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 12시에 밥 차려달라는 남편..

애엄마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4-01-17 00:21:09
짱나는데 제가 이럼 이기적인 건가요?

휴직중이라 애보는데 낯 가리기 시작해서 하루종일 붙어 있어야 해요. 자유시간 거의 없고 하루종일 신랑 올때만 기다립니다.

오늘도 열시쯤 들어와서 저녁 먹었다길래 그때서야 애기 맡겨놓고 밥 김에 싸서 대강 먹었어요. 신랑도 같이 먹는다 하면 두어가지 더 내놨겠지만 혼자라 빨리 먹고 이유식 준비하려고 하는데 애기가 아빠랑 둘도 안 있으려고 울어서 잘때까지 지켜보다 나오려는데 그 때가 12시쯤이었네요. 나가려는 제 뒷통수에 밥 좀 차려달라고 하더군요. 저녁을 대강 먹었더니 배고프다면서요. 밤 12시에 차려달라는데 내키지 않더라구요.먹고나면 아침에 부대낀다고 할 것 같고 그러는 와중에 싫은 제 낌새를 눈치챘는지 자기 입에 뽀뽀를 하라며 입술을 내미는데 짜증났어요. 싫다는데 굳이 하라고 하더군요. 대단찮은 반찬도 아닌데 왜이리 짜증이 날까요.........

IP : 39.113.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1.17 12:26 AM (91.183.xxx.63)

    ㅋㅋ
    배고픈 사람이 알아서 있는거 먹으라 하세요

  • 2. 다음에
    '14.1.17 12:29 AM (112.152.xxx.173)

    늦게 올때는 편의점 간식이나 붕어빵이라도 사오라고 하세요~

  • 3. ..
    '14.1.17 12:29 AM (175.223.xxx.23)

    있는 거 꺼내 먹으라 하삼..울남편도 가사나 육아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바라지도 않지만 그정도는 합니다..

  • 4. 에고
    '14.1.17 12:50 AM (115.21.xxx.159)

    퇴근했다고 하세요..^^

  • 5. 원글이
    '14.1.17 12:54 AM (39.113.xxx.144)

    화를 억누르며 차려줬는데 담부턴 한 번만 차리게 해달랬더니 기분 상했는지 안 먹는다고 들어가 버리네요.

    성질납니다....

  • 6. ...
    '14.1.17 1:28 AM (122.36.xxx.73)

    늦기 전에 퇴근 시간 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347 제주 중문의 맛집을 찾아요. 5 식사를 바깥.. 2014/01/24 2,231
346346 똑딱이 디카 구입 조언해 주세요. 3 디카 2014/01/24 861
346345 친정이 서울, 시댁이 지방이신 분들은 명절에 어떻게 하시나요? 10 명절 2014/01/24 2,121
346344 정부지침 갈등 '불씨'…올 임단협 진통 예고 세우실 2014/01/24 682
346343 넘 맛있게 점심을 먹었어요~~ 3 와우 2014/01/24 2,187
346342 그 놈 손가락 - 국가기관 2012 대선 개입 사건의 전말 4 향이네 2014/01/24 844
346341 외동맘 좀 내버려두세요. 제발...ㅠㅠ 57 외동맘 2014/01/24 11,605
346340 이거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2 !!!! 2014/01/24 749
346339 일산 킨텍스 플레이 라인.. 1 ... 2014/01/24 852
346338 외벌이 4인 가족 일년 저축액을 계산해 봤어요. 다들 어떠신가요.. 17 아자아자! 2014/01/24 14,161
346337 거위털 패딩요 거위털 2014/01/24 766
346336 좀 이따 영화버러 갈껀데 영화 추천해 주세요 1 미즈박 2014/01/24 826
346335 집에서 요리할때 기름 뭐쓰세요? 올리브유는 냄새나는듯한데...... 17 ... 2014/01/24 5,493
346334 cbs fm 에 금방나왔던노래 제목 궁금해요 3 .. 2014/01/24 1,016
346333 2월 6일..인기 없을 꺼라.. 걱정하지 말자.. 온 마을에 노.. 탱자 2014/01/24 1,129
346332 설에 어디가기 이미 늦었겠죠 8 신영유 2014/01/24 1,564
346331 서울발 광주..기차표를 못구했어요 ㅠㅠ 2 나야 2014/01/24 1,144
346330 잘라져서 파는 김 담긴 플라스틱 통? 고양이 물그릇 재능이필요해.. 2014/01/24 931
346329 '택시' 대세들의 생활고 고백, 연예계 씁쓸한 이면 2 눈물젖은 라.. 2014/01/24 3,247
346328 6살전후 아들 얼마나 감정공감 잘해주나요? 5 아들맘 2014/01/24 1,524
346327 오늘 바람이 초봄이네요.. 겨울 2014/01/24 865
346326 마트에서 구입한 어묵에 잉크같은 검정색이 묻어있네요 뽀잉뽀잉 2014/01/24 1,091
346325 내 돈 뺏겨 쓰려는 동생 3 그런애 아니.. 2014/01/24 1,871
346324 성적 흥분제까지 먹이고 사건을 조작 3 ... 2014/01/24 3,034
346323 만두 만들었어요 3 만두 2014/01/24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