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어른들은 말도 참 잘지어낸거 같아요

,, 조회수 : 3,743
작성일 : 2014-01-14 22:49:14

햄스터를 키우는데요 참..옛어른들 말 지어낸거 보면 신기하더라고요

 

쥐죽은 듯이 잔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키우는 햄스터가 진짜 아주 푹..잘때 정말 쥐죽은 듯이 자요;

처음엔 정말 죽은줄 알고 어 왜 죽었지;;하고 놀래 흔드니까 그냥 자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콩 종류중에 쥐눈이콩이라고 있잖아요

작고 새까맣고 땡글땡글한거

 

쥐눈이 정말 딱 그 콩알하고 똑같아요

까맣고 작고 땡글땡글...

 

그냥 옛 선조들의 말 지어낸게 웃겨 써봤습니다.요

IP : 220.78.xxx.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4 10:50 PM (118.221.xxx.32)

    쥐죽은듯 조용하다 아닌가요

  • 2. ..
    '14.1.14 10:53 PM (219.241.xxx.209)

    쥐 죽은듯 잔다... ㅍㅎㅎㅎ

  • 3. ㅋㅋ
    '14.1.14 10:54 PM (220.78.xxx.36)

    지방 사는데 우리 동네에서 쥐죽은듯이 잔다 라고 해요 ^^;;;

  • 4. ...
    '14.1.14 11:00 PM (211.208.xxx.234)

    재밌어요 ㅎㅎㅎ

  • 5. ...
    '14.1.14 11:02 PM (39.7.xxx.186)

    경상도세요?저 부산사람인데 저도 쥐죽은듯이 잔다
    로 들은거같아요^^;

  • 6. ...
    '14.1.14 11:03 PM (27.1.xxx.100)

    경상도는 쥐죽은듯 잔다 표현해요

  • 7. 쥐만한것이 요건 좀 나쁜뜻인듯 ㅎ
    '14.1.14 11:04 PM (58.143.xxx.49)

     쥐 새끼 한 마리 얼씬하지 않는다.
     쥐도 들구멍 날구멍이 있다-어떤 일을 할 때에는 언제나 처음과 마침을 잘 하여야 한다는 말

  • 8. ..
    '14.1.14 11:04 PM (223.62.xxx.107)

    전 경기도 인데 잔다가 왜 낯설지않죠? ㅋㅋㅋ
    귀여워요 원글님.
    잔다도 종종 쓰는데 사람들ㅎㅎ

  • 9. ㅋㅋ
    '14.1.14 11:23 PM (124.111.xxx.6)

    쥐죽은듯 잔대ㅋㅋㅋ 죄송요ㅋ 처음들어보는 표현인데다가 원글님 글이 너무 묘사를 잘해서 빵 터졌네요ㅋㅋ

  • 10. ㅜㅜ
    '14.1.14 11:23 PM (220.78.xxx.36)

    저 충청돈데 있어요 저 표현
    검색해보니까 쓰는 분들 꽤 되는데..흑흑흑..ㅠㅠㅠ

  • 11. 생긴대로느낀대로
    '14.1.14 11:31 PM (121.190.xxx.163)

    재밌네요
    옛말에
    꼴보고 이름짓는다 이런말도있쟎습니까.

  • 12. ㅋㅋㅋㅋ
    '14.1.14 11:47 PM (223.33.xxx.116)

    천장의 찍찍거리며 뛰어다니는 쥐가
    죽었으니 얼마나 조용하겠습니까? ㅋ
    자도 조용하구요~
    조용하면 됐죠머~ㅋ

  • 13. 저도 어??
    '14.1.15 12:05 AM (61.43.xxx.121)

    쥐 죽은듯이 잔다??? ㅎㅎ

  • 14. ㄴㅇㄹ
    '14.1.15 12:07 AM (211.228.xxx.251)

    소설이나 수필에도 많이 나오는 표현.. 쥐죽은듯이 자고 있었다.

