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울고 싶네요...ㅠㅠ

ㅜㅜ 조회수 : 12,515
작성일 : 2014-01-19 23:10:16
방금 윗층인지 아랫층(세입자 바뀌어서 아닐 확률 80%) 인지 너무 심하세 쿵쾅 거리길래
경비실에 전화해서 인터폰으로 좀 주의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경비아저씨가 엄청 화를 내시네요......
제가 전에도 민원을 많이 넣어서 골치 아프다며 지금 일도 많은데 내가 이런 일을 해야 되냐고 막 그러세요.
정확히 어딘지도 모르는데 이 밤중에 자꾸 인터폰 하면 짜증내고 화낸다며 지금 주차타워 봐야 된다고 일방적으로 끊었어요ㅠㅠㅠㅠ
전 아파트에서 제일 중요한 일이 층간소음 문제라고 보는데... 경비 아저씨 세 분 중 이 분만 유독 세대 찾아가서 말하는걸
굉장히 싫어하시네요. 지금 몇일쨰 잠을 못자서 미칠 것 같은데.. 그럼 전 누구한테 말을 하고 도와달라고 해야하나요..
정말 갑자기 화를 내셔서 충격 받았네요. 그럼 이 밤중에 소장님이 있는 것도 아니고, 경비 아저씨가 아닌 누구한테 말하냐고요.
진짜 서러워 죽겠어요ㅠㅠ

IP : 112.109.xxx.4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14.1.19 11:13 PM (175.200.xxx.70)

    경비 업무는 아닐거에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경비는 말 그대로 경비지 세대간의 소통역활은 아닌걸로 알거든요.
    서로 의사소통 되게 인터폰 연결은 해줘도 직접 관여는 안하는 걸로 알아요.

  • 2. ㅇㅇㅇ
    '14.1.19 11:15 PM (175.125.xxx.158)

    그건 직접 말하는거에요 경비아저씨 일아님

  • 3. ㅇㄷ
    '14.1.19 11:17 PM (203.152.xxx.219)

    그거.. 경비분도 아랫집말만 듣고 윗집에 연락해주기 쉽지 않을꺼에요.
    경비분 의무나 업무도 아니고요. 택배 맡아주는것처럼요..
    편의를 봐주는것이지 꼭 해야 할 일은 아닐겁니다.
    차라리 112에 신고하시는 편이 더 나을거예요.
    그 사람들이 입주자도 아니고 경비 말 듣고 조용히 하겠어요?
    경비분 말 듣고 조용히 할 종자 같으면 아랫층에서 조용히 해달라 해도 사과하고 조용히 할겁니다.

  • 4. 귀마게
    '14.1.19 11:21 PM (175.200.xxx.70)

    하나 사셔서 밤에 하고 주무세요.
    아파트는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소음이 위 아래도 아니고 옆집 소음도 들리고 한층 건너서도 들려요.
    울 집은 안방에 누워있음 엘리베이터 오르락내리락 소음까지 들려요.
    2000년대 이후로 지어진 아파트는 유독 방음면에서 취약한 것 같아요.

  • 5. ...
    '14.1.19 11:22 PM (112.109.xxx.4)

    세대간 인터폰 연결도 되는건가요? 그러면 왜 그렇게 안해주신건지..
    다른 경비 아저씨 두분은 나랑 같이 한번 가봅시다, 라거나 나중에 한번 올라가 볼께요.
    되게 친절하게 그러시던데, 그래서 지금 이 경비분 피해서 전화를 해본건데 목소리가 그 분이었네요...
    직접 말하러도 가봤더니 추워서 그런지 빨리 문닫고 들어가고 싶어하는 얼굴이 역력해서 이러저런걸 묻지도 못하고 그냥 올라온 적도 있네요.
    소장님이랑 다른 경비분들은 힘들면 언제든지 부르라 그러셔서 경비 업무중 하나인줄 알았어요..아니었군요-_-

  • 6. 귀마개 ㅠㅠ
    '14.1.19 11:25 PM (112.109.xxx.4)

    귀마개 안사본게 없어요 ㅠㅠ 젤 좋다는 오로팍스 강력한 놈으로 쓰는데도 진동은 못막네요ㅠ ㅠ
    진동은 중량충격음이라 장시간 노출되면 사람한테 굉장히 해롭다고 하더라구요.
    저 지금 진동 때문에 가슴이 너무 심하게 뛰어서 이러다 진짜 병날거 같아요.
    너무 둔중하고 진동이 큰 쾅!!! 하는 소리 때문에 미치겠어요ㅠㅠ

