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너지는 가슴.. 자식앞에선..

부모란.. 조회수 : 4,681
작성일 : 2014-01-14 21:34:28

경제사정이 안좋아져서 아주 오래된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뭐 그전에도 삐까뻔쩍하게 잘 살앟던것도 아닌데,
더욱 안좋아졌죠.

초등저학년아이
학원차량 내려서 데리고 오는데..
친구들이 낡은 아파트에 산다고 놀린다고..

속상하네요....

낡은아파트도 사실이고,
애들 눈도 정확하죠..
그걸 탓할맘은 없고...
그저, 나도 부모로 내 아이가 주눅드는게 참 서글퍼지네요.
개인적인 그저 나 혼자로는 아무렇지도 않을 일인데..

어릴때 저도 내 방 가져보는게 소원인 성장기를 보낸터라..
여러가지로 마음이 추운 밤입니다....

IP : 203.226.xxx.2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민
    '14.1.14 9:36 PM (121.88.xxx.146)

    힘내세요
    시간 지나면 다 좋아질 겁니다

  • 2. 그래도
    '14.1.14 9:41 PM (113.130.xxx.67)

    건강하고 같이할수있는 가족이 있다는것에 감사해보세요^^
    긍정적으로~~
    아이가 긍정적으로 생각할수있도록 말과행동으로 보여주세요
    힘내시구요~!!!

  • 3. 기운 내세요.
    '14.1.14 9:44 PM (114.207.xxx.130)

    분명 좋은날이 올거에요.
    올한해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빌어드립니다.

  • 4. ㅇㅇㅇ
    '14.1.14 10:30 PM (223.62.xxx.133)

    좋은날옵니다 화이팅!

  • 5.
    '14.1.14 10:31 PM (39.7.xxx.26)

    마음만은 따숩길 바라봅니다..
    아이도 토닥토닥해주시구요.
    낡은집에 산다고 사람까지 낡은게 아니잖아요ㅡ
    힘내시고 푹주무세요~~~

  • 6. 훗날
    '14.1.14 10:33 PM (124.55.xxx.172)

    훗날 웃으며 이야기할 때가 반드시 옵니다.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 7. 뮤즈82
    '14.1.14 10:35 PM (218.146.xxx.154)

    상처 받지 마세요..

    그럴수록 아이 한테 힘이 되어 주세요

    곧 좋은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 8. ㅜㅜ
    '14.1.14 11:12 PM (211.213.xxx.5)

    힘내세요 언젠간 좋은 날이 올껍니다 반드시요

  • 9. ㅜㅜ
    '14.1.14 11:41 PM (203.226.xxx.201)

    용기 주시는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원동력 삼아서 더욱 강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해요...

  • 10. 그님
    '14.1.15 12:08 AM (218.54.xxx.95)

    님...
    저 오늘..친정집에 가구 하나 샀는데
    그 집에서 몇일전엔 제집가구도 배달왔습니다.
    아저씨가....제집 와보고 좋다고..저 50평 좋은 학군 좋은 집에 살고 가구도 척척샀습니다.

    근데 남편이 어제밤에도 이혼하자고 ..투정부리고 괴롭혔습니다.

    그 배달하시는 아저씨꼐 제가 웃으면서..
    아저씨..제 친정서 죽을동 살동 이 아파트까지 왔는데 저 왜 안 행복하지요
    ?했어요.
    그 분 오늘 아파트 경매 받았다고 하더라고요.웃으면서..

    사모님 마음 비우세요.했는데요..저요...
    어디서 살던 행복은...진짜 달라요.

    그 작은 친정서 더 행복했어요.

  • 11. 감동
    '14.1.15 12:15 AM (121.168.xxx.210)

    점 두개님....댓글 진짜 너무 좋네요..
    오래오래 기억하려고 댓글 달고갑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12. 구름
    '14.1.15 6:21 AM (175.119.xxx.38)

    좋은 댓글..저도 위안 받고 갑니다.

  • 13. 아이의
    '14.1.15 9:06 AM (112.148.xxx.99)

    마음이 전해져서 제 마음이 다 짠하네요.
    슬퍼하시기보다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좋은말씀 위에 많으니 더 이상 말씀 안드릴께요~
    2014년 모든 일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953 중학생 역사공부 3 호수 2014/02/12 1,316
349952 김연아 심판 판정은 내가 노력할 수 없는 부분 24 행복한 스케.. 2014/02/12 4,860
349951 아이허브에서 60대 어른들이 드실만한 비타민c좀 추천부탁드려요... 1 쏘럭키 2014/02/12 1,041
349950 숙대앞에 원룸을 구하려는데 조언주세요 2 숙대맘 2014/02/12 1,389
349949 가위를 좀만 쓰면 붙어버려요. 5 초보주부 2014/02/12 946
349948 이것도 감기증상인가요? ... 2014/02/12 758
349947 남편 뒷목에서 냄새가 나요. 해결방법 없을까요? 20 고민중 2014/02/12 10,470
349946 영화 수상한 그녀 초 2 아이가 보기에 괜찮을까요? 10 영화 2014/02/12 1,349
349945 지금 노트2를 사도 괜찮을까요? 7 푸른하늘 2014/02/12 1,519
349944 초등 4교시후 점심식사하면 몇시에 끝나나요? 5 4교시 2014/02/12 2,663
349943 외동이예요..외로워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저 키울.. 32 강아지 고양.. 2014/02/12 3,724
349942 빙신연맹들 좀 보고 배워라..한국에서 양궁 국가 대표가 되는 방.. 12 양궁협회 2014/02/12 3,475
349941 남편은 혼자 여행가고 싶대요. 33 웬지 2014/02/12 5,933
349940 영화쟝르중 싫어하는 쟝르뭐있으세요? 33 저는 2014/02/12 1,526
349939 국수나 스파게티 1인분 가늠 어찌들 하시나요? 8 한두번끓이나.. 2014/02/12 6,024
349938 흉터치료제 시카케어 써보신분 답글 부탁드려요.. 6 궁금이 2014/02/12 2,661
349937 인천포장이사 했어요. 애셋데리고 첫이사 너무 힘드네요 ㅠㅠㅠㅠ 6 야호 2014/02/12 1,157
349936 말티즈 좋은 분양처를 알 수 있을까요? 9 땡땡이 2014/02/12 1,150
349935 수상한그녀 16살아들하고 봐도 되나요? 3 질문 2014/02/12 1,032
349934 LTE폰에 유심칩 껴서 사용중인데요.. 3 아시는 분?.. 2014/02/12 847
349933 고층에 사는데 머리가 아파요. 25 하소연 2014/02/12 4,409
349932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교실 문의합니다. 9 초등입학 2014/02/12 2,919
349931 십년 후에는 사회가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2 십년후 2014/02/12 1,111
349930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1 걱정이 태산.. 2014/02/12 484
349929 산부인과 가야할까요? 4 wj 2014/02/12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