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질문을 하네요. 나쁜 기억을 잊는 방법은?

지윤사랑 조회수 : 1,456
작성일 : 2014-01-17 01:54:30

며칠전부터 올해 11살이 된 아이가 계속 물어보니 저도 신경이 쓰이네요.

나쁜 기억은 어떻게 해야지 없어지냐고 계속 물어보네요.

인형을 잃어버렸다던지.. 친구랑 싸웠다든지 하는 등의 기억이나..

텔레비젼에서 보게되는 무섭거나 안좋은 내용의 기억들 같은 거래요.

처음엔 좋은 생각을 하도록 노력한다던지... 별거 아니야 라고 생각해 보라고 했는데...

아이는 계속 생각난다고 잊혀지지 않는다고 .. 하네요.

생각이 날 때는 잠도 안온다고 하고.. 실제로 며칠간 잠을 못자겠다고 엄마랑 꼭 붙어서 자자고 하고요.

어떤 식으로 도움을 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IP : 211.201.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17 2:00 AM (125.184.xxx.28)

    감정을 말로 펴현하먄 위로를 받는데요
    덮지마시고 아이가 표현할수 있게그.냥. 들어주세요.

  • 2. 행복한 집
    '14.1.17 2:00 AM (125.184.xxx.28)

    표현하면ㅡㅡㅡㅡ

  • 3. 직시
    '14.1.17 2:11 AM (183.102.xxx.20)

    저는 직시하라고 해요.
    텔레비전 보듯이 몇 발짝 떨어져서 네 감정을 관찰하라고..
    이건 제가 저를 보는 방법이예요.
    그래서 스스로 납득이 되면 자연스럽게 잊혀지니까.

    그런데 제 남편은 고개를 돌리라고 해요. 보지 말고 생각하지 말라고 해요.
    그럼 저는 아니라고 하죠.
    고개를 돌린다고 상처가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직시하고 파악해서 치료해야 없어진다고..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속상한 일이 있다면
    그것도 네 인생의 한 부분이니까
    힘들면 힘들어하라고 해요.
    그 단계를 극복하고 나면 너는 껑충 자라있을 거니까
    너를 믿고 아픔을 직시하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614 사람 왠만해서 안변한다더니 .... 08:52:50 27
1600613 직장 동료에게 설레는 마음이 드는데 그냥 마음만 갖고 이 상태를.. ……… 08:51:55 34
1600612 비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 뭐가 있나요? 2 08:49:52 44
1600611 러바오는 말한다 만상루 08:49:28 73
1600610 사람으로 태어난 게 죄가 많아서다. 공감 하세요? 3 08:43:45 176
1600609 선재 인생네컷 아세요? 1 ㅎㅎ 08:35:26 340
1600608 원피스가 안어울려요 2 111 08:34:30 316
1600607 어린이집 교사 호호 08:31:38 198
1600606 지금 천안 가야는데 전철요. 2 급해요 08:23:37 356
1600605 3~40대 친목도모 밴드모임 4 iasdfz.. 08:19:31 444
1600604 단톡방에서 나가는거 1 난감하네요 08:19:07 496
1600603 집에 건강을 위해 산소발생기 있으신분계신가요 기기 추천해주세요 ..... 08:15:35 144
1600602 배현지니 "영부인은 민간인, 이희호 여사도 민항기 탔다.. 22 08:04:49 1,449
1600601 소풍 김밥에 오이 대신 넣을꺼 추천부탁드려요 12 편식쟁이 08:04:36 585
1600600 허리가 갑자기 마비된듯 아프다가 갑자기 나은듯 당황 08:03:40 255
1600599 나이들수록 줄어드는 것 13 07:59:39 1,840
1600598 이 말이 전부터 있었겠지만 스스로 깨달은 것 한가지. 3 07:58:53 651
1600597 매력 = 외모 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거 보면서 10 음.. 07:44:32 1,129
1600596 롯데백화점에도 고야드 매장이 있나요? 6 가방 07:43:10 702
1600595 오늘 대전 갈 일 있어서 처음으로 성심당 가보려고 하는데요 6 성심당 07:39:55 780
1600594 월세 주고있는데 수도물 사용이 안될경우 7 ㅇㅇㅇ 07:39:23 622
1600593 국산 보톡스 가격의 차이와 유지의 차이 궁금 07:28:36 303
1600592 아끼다 똥된다는 말 예를 들어 어떤 경우 15 ㅇㅇ 07:25:51 2,190
1600591 59세인데 건강나이 51세래요 4 건강보험앱 07:21:39 1,669
1600590 나락보관소 계정 폭파…“밀양 피해자와 소통? 아니다” 16 ... 07:10:34 3,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