  • 7. ....
    '14.1.19 11:41 PM (112.109.xxx.4)

    해결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어디서 나는 소린지만 알아도 좋겠네요.
    근데 여기서 대부분 절대 찾아가서 말하지 말라고 하는 댓글을 많이 봤는데
    여기선 또 직접 올라가라들 그러시네요. 직접 올라가면 빨리 들어가고 싶어하는 표정 때문에 말을 길게 하지도 못해요.
    정황상 여러가지 증거들을 늘어놓으면서 얘길 해야 하는데 직접 대면하면 요점만 말해야 하기 때문에 이 엄동설한에 그러기가 어렵지요.
    무슨 사장이 비서 운운....

  • 8. 윗층이 달라져도 계속 그러신건지?
    '14.1.19 11:45 PM (211.202.xxx.240)

    경비 아저씨 측에서
    "제가 전에도 민원을 많이 넣어서 골치 아프다며"
    이러셨다니 드리는 말씀

  • 9. ....
    '14.1.19 11:48 PM (112.109.xxx.4)

    네 지금까지 윗층이 그소리를 다 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랫층인지 어디 다른 곳인지 (아랫층이라고 심증이 굳어져요)
    너무 가깝게 들려서 아랫층 일지도 모르니 한번 물어봐달라는 식으로 부탁드린거에요...
    윗층은 여러 세대로 부터 항의도 받고 결정적으로 구린일이 있어서 방을 뺴고 새로온 남자분이 사시는데
    그분이 하루이틀 없었던 날도 굉장히 쿵쾅 거려서 그때 알았죠 ㅠㅠ 이게 윗층에서만 나는 소리가 아니었구나 하고요ㅠㅠ
    지금 이 경비아저씨는 민원 들어온 거만 알고 해결이 안되서 짜증을 내신거 같네요.

  • 10. 아니
    '14.1.19 11:53 PM (221.151.xxx.158)

    그걸 경비아저씨한테 왜 떠넘깁니까?
    두 집이 직접 해결해야죠.
    개인비서도 아니고...

  • 11. 헐.~
    '14.1.20 12:01 AM (220.124.xxx.131)

    밤 11시 넘은 시간에 어디서 나는 소린지도 모른다면서 경비아저씨더러 어쩌라는건가요?
    이집저집 인터폰하라는건지

  • 12. 그러게
    '14.1.20 12:13 AM (124.49.xxx.162)

    사는 사람도 어딘지 모르는데 경비아저씨가 밤 11시에 자꾸 어떻게 인터폰을 하겠어요?
    물론 정확히 윗집이 아닐수도 있고 아랫집일수도 있지만 경비아저씨더러 찾아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13.
    '14.1.20 12:18 AM (121.167.xxx.103)

    경비 아저씨는 진짜 뜬금없구요, 원글님이 일단 범인을 찾고 경비를 중간자로 내세우든지 하세요. 경비 아저씨는 그 집에 대해 제 3자이자 약자잖아요. 주변 집 탐문해서 쿵쾅거릴 때 올라가 현관문에 귀도 대보시고 해서 해결봐야지 남에게 너무 의존하신다.

  • 14. 답답
    '14.1.20 12:40 AM (38.99.xxx.131)

    댓글도 안보고 다시는 분들이 있네요
    해결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아랫층에만 물어봐달란 식으로 부탁드렸다는데 왜들 그렇게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가요
    앞서 직접 대면도 해보고 해봤다는데도....의존이니 어쩌니.. 아이구
    하여튼 윗분 말씀처럼 거의가 직접 대면하지 말라는 글 저도 수없이 봤네요ㅋ

  • 15. Zzz
    '14.1.20 12:44 AM (125.138.xxx.184)

    왜 경비아저씨거 중간에 욕을 먹어야 하는지...

  • 16. ....
    '14.1.20 1:20 AM (58.237.xxx.124)

    보통은 경비실이나 아파트 관리실에 말하지 않나요.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좀 그렇죠.
    귀마개 하고 주무시고 날 밝으면 관리소장 찾아가세요.
    요즘은 아파트 관리소장의 주임무가 층간소음 중재입니다.

  • 17.
    '14.1.20 1:39 AM (211.192.xxx.132)

    오히려 직접 항의하면 안 되는 거예요. 저희 아파트에는 "직접 항의하지 말고 경비실이나 관리실 통해서 항의"하라는 공지사항도 나붙었어요.

