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3살짜리한테 영어도 시키나봐요;(

ss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14-01-17 20:13:12
저희애는 올해 4살됐어요
말은 잘해도 완전 애기죠~
그런데 회사 다녀온 남편이 대뜸 abc공부를 시키잡니다
한글도 모르는데 왠 영어냐구 대꾸했더니
회사사람들이 우리 애또래가 대부분인데 벌써 abc를 줄줄 읽는답니다;;
또 한사람 아이는 6세인데 팝송을 들으며 딕테이션을 했는데 엄마가 확인해보니 하나도 안틀리고 정확하게 받아적더랍니다.. 하도 자랑들을 해서 자기는 할말이 없다네요~

저는 지 이름 써놓은거 구분하는것도 신기해죽겠는데
세상은 참 다르네요~
여전히 영어따위 벌써 시킬맘은 추호도 없지만..애를 낳고 오늘 처음 실감합니다 이래서 많은 엄마들이 우리애가 뒤쳐지나 싶은 불안감에 이것저것 시키는거로구나..

제 소신을 잃지않고 중심을 지키며 아이를 키워야 할텐데
벌써부터 험난하게만 느껴지네요 ㅎ
IP : 110.70.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ㅂ
    '14.1.17 8:15 PM (115.126.xxx.122)

    에이비씨디 외어서..뭐한답니까....

    참...어리석어요...

  • 2.
    '14.1.17 8:17 PM (112.155.xxx.47)

    학습으로 영어하는게 아니라 영아때부터 영어동요듣고 노부영들으며 귀트이게 하는거죠
    자연스럽게 듣고 영어동화책 몇권씩 꾸준히 읽어주면 알파벳뿐아니라 간단한 생활영어는 알아듣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영어한다고 학습적으로 볼필요없어요

  • 3. 어머님...
    '14.1.17 8:19 PM (120.144.xxx.241)

    에,비.씨,디가 뭔지 이해는 하고 쓸까요? 아니예요.

    그저 부모의 주입, 반복으로 인해 생긴 현상일뿐이예요.

    그게 심해지면 텔레비젼에 나오는 멀쩡하게 태어나서 자폐아가 됐네~케이스가 되는거구요.

    눈 감고, 귀 닫으세요.

    3,4살때부터 그러시면 초,중 가면 애 잡습니다.

    애를 애답게 살게 놔두세요. 그 애들도 하나의 인격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605 사이버사 인터넷글, 연제욱 사령관 때 '최고 14배' 폭증 2 세우실 2014/01/22 653
345604 쿠알라룸프르와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3 자유로운영혼.. 2014/01/22 2,412
345603 하와이 여행 오하우섬 4박 호텔 와이키키 호텔 추천해주세요. 1 하와이 2014/01/22 1,732
345602 우리가 사랑할수 있을까 진지희가 옛남친 아이인가요 3 ,, 2014/01/22 2,968
345601 호박부치개가 느끼해요 2 팁필요 2014/01/22 1,225
345600 항암제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12 2014/01/22 2,289
345599 경조사 제대로 안챙기고 살았던 지난날이 부끄럽네요. 15 어린날 2014/01/22 6,700
345598 미국 가는데 하와이언 항공 괜찮을까요? 4 장거리는처음.. 2014/01/22 1,622
345597 그놈 손가락 선거개입 2014/01/22 550
345596 혹시 요즘유행하는 슬립온 단화 신으시는분들 계신가요??많이 춥나.. 1 신고싶어 2014/01/22 2,092
345595 딸아~제발 오빠 좀 본받아라 ! 7 딸이딸아 내.. 2014/01/22 1,182
345594 구글 로비오 모바일 해외결재 도와주세요 응정 2014/01/22 534
345593 장수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자연식 하시는분들 들어와주세요! 11 ㅇㅇ 2014/01/22 2,298
345592 호주오픈 소식입니다 2 테니스 2014/01/22 741
345591 정보유출사건이 언제 일어났나요? 3 정체가궁금해.. 2014/01/22 1,112
345590 '박근혜 시계' 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비화 5 참 너무들한.. 2014/01/22 1,128
345589 독일(베를린)사시는 분께 좋은 선물이 뭘까요? 7 궁금이 2014/01/22 1,073
345588 아이가 너무 싫은데 어쩌죠?죄책감이 드네요 21 푸르른 2014/01/22 7,730
345587 초1 입학예정인데 입학식때 보통 어떻게 아이 입히나요 15 ,, 2014/01/22 1,940
345586 한국식 육하원칙 이거 아닌가요? 1 답답 2014/01/22 837
345585 할머니들 옷은 어디서 사야할까요? 7 며늘 2014/01/22 2,609
345584 농협가서 다 해지 하고 왔어요 9 오늘 2014/01/22 2,233
345583 안철수...문재인과 격차 더 벌어져 30 ........ 2014/01/22 2,582
345582 다들 카드 재발급 하고 계세요? 8 dma 2014/01/22 2,804
345581 WP "한국서 효도는 옛말..고령층 고통 심각".. 늙는것도 서.. 2014/01/22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