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표창원 “당신들 롤모델이 김기춘인가”

저녁숲 조회수 : 1,836
작성일 : 2014-01-15 14:01:43
트위터에 “1987년 오늘, 고문으로 숨진 박종철 학생” 떠올린다며
평검사들 향해 호통…“시민들은 최환·윤석열·박형철 검사 존경”
누리꾼 “어제 변호인 봤는데 오늘 그런 날이라니…위로 얻어” 반응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1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987년 오늘, 고문받다 숨진 박종철 학생”을 떠올리며 평검사들을 향해 “당신들의 롤모델이 김기춘, 황교안 이런 사람들입니까”라고 호통을 쳤다. 최근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수사를 맡았던 검사들에게 ‘보복성 인사 조처’를 한 검찰을 향한 돌직구다.


표 전 교수는 27년 전 오늘 고문 중 숨진 박종철 열사와 관련된 기사를 링크하며 4개의 글(트위트)을 남겼다. 그는 “1987년 오늘, 고문받다 숨진 박종철 학생의 죽음을 책상을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며 병사로 왜곡하려던 시도는 최환 당시 부장검사의 용기와 소신, 양심에 따른 부검 결정으로 분쇄되었다”며 “오늘, 양심있는 검사들은 징계와 좌천당했다”고 썼다.


표 전 교수는 이어 “1987년, 서슬퍼런 5공 군사정권조차 최환 부장검사의 소신을 꺽지않고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요구를 무시하지않고 시민의 항거에 무릎꿇고 진실을 받아들였”지만 “지금 윤석열 검사는 징계 및 좌천, 천주교엔 종북딱지, 시민항거는 탄압당하고 있다”고 비교했다.


그는 “27년전 오늘, 전 경찰대학 3학년 진학예정이었고 자유와 목숨던져 항거하던 일반대학 학우들과 법질서 보호위해 돌과 화염병 맞던 경찰 선배들 사이에서 갈등하며 침묵하고 방관했다”고 고백한 뒤 “지금, 후배들과 후손들에게 결코 ‘후퇴한 민주주의’ 물려줄수 없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평검사 여러분, 당신들의 롤모델은 김기춘, 김진태, 이진한, 황교안, 정흥원, 조영곤 이런 사람들입니까? 좋아보입니까?”라고 물으며 “시민들은 이준 열사, 최환 검사, 윤석열 검사, 박형철 검사를 참 검사로 여기고 존경한다. 님들의 침묵, 시민은 숨이 막힌다”고 일갈했다.


표 전 교수의 글은 많은 누리꾼들의 리트윗 속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di****)은 “어제서야 조금은 늦게 변호인을 보고 왔는데, 참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이 그런 날이라고 하니 이거 원, 그래도 양심있는 분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또다른 트위터리안(@oo***)은 “교수님을 보며 위로와 용기를 얻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믿음가는 분은 암흑 속 빛과 같습니다”라고 적었다.


온라인뉴스팀

표창원 (Changwon Pyo) ‏ @ DrPyo 1월 13일
평검사 여러분, 당신들의 롤모델은 김기춘, 김진태, 이진한, 황교안, 정흥원, 조영곤 이런 사람들입니까? 좋아보입니까? 시민들은 이준 열사, 최환 검사, 윤석열 검사, 박형철 검사를 참 검사로 여기고 존경합니다. 님들의 침묵, 시민은 숨이 막힙니다.
표창원 (Changwon Pyo) ‏ @ DrPyo 1월 13일
27년전 오늘, 전 경찰대학 3학년 진학예정이었고 자유와 목숨던져 항거하던 일반대학 학우들과 법질서 보호위해 돌과 화염병 맞던 경찰 선배들 사이에서 갈등하며 침묵하고 방관했습니다. 지금, 후배들과 후손들에게 결코 '후퇴한 민주주의' 물려줄수 없습니다
 
표창원 (Changwon Pyo) ‏ @ DrPyo 1월 13일
1987년, 서슬퍼런 5공 군사정권조차 최환 부장검사의 소신을 꺽지않고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요구를 무시하지않고 시민의 항거에 무릎꿇고 진실을 받아들였습니다. 지금 윤석열 검사는 징계 및 좌천, 천주교엔 종북딱지, 시민항거는 탄압당하고 있습니다.
표창원 (Changwon Pyo) ‏ @ DrPyo 1월 13일

1987년 오늘, 고문받다 숨진 박종철 학생의 죽음을 "책상을 '탁'하고 치니 '억'하고 죽었다"며 병사로 왜곡하려던 시도는 최환 당시 부장검사의 용기와 소신, 양심에 따른 부검 결정으로 분쇄되었습니다. 오늘, 양심있는 검사들은 징계와 좌천당했습니다.

IP : 112.145.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5 2:16 PM (180.66.xxx.252)

    암울한 시대에 한줄기 빛과 같은분...

  • 2. ...
    '14.1.15 2:48 PM (218.149.xxx.189)

    김한*과 자리바꾸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742 외식이 맘에 들긴 힘들구나 1 ㅇㅇㅇ 2026/01/08 410
1787741 맥주 500에 오징어 땅콩 3 마마 2026/01/08 208
1787740 원형 식탁 1200 쓰시는 분꼐 여쭈워요 1 ... 2026/01/08 140
1787739 겨울에 쥐가 다니나요,?? 아니면 참새소리? 6 ㅇㅇ 2026/01/08 455
1787738 허공에 흥흥!!하면서 코푸는거 미치겠어요 3 강아지 2026/01/08 534
1787737 미국 공무원이 시민권자 사살하는 장면 보니 2 윌리 2026/01/08 1,162
1787736 먹는게 건강에 정말 중요할까요? 9 먹는거 2026/01/08 1,085
1787735 애들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10 사춘기 2026/01/08 950
1787734 노란 색이 도는 멸치는 못먹는 건가요? 4 .. 2026/01/08 734
1787733 박정제 전 mbc 사장과 정혜승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 3 그냥3333.. 2026/01/08 990
1787732 쿠팡 대신 뭐 쓰세요? 11 ... 2026/01/08 1,086
1787731 사춘기 ADHD 아이를 키우며.. 24 2026/01/08 1,541
1787730 곰삭은 깻잎 깻잎 2026/01/08 266
1787729 자식자랑하고 싶네요 ㅎㅎ 2 익명으로 2026/01/08 1,578
1787728 남편과의 대화...제가 도대체 뭘 잘못했나요??? 15 ... 2026/01/08 2,308
1787727 슬룸 목마사지 안마기 사용하시는 분 계실까요? 2 ... 2026/01/08 106
1787726 중국여행하려면 알리페이랑 고덕지도 4 2026/01/08 358
1787725 일본여행 저렴이로 혼여 떠나요~ 7 ㄷㅎ 2026/01/08 1,057
1787724 문짝뜯어서라도 끄집어내 8 진짜 2026/01/08 843
1787723 요즘 애들 유행어 중에 8 ㅓㅗㅎㄹ 2026/01/08 1,278
1787722 전신마취 수술 후 요양병원 전원 할 때 5 겨울밤 2026/01/08 644
1787721 한식 조리사 자격증 몇번만에 따세요 8 .. 2026/01/08 630
1787720 '김병기 자진 탈당 해야 하나'…박정 'X' 한병도·진성준·백혜.. 4 민주당 원대.. 2026/01/08 933
1787719 Sk 바이오사이언스에 11 2026/01/08 964
1787718 뷔페에서 중학생 정도 아이가 음식을 제 옷에 쏟았는데요 18 11 2026/01/08 2,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