    경비가 무개념이네요. 요즘 시아버지 노릇하는 경비도 많다고 하던데...

    관리실에 항의하세요. 저희 동네 같으면 벌써 애저녁에 짤렸을 인간입니다.

    근데 그와 별개로 경비한테 명절에 수고비조로 얼마 정도 드리는 것도 괜찮아요.

  • 18. ...
    '14.1.20 1:39 AM (220.78.xxx.99)

    오밤중에 인터폰으로 물어본다구요?
    만약 아랫집이 아니면요?
    만약 저희집이 소음 내지도 않았는데 인터폰 오면 가만있지 않을거예요.
    다음날 관리실 엎어버릴지도..
    밤 11시에? 인터폰을요? 확실하지도 않은데요?
    말도 안됩니다.

  • 19.
    '14.1.20 1:41 AM (211.192.xxx.132)

    그리고 여기 경비하는 사람들 가족 많이 들어오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런 말도 안 되는 얘기들을 하는 거고요.

    항의하셔야 합니다.

    이것저것 안하다보면 경비가 왜 필요한가요?

  • 20. ...
    '14.1.20 1:41 AM (220.78.xxx.99)

    그리고 층간소음이 제일 중요한 업무는 아니죠.
    그럼 경비라 부르지않고 다른 명칭이 있겠지요.

  • 21. ;;;;;///
    '14.1.20 4:22 AM (175.205.xxx.66)

    아랫층 인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인터폰을 해서 물어보라고요?밤11시에?!

    좀 예민하신듯.
    원글님 말대로 아랫집에서 발생한 소음이라면
    아랫집의 아랫집이 더 괴로워야 하는건데
    왜 본인만 자주 민원제기하는지 생각해보세요.

    그정도로 예민한 사람이라면 아파트 안 사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방음이 문제라면 관리소에 문의할 사항이지
    경비아저씨한테 책임 지울일은 아니죠.

  • 22. 예전에
    '14.1.20 10:43 AM (112.165.xxx.232)

    우리 아파트 경비아저씨 밤에 그런 부탁받고 인터폰했다
    그집아저씨한테 멱살잡히고 그만뒀어요
    밤11시에 인터폼돌리다 봉변당하기 쉽상이에요
    보통 직접 해결해야지
    왜 엄한 경비아저씨를 끌여들여요??

  • 23. ㅇㄷ님
    '14.1.20 11:42 AM (211.181.xxx.31)

    답글 보다가 허걱해서 답글 답니다.
    층간 소음으로 112에 전화하다뇨..
    지금 진담으로 하신 소리인가요;;;
    112,119는 위급상황에 전화를 하셔야죠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됩니다.
    이런 문제로 112에 전화하라는 충고를 보니 정말 황당하네요

  • 24.
    '14.1.20 2:01 PM (112.109.xxx.4)

    아랫층의 아래는 필로티로 빈 공간입니다. 이런 경우 소리가 위로 올라갑니다. 전에도 제가 살던 곳이 지금과 똑 같은 상황이라
    잘 알고 있어요. 소리가 마치 위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랑 거의 비슷해요. 경도 차이만 있고 착각할만 한데.
    윗층이 없을때도 소리가 났었으니, 아랫층이라고 거의 확신을 한거였지요!
    아랫층의 아랫층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의심도 않했을거에요.
    저는 대충 살펴보고 그러지 않고 두세달은 관찰하고 나서 경비 아저씨게 부탁을 해 온거였어요.
    소장님과 다른 아저씨들은 제 사정을 알고 적극 도와줘 왔고요. 그런데 소리가 위에서 내려온다고만 알고 계셔서
    아랫층은 절대 아니라고만 하시니 좀 난감한 상황입니다. 떠넘기니 끌어들이니 아휴..진짜 ㅋㅋㅋ

  • 25. ㅇㄷ
    '14.1.20 3:13 PM (203.152.xxx.219)

    112에 전화하라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데 윗층에 올라가봤자 들어주지 않으면 자살이라도 해야 하나요?
    신고라도 해야지?
    신고가 되는일인지 아닌지는 112에 전화해서 확인해보면 되겠네요.
    작년인가 오밤중에 저희 옆라인에서 여러 사람들 싸우는 소리가 막 들리고 조금 후에 경찰차가
    오길래 뭔가 했는데 다음날 듣고 보니 한집에서 엄청나게 크게 집들이? 같은걸 해서
    그 주변집들이 좀 조용히 해달라 해도 다들 술취해서 싸우려고만 들고 계속 소음 내길래
    여러 사람들이 112에 신고해서 경찰 출동한거라 하더군요.
    할만 하면 하는거죠. 뭐 거짓신고하라는것도 아니고 문의해보면 될일 아닌가요?

