게 감당할까 안쓰럽기도 하구요.

  • 3. ..
    '14.1.21 9:38 PM (27.117.xxx.30)

    늦기전에 병원 한번 가보심이 어떨지 요즘 정말 많아요

  • 4. 걱정마세요~
    '14.1.21 9:39 PM (211.214.xxx.66)

    저희 중1딸 생리도 하고 사춘기 소녀지만 아직 엄마랑 알콩달콩 재미나답니다.
    저희 딸도 4학년 초에 가슴나오고 중1초반에 생리해서 님처럼 저도 섭섭한 마음 있었지만
    이젠 저보다 키가 크지만 애기짓(?)도 해주고 엄마마음 이해도 잘 해주고 잘지내고 있어요.^^

  • 5. ..
    '14.1.21 9:53 PM (118.221.xxx.32)

    3학년 말이면 정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837 사랑해서 남주나 김나운역할 어이없어요 10 드라마 2014/02/09 2,923
348836 죄송한데 19금 질문 좀 드릴게요 5 몸살 2014/02/09 4,941
348835 아기 낳고 나니 남편이 싫어져요 8 ㅡㅡ 2014/02/09 3,148
348834 국가적 정신검사가 두 번은 필요하다는 생각 들어요. 4 에궁 2014/02/09 912
348833 강아지 키우면서 항상 이런생각합니다 4 무지개 2014/02/09 1,778
348832 30대의 저는 여자가 아닌것같아요 ㅠㅠ 10 19금 2014/02/09 4,205
348831 삼성반도체 백혈병 실화 영화 또하나의 가족 상영관축소 외압논란 2 집배원 2014/02/09 1,179
348830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지방? 4 힘힘 2014/02/09 1,953
348829 곤지암 리조트 근처 밥집 좀 알려주세요~ 2 2014/02/09 2,295
348828 참기름병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3 어렵다 2014/02/09 3,584
348827 직장을 그만 둘지 말지.. 고민이네요.. 4 물냉비냉82.. 2014/02/09 2,228
348826 길고양이 밥 주고 온 남편.. 7 pp 2014/02/09 1,915
348825 맛있는 깨강정 파는데 아시면 꼭 알려주세요 2 고소한 깨강.. 2014/02/09 1,109
348824 82에는 식당 테이블 위에 기저귀 버리고 가는 사람 없겠죠? 11 ㅁㅁㅁㅁ 2014/02/09 2,063
348823 층간소음 돌겠어요 1 ... 2014/02/09 1,708
348822 사랑해서 남주나 5 드라마 2014/02/09 1,843
348821 부모의 열성유전자만을 모아모아서 가지고 태어난 저 8 모지란 2014/02/09 3,211
348820 불독 어떤가요? 5 사랑스러움 2014/02/09 1,198
348819 리프니츠카야 29 갱스브르 2014/02/09 7,842
348818 독일에서 8000원이면 살 수 있는 것 4 as 2014/02/09 2,565
348817 이혜정 아줌 왜 요즘 동치미 안나와요?? 10 이혜정 2014/02/09 6,974
348816 언니들아 냉장고 야채 좀 쓰게 반찬 아이디어 주세요 15 야채반찬 2014/02/09 2,990
348815 치과에 취업해보니... 16 2014/02/09 11,733
348814 늑약 - 조금 전 검색어 1위 3 조약과 차이.. 2014/02/09 1,489
348813 가족상담 잘하는곳..정보좀 나눠주세요^^ 5 일산 2014/02/09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