  • 15. 쥐는 동거인
    '14.1.15 1:06 AM (218.38.xxx.169)

    저 어릴때만 해도 어지간한 주택에는 쥐가 함께 살았습니다. 좀 부실한 집은 천장에 세들어살았죠. 요즘 윗집층간소음격. 걔가 떠들 시간에 조용하면 정말 고요해요. 그리고 요즘도 뜰 넓은 주택은 쥐가 침입하기도 하고 그래서 쥐와 눈동자 마주칠 일이 좀 있죠. ㅎㅎ 탱글탱글한 반짝이 눈. 아......결코 눈맞춤하고싶지 않음, 잊기 어렵거덩.....

  • 16. 쥐는 동거인
    '14.1.15 1:08 AM (218.38.xxx.169)

    햄스터가 우리를 자주 탈출하는 건 잘 아시죠? 제가 너무 너무 싫었으나 동거인(!)의 강요에 못이겨 키우던 햄스터가 새끼를 났어요. 으....지금도 소름돋음. 근데 걔네들이 우리밖으로 탈출. 공포의 삼일이었어요. 한 마리는 좀 큰게 마지막까지 안나타났는데 나무로 짠 벽속으로 들어간 거예요. 나오지를 못하고 거기서 찍찍. 아가사크리스티인가요? 그 소설인가 어딘가 벽에 시체를 발라버렸던 거, 그거 생각나서 밤새 공포....

  • 17. 또마띠또
    '14.1.15 2:44 AM (112.151.xxx.71)

    윗님. 애드가 앨런 포우의 검은 고양이겠지요

  • 18. 원글님이
    '14.1.15 6:57 AM (116.39.xxx.87)

    글을 잘 쓰시네요
    쥐 귀여운게 마구마구 느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617 지금 kbs1에서 이어령이 민영화에 대해 언급 7 티비 2014/01/25 1,820
344616 중학수학 하나 여쭤볼께요 2 수학 2014/01/25 700
344615 하이난(해남도, 싼야)여행 질문드려요... 11 .... 2014/01/25 3,925
344614 다들 명절선물은 어떻게 준비하시나요? 1 ㅇㅇ 2014/01/25 748
344613 심정밀마 갱스브르 2014/01/25 627
344612 보험궁금해요 6 아파요 2014/01/25 629
344611 결국 수영장 그만뒀습니다. 47 --; 2014/01/25 24,231
344610 기름보일러랑 도시까스랑 난방비 차이가 7 큰가요? 2014/01/25 18,379
344609 폐조직검사 해야 한다네요..알려주세요ㅜㅜ 10 급합니다.도.. 2014/01/25 13,011
344608 깔고 있는 집은 어떻게 활용하실건가요? 1 저도 궁금 2014/01/25 1,244
344607 아파트 관리비 4 82cook.. 2014/01/25 1,605
344606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1 작은음악회 2014/01/25 453
344605 귀 이명에 대해 조언해주세요 11 ..... 2014/01/25 2,388
344604 지금 걸어서 세꼐 속으로 3 234 2014/01/25 1,431
344603 요즘 코트사면 봄까진 잘 입어지겠죠??봐 주세요 18 ^^ 2014/01/25 3,641
344602 아주대와 홍익대 26 고3엄마 2014/01/25 5,555
344601 손님상 후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7 과일말고 2014/01/25 1,708
344600 거짓말을 잘하시면 성공합니다 dbrud 2014/01/25 936
344599 이번 농협,은행 사태로 야근하나요? 5 사실궁금 2014/01/25 1,376
344598 나군 번호표 못받았으면 합격하기 힘들겠죠? 3 미치겠어요 2014/01/25 1,540
344597 서울대 성악과 박모교수가 학력조작으로 채용되었네요 10 부패 2014/01/25 13,020
344596 아토피 아가에 대한 질문요 7 icelat.. 2014/01/25 1,616
344595 감기 걸렸을 때 귀가 막힐 수 있나요.. 5 궁금 2014/01/25 4,354
344594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보는데... 8 yj66 2014/01/25 1,421
344593 행복하세요^^ 26 편안함 2014/01/25 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