  • 26. ^^
    '14.1.20 3:21 PM (211.202.xxx.125)

    밤11시 넘어서 인터폰 오면 좋아할 사람 있을까요. 만약 소음의 범인(?)이 아니라면 그 모든 짜증을 경비아저씨가 다 들어야 하는데요. 그리고 저희 아파트 경비분들은 저녁 몇 시간 동안은 쉬는 시간이더라고요. 월급은 적게 주는 대신 그 시간대에는 쉬라는...11시면 경비 아저씨들 쉬는 시간 일 수도 있어요.

  • 27. 지나가다
    '14.1.20 3:29 PM (218.50.xxx.235)

    저는 밤 10시에 위층이 운동기구로 운동을 해서
    (밖에서 위층에서 운동하는 거 보고 확인했어요. 진원지가 거기라는 걸...)
    직접 갈까 하다가 시간도 그렇고 해서
    경비 아저씨께 인터폰으로 위층과 연결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더니
    연결이 안된다고 왜 연결 원하는지 이유 물으시길래
    사실대로 말씀드렸더니, 경비 아저씨께서 윗집에 직접 찾아가서 말씀 해 주시던데요.
    물론 저희도 말할까 말까 수백번 망설이다가 말했던 거지만
    경비 아저씨 혹여 무슨 해라도 당하실까봐 말렸는데
    이런 건 현장에서 말해야 그나마 듣는다면서 올라가셨어요.
    그리고 잘 해결되었구요.
    그 때 저도 든 생각이
    경비 아저씨도 잘 만나서 다행이지만...
    위층도 상식적인 분들 만나서 다행이다... 적어도 말씀을 드리면 조심은 해주시는 구나...
    그래도 서로서로 말이 통할 수 있는 사람들이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네요.
    그래서 윗집 원목마루 깔아서 청소기 돌릴 때마다
    천둥 울리는 것처럼, 집안이 우당탕탕 울리지만 뭐라 안하고 삽니다.

  • 28. 헐~
    '14.1.20 3:32 PM (112.152.xxx.82)

    윗층인지..어딘지도 모르니
    쿵쿵했는지..물어봐 달라구요? 11시에
    원글님께서 너무 하신듯하네요..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여러일로 경비아저씨 괴롭혀 드린것 같은데...

  • 29. ...
    '14.1.20 3:59 PM (220.78.xxx.36)

    경비아저씨한테 그 전에도 자주 말씀 하셨다면 본인이 직접 말씀 하셔야 될거 같아요

  • 30. 종이에 써서
    '14.1.20 4:11 PM (180.224.xxx.185)

    그집대문에 붙여놓으면 어떨까요?
    저희윗집도 아침저녁으로 쿵쾅대는통에
    울집 중2아들 공부하는데 엄청 방해됩니다
    인터폰 해도 그때뿐이고
    쫒아올라가면 안된다믄서요 이제?
    그래서 저도 오늘 또 쿵쾅대면 바로 A4용지
    에 써서 올라가려고 합니다

  • 31. 핫초코
    '14.1.20 4:20 PM (125.186.xxx.218)

    경비실말고 관리사무소에 한번 말씀드려보세요. 소음때문에 너무 괴롭다고. 어딘지 확실하게는 모르겠는데 라면서 말하는게 어떨까요 경비아저씨는 말단직원(?)이라 좀 난처할듯 중간에 끼여서. 관리사무소에 말하는게 나을거같은데요. 만약에 확실하게 어디인줄 알거같아서 직접 찾아갔다가 큰 싸움나면 그것도 머하고..

  • 32.
    '14.1.20 5:21 PM (112.109.xxx.4)

