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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둘, 살림에 스트레스쌓인다고 하니 남편이 서울 호텔서 하루 쉬다 오라고

확 그냥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4-01-16 21:34:58

제목 그대로 입니다. 기 센 아들 둘에 살림에 스트레스가 목까지 쌓였거든요.

남편은 주 5일 집에서 잠만 자고 나가는 상황...

새해 소망이 제주 2박3일 홀로 여행이라고 했더니

그건 위험해서 안 되고,

서울 시내 호텔에서 주말에 1박하고 오라는데요,

작년까진 제주도 아니면 안된다 버텼건만,

지금은 하루라고 그게 어디야 싶네요.

최소한으로 써도 방값, 밥값하면 삼십만원은 훅 나갈 듯하고

남편 주말에 겨우 집에 있는데 밥은 어쩌나 싶기도 하여 망설여지기도 하는데...

그런 경험 있으신 분 조언 주세요.

 

오해 있으실까 해서 덧붙입니다.

결혼 십년 넘었구요, 명품백이나 뭐 그런 건 질러본 적 없습니다.

초등 저학년 형제인데, 요즘 넘 난리라 감당이 안 되어 한 삼년 전부터 이박 삼일 여행 노래만 부르다

이런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IP : 121.167.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팡
    '14.1.16 9:39 PM (1.229.xxx.83)

    에서 찾아보세요..부럽네요

  • 2. 저같으면
    '14.1.16 9:44 PM (14.52.xxx.59)

    호텔 팩말고
    한옥숙박하고 남는돈으로 밤에 동대문도 가고 실컷 쏘다닐래요

  • 3. 광화문
    '14.1.16 9:44 PM (175.192.xxx.35)

    프레지덴트 호텔 같은 경우는 12만원 정도면 숙박 가능해요
    시설은 조선호텔이나 롯데호텔보다 못하지만 ^^; (세 호텔 다 하루 숙박했어요)
    주변에 명동인지라 먹을 곳 많기 때문에 20만원이면 밥먹고 커피마시고
    충분하실듯
    좋은 남편분이시네요

  • 4. ㅇㅇ
    '14.1.16 10:01 PM (218.38.xxx.235)

    삼십만원 훅~ 나간다면 그 돈으로 전 가사도우미를 부르겠어요.

  • 5. 와~
    '14.1.16 10:25 PM (211.117.xxx.78)

    잘 알아보시고 푹 쉬다오세요~

  • 6. 저는
    '14.1.16 11:16 PM (119.202.xxx.205)

    싼 호텔에서 자고 남는돈으로 화장품 하나 사고 맛집 순례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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