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2 외국어 자격증이 대학입시에 많은 도움이 되나요? (리플 절실합니다)

외국어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14-01-20 07:01:03

프랑스에 주재원으로 와 있고, 올해 여름에 한국에 귀국해요. 

아들은 한국 가면 자기 나이로 들어갈 경우 중학교 3학년 2학기로 편입하게 되구요. 

사실 저는 아직 아이 영어도 실력이 썩 좋은 편도 아니고 수학도 선행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학년을 1년 낮추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는 굳이 제 학년 찾아 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네요. 

요즘 고민인 것은 올 5월에 불어 공인 시험 델프를 볼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예상보다 귀국 날짜가 

앞당겨지는 바람에 남은 4개월 여동안 귀국대비 공부에 올인하는 것이 맞는 건지 아니면 델프시험에 

올인해서 어학 자격증 하나를 따서 가는게 현명한 것인지 판단이 잘 안섭니다. 

5월에 봐서 떨어지더라도 다음에 보면 되지 하고 여유있게 공부시키고 있었거든요. 

델프 시험 바로 봐도 턱 하고 붙을 실력이 아니기 때문에 더 고민되는 것 같아요. 

어학에 워낙 소질이 없는 아이라 여기 몇년을 있어도 잘 늘지 않더라구요. 

주변에서는 다들 자격증 따서 가는데 그것도 안하고 가면 여기서 공부한 메리트가 하나도 없지 않느냐 하고, 

어떤 분들은 사실 불문과 갈거 아니면 별 쓸모가 없다는 분도 계시구요. 

혹 프랑스가 아니더라도 영어권 아닌 곳에서 국제학교 보내셨던 분들 현지 언어 자격증은 다 따게 하셨는지 

묻고 싶고, 나중에 한국에서 대학 입시 준비할 때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하나만 더요, 귀국 몇개월 앞두고 수학, 영어 외에 국어는 어떻게 준비를 하고 가야하는지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플 달아주시는 분들 정말 복 받으실거예요^^ 여러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92.128.xxx.2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4.1.20 7:16 AM (58.140.xxx.67)

    흠... 학교마다 다릅니다 일단 수능이라면 제2외국어에도움은 되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 자격증이 도움이 되냐고 물으신다면 일단 수시에 도움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문제는 그거 입니다.. 저도 여기서는 젊은 축입니다만.. 그래도 입시한지 좀 지나서 아니죠 1년만지나도 확확 바뀝니다... 제2외국어 도움되는 학교는 분명히 있을꺼라고 사료됩니다 문제는 그게 크리티컬하게 중요하냐 하니면 그냥 자소설의 한줄일 뿐이냐 이죠... 아마 외대 같은경우 볼것같기도 하고 학교 수시 전형에 따라 바뀝니다.. 아니면 타 글로벌 전형어쩌고 하는데에 제2외국어도 취급하는데는 좋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이야기는 아니라서 완벽하게 도움이 안될수는 있지만 저라면 최소한 지금 많은 대학 전형을 보고 판단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희때는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고 아마 대학 입시 시즌이 끝나서 서점에 존재하는지 모르겠는데 민법책 두께의 수시 전형 책같은거 팝니다(팔았습니다) 그거 보시고 외국어 전형이 어떻게이루어지는가 파악해보겠습니다 저라면

  • 2. 루나틱
    '14.1.20 7:18 AM (58.140.xxx.67)

    그리고 가능하면 전년도나 전전년도 대학 수시 전형이 어땠나도 알아보시는거 추천합니다 대학마다 좀 바뀌어도 오래 유지된 전형이면 앞으로도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봐야 어차피 우리나라 대학 전형이야 미친X 널뛰기하듯 바뀌어서 어느날갑자기 수시 없앤다;; 할수도 있긴하나(희박한 확률이라 봅니다만;;) 어쨌든 경향성이라는건 있다고 봅니다 매년 대학 수시 전형첵을 하시면 더 도움이 될듯요

  • 3. 할수있다
    '14.1.20 7:24 AM (82.31.xxx.57)

    저의 큰애도 중3초에 들어가는데... 정말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ㅠㅠ
    저희는 딱 1년 남아서 이제부터 천천히 한국 들어갈 준비 중입니다.
    그동안은 영어만 따라가느라 정말 시간이 없었구요. 3년정도 지나니 그래도 적응이 되는듯 해서 저도 여기서 영어 인증 시험을 볼려고 합니다.
    듣기론 뭐든 남겨가야 한다는게 맞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시험이 단계가 있지 않을까요? 합격이 가능할 만한 단계를 시험 쳐 보게 하세요.
    한국에서도 외국어 인증 시험 많으니깐 돌아가서 좀 더 해도 되구요.
    그런데 우선은 한국 공부를 해야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저같은 경운 수학은 인강, 영어는 뭐 이 나라 말이니깐 통과, 국어는 기적의 책읽기라는 책으로 합니다.

