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만 둘인데요.. 아들들이 엄마 싫어하고 아빠만 좋아해요..

... 조회수 : 3,104
작성일 : 2014-01-18 19:04:11

 

아들만 둘이예요.

해 바뀌어 8살 6살되었어요.

남편은 해외출장도 자주가고, 한국에 있다 하더라도 새벽출근에 새벽퇴근에 주말없이 일합니다ㅠ

 

저 혼자

남편도움도 없이

그 어떤 도움없이 아이 둘 기르느라 살 쪽쪽 빠지고

죽음의 시절을 보냈어요..

 

 

아들만 둘이니

아기들이어도 기운도 세고

거칠고.. 기타등등의 어려움이 많아요..

 

항상 함께 하지 못하는 아빠는 완전 천사구

아이들이 저를 싫어해요

이거 어떻게 극복되나요?

IP : 121.168.xxx.1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윅스
    '14.1.18 7:15 PM (175.223.xxx.1)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좀 더 크면 엄마 아빠 다 싫어한답니다. ^^

  • 2. ~~
    '14.1.18 7:17 PM (119.71.xxx.74)

    아이들이 왜 그럴까요?
    님이 힘이 달려 아이들에게 화를 자주냈다면 화내지 말고 더 자주 웃고 더 즐겁게 아이를 대해보면 어떨지 생각해보네요
    힘내세요~

  • 3. 오마이갓
    '14.1.18 7:42 PM (223.33.xxx.200)

    트윅스님 육성으로 웃었습니다~~

  • 4. 오마이갓
    '14.1.18 7:43 PM (223.33.xxx.200)

    저두 아들만 둘인데 에효 위로드릴말이 없네요 원글님 ..
    힘내세요

  • 5. 아들둘
    '14.1.18 7:44 PM (113.130.xxx.67)

    저도 아들둘 2살 4살
    넘 별나지요ㅠ
    원글님 이해해요
    혼자 육아한다고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저도 이제 초보맘 이지만
    별난아들 넘 힘들어요
    잘해주어야지 하면서도 잘 안돼네요

  • 6. ....
    '14.1.18 7:55 PM (39.116.xxx.251)

    앗...저도 요즘 이문제로 좀 우울해져요...아가일때는 엄마 다리만 붙잡두만.....
    뒷치닥거리다하느라 지치고 무표정한 엄마보담 가끔씩?보는 아빠보면 환호성,,,,,ㅠㅠ
    저희집도 아빠가 외근이 잦아 거의혼자키웠는데 가끔?보는 아빠는 아이들 당근이뻐하죠.....
    제가 아이어릴때 전업으로 있을때 하루죙일아이들이랑있는다구 지쳐 무표정으로 ㅠㅠㅠㅠ
    아이좀커서 어린이집 가고 재취업했는데힘든일과를 마치고 왔지만 아이들을보니 너무 반갑고 부벼주고 싶은......ㅠㅠㅠㅠ 하지만 퇴근하자마자 저녁준비에 일과정리하느라 다시....아이들잠들고 겨우 한밤중에 깨서 아이얼굴보면.....그제서야 평화와 미안함이....ㅠㅠㅠ

    어쩌겠어요,,,,품안의 자식이죠....
    이미지 관리 잘하는 아빠 좋아하는건 어쩔수 없구여 ,,,, 남자아이들이라 제스스로 입고 먹고 관리하는것쯤 은잘 교육시키려 합니다.....저으 기록물들을보며 언젠가는 알아줄 날이 오겠죠....
    모르면 뭐 할수 없구여....

