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맛 나는 된장을 구할 방법이 없을까요?

나거티브 조회수 : 16,387
작성일 : 2014-01-14 17:38:57
어머니가 지난 봄에 된장을 마~아니 담그셨어요.
신맛이 도는데 구제할 방법이 없을까요? 이상하게 어머니가 된장 신맛에 둔감하세요. ㅠㅠ
어머니는 모르시고 새 된장이라고 담아주셨는데 다른 사람 입맛에는 먹기가 좀 곤란합니다.


사위들 노동력으로 많은 양을 담그셨는데 신맛 못 잡으면 다 버릴 수도 없는 양입니다. 지혜를 주소서!
IP : 125.140.xxx.19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14 5:43 PM (211.187.xxx.214)

    저희 엄마 된장도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신맛이 나더라구요. 전 그냥 좀 오래 끓이고 멸치육수를 진하게 내서 먹어요. 오래 끓이면서 신맛이 날라가는 듯해요.

  • 2. ㅇㅇ
    '14.1.14 5:43 PM (1.247.xxx.83)

    경험상 짠된장은 구제가 되는데 신맛나는 된장은 구제가 안되더군요

  • 3. 된장
    '14.1.14 5:43 PM (112.166.xxx.142)

    저희 어머니도 일년에 수십킬로씩 담그시는 분이세요
    근데 거의 첫해는 좀 신맛이 나더라고요
    좀 싱거워서 그럴수도 있는듯해요
    계속 햇빛받고 장독에서 숙성이 오래되면 자연적으로 신맛 없어지더라구요
    내년 봄 지나면 진짜 맛있어 집니다

  • 4. 아까워라
    '14.1.14 5:43 PM (211.226.xxx.45) - 삭제된댓글

    짜거나 싱거운건 방법이 있는데 신맛나는건 어떻게 안되던데요

    언니네 시어머니께서 된장을 아주 맛있게 담그시는데

    조금씩 얻어먹다가 한해에는 된장을 돈주고 산적이있는데

    그해에 된장이 신맛이나서 그거 먹느라 혼난적이 있어요

  • 5. ..
    '14.1.14 5:47 PM (219.241.xxx.209)

    된장 찌개를 끓여서 상에 내기 직전에 식소다를 젓가락 끝에 약간 뭍혀 찌개에 타고
    일어나는 거품은 국자로 떠내고 상에 내세요.

  • 6. ana
    '14.1.14 6:05 PM (39.7.xxx.211)

    된장을 큰 그릇에 붓고 식소다를 조금 넣어서 보관하세요. 그래도 시면 소다가 좀 부족한 거예요
    된장 달인 엄마가 알려주셨어요. 작년에 저희도 그래서 소다로 해결했어요

  • 7. ㅇㅇ
    '14.1.14 6:23 PM (125.186.xxx.28)

    식소다 사용해서 구제하는 방법은 저도 여기서 첨 알았네요..
    근데 신맛나는것은 너무 싱겁게 담가서 부패한거라고 아깝지만 버려야 한다고 하던데요.
    저도 이모가 준 귀한된장..받아보니 신맛나서 아깝지만 그냥 버렸어요..저도 여기에 물어볼껄 그랬네요..

  • 8. 나거티브
    '14.1.14 6:28 PM (125.140.xxx.197)

    댓글들 감사합니다. 양이 많아 몇 항아리인데 식소다 넣어도 될까요? 장기 보관이 될 지.... ㅠㅠ
    식소다 넣어보신 분 계시면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9. ana
    '14.1.14 7:23 PM (121.154.xxx.194)

    5키로 정도에 밥수저 한개정도 넣구요. 일단 장갑끼고 치대면서 맛을 보면 신맛이 사라져요.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말고 저어가면서 하세요
    보관도 똑같이 해요.

  • 10. 저희도
    '14.1.14 7:57 PM (116.37.xxx.215)

    그런적 있어요
    다른 된장과 섞어서 먹었어요.

  • 11. ..
    '14.1.14 9:39 PM (1.224.xxx.197)

    저희 시어머니 말로는 아직 덜 숙성되면 신맛이난다던데요
    햇볕진곳에 놓고 숙성시키세요

  • 12. 아하~
    '14.1.15 11:23 AM (173.172.xxx.134)

    신맛나는 된장에 소다를 넣으면 살릴수 있군요?
    저도 더불어 배워갑니다. ^^

  • 13. 나거티브
    '14.1.15 12:24 PM (125.140.xxx.197)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토요일에 시골집으로 된장 구제하러 가야겠어요.

  • 14. ㄱㄱㄱㄱ
    '14.1.24 5:42 PM (220.81.xxx.199)

    싱거우면 시어지는데 신된장은 옛날 어머니들도 구제할 방법이 없다 하셨어요.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123 여유있으면 꼭 돈을 더 써야하나요? 7 생각 2014/01/17 2,468
344122 어제 별그대 엔딩 이래요 ㅋㅋㅋ 8 zz 2014/01/17 3,923
344121 역사 교과서 논쟁2 - 미래엔 등 3종에는 왜 류관순은 언급조차.. 길벗1 2014/01/17 751
344120 김구라 하니 생각나는 일화 4 다섯째아이 2014/01/17 2,145
344119 겔3 깨진액정 인터넷으로 팔려면.... 3 액정 2014/01/17 1,407
344118 김태희 닮은꼴 한다민, 이미 결혼하고 9개월된 아이엄마? 9 달빛하늘 2014/01/17 4,210
344117 집 안에서 신는 실내화 바닥요.. 3 닦고 닦고 2014/01/17 1,724
344116 이걸 뭐라고 하나요? 2 궁금 2014/01/17 600
344115 박정희 박근혜의 `통일경제개발` 주의보 발령 손전등 2014/01/17 565
344114 세탁기 세탁후 옷에 묻은 먼지 제거법 5 도와주세요 2014/01/17 7,629
344113 남편이 소방관이신분 계신가요? 16 r 2014/01/17 6,508
344112 헬스 하는 남자들 뭘 잘 안 먹나요? 5 헬스가이 2014/01/17 1,708
344111 노무현 탄핵의 진짜 이유 4 보고싶어요... 2014/01/17 1,757
344110 채동욱 뒷조사 사건 '의문의 돈봉투' - 물증 만들려고 함정 판.. 최소한 2014/01/17 696
344109 사립재단 중고등 선생님이 되려면 29 알려주세요 2014/01/17 7,237
344108 아들 고래는 잡는 것은 어떻게들 하셨나요? 14 돈데군 2014/01/17 2,885
344107 다이어트중인 남편 식단 공유 부탁합니당 8 미즈오키 2014/01/17 1,576
344106 별그대에서 궁금한거 7 오홍 2014/01/17 2,449
344105 돈있는 사람들이 참 무섭긴 무섭네요. 29 /// 2014/01/17 18,091
344104 토리버치 가디건 사이즈가 어떤가요? 1 질문좀 2014/01/17 2,035
344103 에이미랑 성유리 너무 비교되네요 13 .. 2014/01/17 15,592
344102 백팩 좀 소개해주세요 1 5454 2014/01/17 847
344101 지금 아파트 단지들은 수십년 지난 후 어떻게 될까요? 19 ... 2014/01/17 7,517
344100 넉넉한 집안에서 자랐는데 브랜드 이름을 하나도 모를 수가 있을까.. 72 뭘까 2014/01/17 15,414
344099 일베, 대자보 찢을 땐 응원…檢 송치되니 ‘불 구경’ 싸움 붙이기.. 2014/01/17 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