    중3....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네요.
    님도 힘내시구요~

  • 4. 하세요
    '14.1.20 7:29 AM (223.62.xxx.121)

    이번에 국제전형으로 고려대 입학하는 아이 엄마에요
    무조건 시험보세요
    델프는 다른 외국어 시험과 달리 유효기간이 없어서
    어릴때 딴 것도 쓸수 있어요
    댁의 자녀 대입때 정책이 어떻게 달라질지모르지만
    외국어 잘하먼 반드시 쓸모있어요
    외국어 관련 학과보다 상경계 입시에도 더 도움되었어요
    아이를격려하셔서 외국에서는 현지어와 영어
    돌아와서 국어는 걱정하세요

  • 5. 하세요
    '14.1.20 7:31 AM (223.62.xxx.121)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덧붙입니다만 수능도 표점 535받았어요
    연고대 입학가능점수
    공부못하는데 외국어로만 간 아이는 절대 아닙니다만
    외국어를 중점적으로 보는 전형으로 합격했어요

  • 6. 외국어
    '14.1.20 8:28 AM (92.128.xxx.244)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시간이 얼마 안남아 지레 포기하려 했는데 다시 생각하고 빠른 결정 내려야 겠네요.

  • 7. b2
    '14.1.20 10:10 AM (14.52.xxx.59)

    정도 아니면 메리트없고 왠만한 대학은 고교재학시 취득한 자격으로 제한해요
    델프는 같은 급수를 반복취득못하니 어찌보면 메리트 어찌보면 손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262 [장하나의원실_논평] 박근혜 대통령의 에너지 본색, “안전국가 .. 3 녹색 2014/01/21 994
345261 연세있는 분이 쓰기에 통3중냄비 카라신과 한일 피오레 중 어떤 .. 1 궁금해요 2014/01/21 1,549
345260 죽 냉동보관해도 되나요? 4 그린 2014/01/21 11,162
345259 현기도 인정한 아반떼MD 불량 1 쓰레기 2014/01/21 1,726
345258 몸에 헬리코박터균 있으면 꼭 박멸약 먹어야되나요? 10 ... 2014/01/21 7,249
345257 홍대 미대가 성적위주로 뽑는 이유가 13 2014/01/21 9,307
345256 지저분한 시댁 어쩌나요 11 흠흠.. 2014/01/21 6,652
345255 예술중학교 가려면 초등때 뭘 준비해야하나요. 2 .. 2014/01/21 1,794
345254 농협카드 정지나 재발급은 으찌하나요? ㅠㅠㅠ 1 두리맘 2014/01/21 3,229
345253 제가 요새 살이 쪘는데 살쪘을때 입을만한 브랜드 2 푸우 2014/01/21 1,496
345252 띠어리 코트 155/47 단신이 입기에 어떤 브랜드인가요? 2 타임은 키큰.. 2014/01/21 1,989
345251 특집 - 조용히 빠른속도로 팔아먹자 참맛 2014/01/21 1,147
345250 개인정보유출 어떻게 대처하고계시나요? 18 ... 2014/01/21 3,980
345249 어머니 신을 정말 발 편한 운동화 추천 좀 해주세요. 5 60대 2014/01/21 1,871
345248 보험 잘 아는 분 조언 좀 해주세요 11 보험문의 2014/01/21 1,328
345247 곱슬머리 관리 어떻게 하세요? 고민 2014/01/21 1,126
345246 오늘 방학중인 아이들과 다들 뭐하고계세요?? 3 우중층 2014/01/21 1,452
345245 연말정산 잘 아시는분 질문이요. 2 .... 2014/01/21 1,090
345244 개인정보 기준부재와 안이한 대응이 피해 키웠다 (종합) 3 세우실 2014/01/21 867
345243 첫 명절과 산소가는 문제. 11 배려없는시댁.. 2014/01/21 1,873
345242 한집에서 남편이랑 남남처럼 사시는분 계실까요? 5 비우고싶다... 2014/01/21 2,955
345241 현실은 엉망,끔찍이여도 평온하거나 행복하신분들 계신가요? 11 ☆☆☆ 2014/01/21 3,048
345240 올해 귤 왜 이렇죠? 12 맛난귤찾아요.. 2014/01/21 4,278
345239 중요한 자리인데 옷차림 도와주세요. 1 **** 2014/01/21 1,100
345238 개명을 했는데...여권은 어떻게 하나요? 6 2014/01/21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