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디스크 환자이신 분들 읽어주세요

@@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4-01-19 21:12:05

몇번 글을 올렸는데요. 5월에 진단받고 3달 고생한 뒤, 지금껏 물리치료도 거의 없이 운동만으로 나아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심해지더라구요. 손목하고 무릎은 다른 일로 부상이 있어서 인대강화주사를

맞고 있었고, 완치는 아니니까 허리가 아프면 누워서 쉬고 그랬어요. 운동을 보름 쉬었는데 체중이 더 늘지도

않았고 그때는 그냥 그랬는데 최근에 매일 추운 데서 운동하는 게 더 안 좋았나 싶어서요.

요가를 하려니 손목이 아직도 다 안 나아서 기다리는 중이었거든요. 이대로라면 다른 부위는 일단 쉬고

다시 허리 치료를 하러 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주세요. 너무 아파서 못 견디겠어요.

IP : 175.194.xxx.2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k
    '14.1.19 9:20 PM (210.126.xxx.114)

    무조건 걸으세요.전 디스크파열이라 신경을 누르고있다고 당장 수술하라고 했는대 애가 3이고 어렸어요.주변 도움받기가 어려웠어요.그때가 1월27일이었는데 그날부터 하루도 안빼고 1년을 걸었어요.비오면 아파트계단 걸었구요.벌써 4년 전인데 지금은 나태해져서 운동안하고 ㅠㅠㅠ아직은 괜찮아요. 다시운동해야죠.

    걷는게 최고

  • 2. sk
    '14.1.19 9:22 PM (210.126.xxx.114)

    동네 언니중 저랑 비슷하니기에디스크 판정받은언니 병원에서 운동하지말고 물리치료받으라고해서 물리치요 엄청다니도 누워있고 반복하다 결국 제가 좋아지는거보고 저랑같이 걷고 좋아졌어요

  • 3. 저도
    '14.1.19 9:24 PM (218.156.xxx.145)

    허리가 아파서 그러는데 sk님 어느정도 걸으셨나요?

  • 4. @@
    '14.1.19 9:29 PM (175.194.xxx.227)

    저도 매일 1시간씩 걷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그렇게해도 아프더라구요. 뭐가 문제인 건지 모르겠어요.

  • 5. sk
    '14.1.19 9:32 PM (210.126.xxx.114)

    사실 동네 친구들이 운동하는 저를 보고 걱정엄청했어요.미련떨지말고 수술하라고요. 그러다 수술시기 놓치면 똥오줌 받아애야한다더라며 ㅠㅠ누구누구드랬다고해서 엄청 겁먹었었어요.

    전 골반쪽이 썩어가는게 아닐까 싶어서 병원간거였어요. 엉덩이쪽이 넘아프고 서서히 다리 옆쪽으로 통증이 깊어졌어요.설거지 하기도 힘들어서 설거지하다 누워있다 정도였는데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걸었어요.
    병원가다가 횡단보도에서 저도 모르게 살짝뛰다 ㅠㅠㅠ그고통 정말 헥 ㅠㅠ

    정도가 좀 심한편이었어요.
    걸어보세요 일단 허리펴고 천천히걸으세요.

  • 6. sk
    '14.1.19 9:33 PM (210.126.xxx.114)

    1시간정도 걸었고 가능한 허리를 똑바로하려고 노력헀어요

  • 7. sk
    '14.1.19 9:38 PM (210.126.xxx.114)

    아 1년 넘게 걸었네요. 잠깐 착각했어요.2년정도였어요.동네에서 유명했어요.하루도 안빼고 걸었거든요 ^^

  • 8. @@
    '14.1.19 11:39 PM (58.145.xxx.227)

    혹시 잠잘때 취하는 자세가 허리가 뒤틀려있진 않으세요? 반엎드리다시피해서 한쪽다리올려 자전거타는듯 자세,그렇게 자면 허리아프더라구요..저도 퇴행성 디스크라 똑바로 누워도 허리가 아프고, 옆으로 누워 두무릎을 붙이고 자면 안아프더라구요. 그리고 허리때문에 러닝머신 5.8-6.0정도의 속도로 거의 매일 걷습니다.

  • 9. ...
    '14.1.20 2:12 AM (223.62.xxx.19)

    허리,척추 보강법 감사합니다.

  • 10. ..
    '14.1.20 10:46 AM (121.183.xxx.148)

    허리관련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961 더쿠펌)KBS 통해 공개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 .. 09:04:18 28
1713960 김문수 이재명 둘 다 7 ... 08:53:14 504
1713959 5/9(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9:25 92
1713958 삼쩜삼 이라고 세금 환급 해 준다는 곳 믿을만한 곳 인가요? 7 뭐지 08:45:37 679
1713957 진짜 맛있는 쑥절편 먹고 싶네요 ... 08:43:29 162
1713956 네이버는 네이버가계부 서비스를 접었나요? ........ 08:40:00 111
1713955 정청래 의원, 이 정도면 천재인 것 같아요 12 봄날처럼 08:37:16 1,712
1713954 가끔 떠오르는 사건사고 뉴스들 6 .. 08:35:22 335
1713953 한덕수가 뭐 맡겨놨나요?? 8 ..... 08:33:55 884
1713952 김문수 결정되면 댓글작업 방어 10 ... 08:32:37 542
1713951 아들둘인데 왜 이리 다른지요 17 성품 08:27:30 1,179
1713950 어버이날 전화 못받으면 7 결국 08:26:42 838
1713949 한덕수만 경찰에서 경호를 한다네요 3 ## 08:15:31 838
1713948 애견 배변패드 제발 추천 좀 해주세요 8 dd 08:14:41 244
1713947 성체조배 알려주세요.(천주교신자분) 4 ..... 08:12:16 304
1713946 대법원 장악으로 독재 시작한 베네수엘라 차베스 24 ... 08:10:25 1,129
1713945 새교황님 레오14세의 레오는 세레명인가요? 13 축하 08:03:09 1,443
1713944 친구 욕하는 걸 들었을 때 전달해 줄까요 47 어떻게 할까.. 08:01:12 1,774
1713943 서울 비와요 dd 07:58:46 419
1713942 '이재명 참모' 김현종, 백악관 방문…트럼프 고위관료 회동 13 ㅇㅇ 07:57:39 1,208
1713941 자영업자들 위한다면 돈 풀면 안되고 물가도 낮춰 줘야 해요 26 결국 07:55:43 1,159
1713940 중요한건 꺾이지않는 마음이라는데 5 07:52:21 800
1713939 주말에 위례쪽에 숙박하는데요 3 비야 07:52:12 345
1713938 태블릿거치대 추천해주세요. 1 태블릿 07:51:39 128
1713937 질정을 자궁안에 넣은것 같은데요 ㅜㅜ 5 으이구 07:51:29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