    제가 처음부터 아랫층인 것 같다고 매번 말씀드렸는데, 경비 아저씨랑 소장님이 자꾸만 아니라고 해서 스스로도 혼란이 오더라구요. 관리 소장님이랑은 이번일로 친해? 져서 절 많이 도와 주시는 편이세요ㅋㅋ 제가 이렇게 저렇게 방송 좀 해주세요. 제가 공지문 써서 엘베에 붙여도 될까요? 하면 언제라도 꼭 그렇게 하라 그러시고(관리실 도장까지 찍어주시려고 했죠)정말 좋은 분이신데, 이때까지 소장님이랑 저, 윗층의 옆집이 대략 30%지분을 가지고 소음을 냈던 윗층을 주범인 줄 알고 이사나가게 만들었는데(다른 더 큰일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사를 나가고도 또 전에 들었던 소리들이 똑같이 나다보니..하..이거 정말 내가 환청이 들리나. 미친게 아닌가 싶어서 정말 소장님 한테 미안해 죽겠더라구요. 참 다시 말씀드리기가 너무 죄송스러웠는데, 사람이 또 몇일 계속 잠을 못자다보니 살고 봐야 겠더라구요. 그래서 또 소장님이랑 다른 경비 아저씨랑 지켜보는 중이에요. 저렇게 화 냈던 경비 아저씨는 제가 전화하면 그간 상당히 귀찮아 하긴 하셨음;;

  • 33. 님 댓글보니
    '14.1.20 5:41 PM (39.121.xxx.22)

    좀 많이 예민하신 분인듯
    아파트는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음

  • 34. 저번에
    '14.1.20 5:43 PM (112.109.xxx.4)

    우편이나 쪽지를 써볼까 하다가 쪽지를 붙이면 누가 보거나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노파심에 우편함에 편지로 넣었었거든요
    근데 그날 저녁에 들어와서 해당 세대 우편함을 보니 제 편지만 쏙 빠지고 다른 우편물들은 그대로 있는거에요, 보통 다 가져가지 않나요? 편지에 전화번호도 적었었는데 전화도 오지 않았었고요, 물론 그냥 보기만 하고 쓰레기통으로 갔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저도 정말 안해본 짓이 없어요. 입주하고 일주일간만 평화롭게 지내고(윗층이 입주하기전 일주일) 그 뒤부터 지금까지 8개월쨰 탐정 고스프레를 하고 있습니다; 현관문에 귀대고 들어봐도 안되고 밖에 나가서 보면 죄다 암막커튼을 사용해서 불켜진 집이 안보일 정도고요(동향라인이라 암막커튼 필수ㅜ) 게다가 4차선 도로 인접이라 창문 열고 들으면 차량소음 밖에 안들리네요. 그래서 경비 아저씨나 소장님이 제 방에서 대략 1-2시간 정도 있다가 들어보고 찾아가서 물어보는 수 밖에 없는데, 저도 그렇지만 이 분들이 그럴 시간이 없잖아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절 도와주시던 다른 경비 아저씨는 오히려 또 시끄러우면 언제든지 인터폰 하고 불러라고 그러셔서 전 그래도 되는줄 알았는데, 제 생각이 짧긴 했네요. 근데 이번에 화내고 짜증내신 아저씨껜 한 3번 정도 말씀 드린 것 같은데, 너무 화를 내셔서 다른 일로 화풀이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 35. 답 나왔네요
    '14.1.20 8:33 PM (114.240.xxx.136)

    원글님 댓글 좀 보세요. 엄한 사람 소음가해자라 지목했는데 아니었다니. 쩝.. 엄청 예민한 분 맞네요.

    --
    이때까지 소장님이랑 저, 윗층의 옆집이 대략 30%지분을 가지고 소음을 냈던 윗층을 주범인 줄 알고 이사나가게 만들었는데(다른 더 큰일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사를 나가고도 또 전에 들었던 소리들이 똑같이 나다보니..하..이거 정말 내가 환청이 들리나. 미친게 아닌가 싶어서 정말 소장님 한테 미안해 죽겠더라구요.

    ---

    엄한 경비아저씨 끌어들이지 마세요. 직접 말을 못해 그렇지 경비실에서 이미 원글님을 더이상 도와주기 곤란하다고 판단했을듯해요.

  • 36. .......
    '14.1.20 8:57 PM (112.109.xxx.4)

    저 부분 어디가 이해가 안가시나요? 그렇게 느꼈다면 제가 헷갈리게 쓴 점도 부인 못하겠네요.
    결과적으로 30%인게 아니라, 지금까지의 강력한 충격음(시도 때도 없이 쿵쿵 대는 발소리들)들이 100% 윗층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30%나 40% 정도 였다는 거죠. 그러니까 엄한 사람을 잡은게 아니라 이 윗층 세입자가 여자한테 폭력을 써가면서 엄청난 소음을 유발해서 앞집 옆집에 피해를 줬었거든요. 그래서 자꾸 경찰이니 형사가 들락거리다보니 어느날 방을 내놨더군요. 예민...이요? 제가 예민했다면 차량 소음에 gg 치고 애초에 한 달 되기도 전에 나왔겠죠. 중량 충격음은 예민이고 뭐고 갖다댈 개제가 아닙니다. 몸이 먼저 느끼고 심장이 두근박질 쳐요. 어떤 전문가는 이 중량충격음을 두고 이렇게 말씀 하셨죠, "길을 가는데 뒤에서 누가 아무 이유없이 급작스럽게 발을 건 것" 정신 살인이라고 까지 표현해요. 층간소음 피해자들 한테 함부로 면전에 대고 "예민"이라는 단어 쓰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 37. ㅠㅠ
    '14.1.20 9:01 PM (125.178.xxx.22)