  • 7. 아니예요
    '14.1.18 8:37 PM (112.152.xxx.173)

    엄마 좋아해요 남자아이들이라 표현을 못할 뿐이지..
    거칠고 사납고 엄마말에 반기들고
    청개구리처럼 행동하는게 엄마를 싫어하는건 아니예요
    그냥 남자아이들 특유의 특성임
    자주 볼수 없는 아빠에 대한 선망도 있을거구요
    어차피 아빠는 남자로서 롤모델이 되어야 하니까 싫어하면 정말 곤란한 문제구요
    엄마가 아빠를 좋아하면서 잘 대우해주면 아들들도 흡족해하고 더욱 아빠를 닮으려하죠
    아직 어린 아들들한테 시간날때 아빠랑 몸으로 부딪치며 노는시간을 어떻게든 만들어주세요
    그래야 사춘기때 아빠말이라도 들어요;
    그리고 정성을 들이다보면 다 아이도 이해할날이 옵니다
    참고 참아야해요
    그리고 대화를 많이 해야 엄마를 이해하고 말도 잘 들어요

  • 8. 아니예요님
    '14.1.18 8:58 PM (121.168.xxx.190)

    사춘기때 아빠말이라도 듣고
    (사춘기때 엄마말은 잘 안듣나봐요ㅠ)
    정성을 들이다보면 이해할날이 오니 참고 또 참아야겠어요!
    대화를 많이 해야 엄마를 이해하고 말도 잘 듣는군요!

  • 9. 귀염둥아
    '14.1.18 10:24 PM (175.223.xxx.153)

    첫댓글 보고 웃음이 나와서 저희 아들 둘 12살 9살에게 원글과 첫댓글 말해주니 첫애는 반응없이 보던 책 보고 둘째는 "그건 그렇지"하고 화장실로 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928 스키복 구입 문의요 문의 2014/01/20 767
344927 지금 동네 어린이집 보내는데요... 좋은 놀이학교 가면 확실히 .. 7 고민 2014/01/20 1,806
344926 르쿠르제그릴팬 써도 되는 지 여쭤요 2 르쿠르제 2014/01/20 1,739
344925 자녀교육사이트추천 1 남편 2014/01/20 848
344924 호칭 .. 어떻게 하세요? 3 ... 2014/01/20 989
344923 유치원친구한테 맞았다고 하길래 상대엄마한테 얘기하나요? 3 안녕 2014/01/20 1,235
344922 혹시 용인 신갈쪽 사시는분 안계실까요 4 .. 2014/01/20 1,566
344921 우리 강아지 웃겨요 2 따뜻해 2014/01/20 1,504
344920 오션월드 가요 설날연휴에..... 6 아싸~일까... 2014/01/20 1,225
344919 예금 적금도 해지해야 하나요? 4 궁금 2014/01/20 2,477
344918 시켜먹는 음식중에 속이 불편하지않은게 있나요?^^ 5 임산부 2014/01/20 1,736
344917 함박눈이 무슨뜻일까요? 지금 인천에 내리는 눈은 밤크기만해요 ㅋ.. 1 ... 2014/01/20 1,145
344916 롯데카드 상담원 연결 안되시는 분들 6 롯데 2014/01/20 3,641
344915 유부남인 사람은 어떤 경우든 따로 만나면 안되는 거죠? 13 궁금 2014/01/20 7,069
344914 외로워서 죽을거 같아요 15 혼자 2014/01/20 4,202
344913 다른 주부님들께 살림 관련해서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요 5 초보주부 2014/01/20 1,360
344912 눈 맞지 마세요. 1 gg 2014/01/20 1,350
344911 닭죽끓일때 찹쌀아닌 그냥 쌀불려해도되나요??? 3 ... 2014/01/20 1,997
344910 마당을 나온 암탉 7 책 책 책 2014/01/20 1,002
344909 정수기 질문 (역삼투압식 VS 중공사막식) 1 돈데군 2014/01/20 1,272
344908 친구가보험회사 다니는데 시험봐달라고 2 보험 2014/01/20 1,141
344907 연말정산 급합니다 도와주세요 5 세금 2014/01/20 1,114
344906 해외직구시 결제 잘되는카드가 있나요? 3 쿠베린 2014/01/20 1,321
344905 늙은호박 요리..질문 1 궁금해요 2014/01/20 1,482
344904 노트북빌려주고 와이파이되는 까페있나요 2 랭면육수 2014/01/20 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