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말이면 다 예스해야 되는건가요??

근데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4-01-21 10:21:00

 

 

말하자면 길지만...

 

알바생이랑 같이 일하는데 층별로 알바생이 있어요

2층에 일하는 알바가 그만두면서 1층(저랑 같이 일하는 알바)가 2층으로 가기로 했고

새로 한명이 더 왔습니다.

아직 2층 알바는 1달정도 더 일하기로 되어있어서

1층에서 저랑 2층올라가기로한 원래 알바랑 같이 일을 배우고 있는 상황이구요

2층은 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2층 알바생이(그만두기로한) 갑자기 쉬게되었어요.

2층 담당 팀장님이 1층 알바생보고 2층에 있으면서 일을보라는건데

신규는 아직 일을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없는

한달뒤에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니까 일도 천천히 여유롭게 배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1층하던애도 1달뒤에 2층갈 예정이니 인수인계 받은게 없고요

 

 

2층에 문제생기면 1층에서 그냥 가서 봐주고 하는 정도로 일이 없어요.

 

1층담당자인 저에게 말씀하시길래

제가 얘 없으면 안된다...신규는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다. 굳이 보내려면 신규를 위로 보내는게 낫겠다.

어차피 올라가서 일하는거 얘가 가나 신규가 가나 똑같이 모르니까..

그리고 왔다갔다 해도 되는 상황이다. 2층은 하는일이없다.

 

이런식으로 말씀드렸더니..

그래..그럼 그냥 왔다갔다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같은팀 선배가 절 조용히 부르더니 다른팀 팀장님(아까 애 보내라는)

말씀대로 하자는거예요..

합리적이지도 효율적이지도 않은 상황이기에 제가 이해가 안된다고 굳이 사람을 앉혀놔야된다면

신규를 앉혀놔도 되지 않냐고 말씀드렸더니

팀장님 말을 무조건 따르라시네요;

동의할 수는 없었지만 완강하셔서 알았다 말씀드리고

1층 알바생에게 상황을 전달하니

그 알바생도 저랑 똑같이 말하면서 그냥 제가 왔다갔다하면된다. 저도 인수인계 받은거 없어서 어차피 아는것도 없다

2층 올라가길 거부했어요;;

결국은 그냥 왔다갔다 하기로 했는데..

 

논리는...2층은 고참이 가야되는곳이기에 신규를 오자마자 2층 보낼 수 없다는거였어요.;

 

 

 

결국에 제가 할말 다하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반항하는 부하직원이 된거있죠;

 

제가 무조건 얘 보내라고 할때 네네 했었어야 되었나요?

 

 

IP : 211.114.xxx.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1 10:42 AM (61.98.xxx.120)

    의견은 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팀장이 그렇게 하라고 하면 해야죠.
    시키라고 '팀장'이 있는 거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391 남편 좀 이기적인 것 같아요 8 ㅇㅇ 2014/01/21 2,667
345390 성조숙증 아닌가 걱정이 되요. 5 딸둘맘 2014/01/21 2,369
345389 엄마가 명예퇴직 한다고 하는데 걱정이돼요 18 ded 2014/01/21 5,037
345388 급질)인터넷 쇼핑몰에서 선물보낼려고 하는데 2 다람쥐여사 2014/01/21 692
345387 군에 있는 아들이 기침땜시요... 10 군에 있는 .. 2014/01/21 1,731
345386 글펑합니다. 66 며느리 2014/01/21 12,359
345385 친구랑 둘이 갈건데 보라카이 또는 사이판 중 추천해주세요 2 ... 2014/01/21 1,763
345384 힘이 팍팍 나는 음악 추천바라요! 10 아잣! 2014/01/21 1,494
345383 국민은행 왜 이러냐.... 주민등록번호 오류라고.... 4 너무 하네... 2014/01/21 3,271
345382 구정기차표 기차 2014/01/21 784
345381 미드 블랙리스트 다운 받을수있는 곳 아시는뷴 ㅠ 5 알려주세영^.. 2014/01/21 1,721
345380 이런 경우 관리비 정산은 어찌하나요. 5 이사나갈 세.. 2014/01/21 1,504
345379 서영교 “정병두 대법관 후보, 모종의 거래-靑입김 의혹” //// 2014/01/21 739
345378 명절에 시댁과 여행은 한숨만 2014/01/21 1,132
345377 구정 차례준비 할 때요 7 새댁 2014/01/21 1,067
345376 집주인과 연락이 안돼요. 2 2014/01/21 2,055
345375 일산에 순두부찌개 맛있는 집 알려주세요. 2 순두부 2014/01/21 2,119
345374 얼굴에 아토피가 심하게 확 올라왔어요.. 4 ㅜㅜ 2014/01/21 1,948
345373 시력을 위해 거실등을 LED 전구로 바꾸려고해요. 7 .. 2014/01/21 5,802
345372 들깨 짱짱맨!!! 루비베이비 2014/01/21 1,264
345371 선물하려구요. 짜지않고 맛있는 고소한~김 브랜드 6 선물 2014/01/21 1,130
345370 롯데카드 탈퇴요, 사이트 들어가서 해도되나요? 5 ... 2014/01/21 2,339
345369 김성훈 변호사 “집단소송 수임 수익 전액 고발뉴스에 기부” 4 독립언론 2014/01/21 1,884
345368 5학년 수학문제풀이 좀 알려주세요 5 .. 2014/01/21 1,032
345367 안철수 양보 발언의 진실 6 ㅇㅇ 2014/01/21 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