    세대간 인터폰 되어요 평일 낮 세시에 파아노 십분 쳤다가 인터폰받은 일인 ~~
    경비실 통해서 왔더라구요

  • 38. 경비아저씨
    '14.1.20 11:57 PM (59.10.xxx.157)

    입장도 좀 헤아려주세요..열한시에ㅜ어찌 전화를 아무집에나ㅜ하나요? 관리실 얀락하세요.경비아저씨들 적은월급에 이일저일많이하고요ㅠ삼교대라니 더 패이가 적겠네요..직접 올라가서 확인하세요.ㅡ충간소음 스트레스 쌓이신거 엄한 경비아저씨한풀지마사고요 님도ㅠ정확하게ㅜ모루는데 경비어저씨가ㅜ탐정도ㅜ아니고 어짜 알아내요.ㅡ전화받은집이ㅜ자기네는 더 잔다고 뻥칠수도 있잖아요

  • 39. 층간소음
    '14.1.21 12:09 AM (123.100.xxx.58)

    층간소음이 정말 심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직접 확인도 안하고 확실치도 않는 상황에서 밤 11시에 경비아저씨한테 알아봐달라고 인터폰 해달라고 하는건 저도 좀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건 직접 확인해보시고 낮에 경비아저씨나 관리사무소에 부탁하는게 더 나을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444 지금 별 그대 보고 있어요. 9회째 보는데..(스포 원함) 6 별그대를 2014/02/01 1,784
346443 명절에 남동생 집에 어머니 뵈러 갈 때 12 맏며느리 2014/02/01 3,366
346442 부대찌개 어디를 선호하시나요 2 고정점넷 2014/02/01 1,237
346441 개똥쑥차 끓여먹고 놀랐어요 8 으흐 2014/02/01 4,944
346440 대장내시경 참관해보신분 계신가요 6 궁금 2014/02/01 2,717
346439 동서지간 서로 생일 챙기시나요? 13 동서 2014/02/01 4,738
346438 왕가네 교감쌤 왜 그만두죠? 5 . . 2014/02/01 3,983
346437 제 아이가 장애1급인데요 21 mmm 2014/02/01 6,581
346436 tvN 응급남녀에서 송지효 4 ㄴㄴ 2014/02/01 4,071
346435 소액결제 사기 당했어용 ㅋㅋ 1 어쩌라고75.. 2014/02/01 1,761
346434 <구정특집> 스스로 빛 좋은 개살구를 만드는 한국 손전등 2014/02/01 891
346433 (질문)카톡 친구 질문입니다. 1 카톡은어려워.. 2014/02/01 722
346432 머리 탈모가 왔는데 엄청난 충격을 받았어요. 7 mm 2014/02/01 4,836
346431 전라도는 식당도 남도식 김치 나오나요? 3 ㅇㅇ 2014/02/01 1,237
346430 유치원에서 파트로 근무중이에요. 5 요즘 2014/02/01 2,599
346429 갑상선암수술후 동위원소 치료하면 가족들한테 안 좋은가요?? 14 rrr 2014/02/01 10,611
346428 수학 선행 안하고 중학교 입학하는 아이없나요? 6 선행 2014/02/01 2,659
346427 웃기는 현실 3 ---- 2014/02/01 1,496
346426 약국화장품중에서 수분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2 약국화장품 2014/02/01 2,095
346425 정보유출이후 이상한 문자가 많이 오지 않나요? 26 하늘하늘 2014/02/01 4,664
346424 척추 수술 추천 좀 해주세요.. 3 추천좀 2014/02/01 856
346423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이면 박근혜 대통령 왜 뽑았나 1 친일 미국인.. 2014/02/01 1,071
346422 회복탄력성과 그릿 (자녀교육특강 1시간25분) 8 카레라이스 2014/02/01 1,874
346421 재수가 없는 집안들이 있잖아요 4 qwer 2014/02/01 2,932
346420 20년만에 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백야... 2 2014/02/01 2,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