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하루 종일 먹게 되네요.. -_-

하루종일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14-01-12 19:47:38

운동은 숨쉬기밖에 안하고

다른 아무것도 취미가 별로없는..

그런 사람들은 하루 대부분 일할때 빼고는 뭐하시는가요?

사무실에서도 솔직히 두 시간 정도면 하는 일 다 하기 때문에

생각없이 계속 과자, 빵, 떡.. 조금씩 꺼내 먹고 있고

 

주말내내.. 정말 숨막히도록 먹게 되요

다행히 살찌는 체질이 아니라 말랐다고 한 소리 듣는 몸인데도

막상 본인은 너무 몸이 무겁고 배도 나오고 다리도 저리고..

라면, 김밥 5줄, 모카빵 큰 거 절반, 몽쉘통통 5개, 아침 점심 저녁 밥과 반찬,

사과, 배, 귤 한개씩... 오징어랑 쥐포도 먹고.. 땅콩도 많이 집어먹었어요

떡볶이는 사다가 아이들과 반씩 나눠먹고..

 

그냥 아무런 취미도 없어지고 생각하기도 싫어서 이런 걸까요?

이걸 막으려면 몸을 억지로라도 움직여야하는데 죽어도 움직이는걸 싫어해서

억지로 청소정도 하고..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있거나 누워 있거나..

회사가도 마찬가지.. 하루종일 점심시간 외에 의자에서 꼼짝 않고...

미치겠네요..

IP : 220.86.xxx.1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14.1.12 7:50 PM (223.62.xxx.240)

    정말 건강염려될 정도로 마니드셨네요
    김밥다섯줄에 같이써있는거를 하루종일 나눠드셨다는
    건가요?
    먹는것도 중독이라 배가고프지 않아도 먹게되는듯..ㅠㅠ
    입안을 정리해주는 민트티나 차종류 마니 드셔보세요
    양치질도 자주하시구요~

  • 2. 먹어도
    '14.1.12 7:52 PM (180.182.xxx.179)

    살안찌면 되는거 아닌가요...
    먹고 싶은거 다먹고 만족하면 되는거죠..
    평생 다이어트 하는 저같은 사람한테는 배부른 투정으로 들리네요..어쩌라구요...

  • 3. 우울하셔도 그래요
    '14.1.12 7:53 PM (222.119.xxx.225)

    무료해도 생각없이 먹구요
    살 안찌셔도 내장비만 생길수도 있어요

  • 4. ..
    '14.1.12 7:55 PM (121.157.xxx.75)

    김밥 다섯줄을 간식으로 드신거예요??
    소화가 되요??

  • 5. 행복한 집
    '14.1.12 7:57 PM (125.184.xxx.28)

    내장기능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입이야 무슨죄가 있겠어요.

  • 6. 삼천포
    '14.1.12 8:03 PM (223.62.xxx.7)

    그것보다 전 직장이 궁금해요.
    어떤일을 하시길래..
    전 하루종일 눈빠져라 노예같이 일하고 박봉이라ㅠㅠ

  • 7. ㅇㄷ
    '14.1.12 8:06 PM (203.152.xxx.219)

    허억
    진짜 저렇게 드시고도
    살이 안찌신다고요.. 대박임..

  • 8. 솔직히
    '14.1.12 8:08 PM (59.21.xxx.95)

    저도 살만 안찐다면 원글님 만큼 먹을수 있어요
    근데 찌는 체질이라 절제하긴해도
    계속 먹을생각하고 조금씩 뭔가 집어 먹어요
    저는 먹기위해서 운동 꾸준히 하는스탈입니다
    걍 누구의 조언보다 본인이 느끼시고 의지가 있어야
    고쳐질듯합니다

  • 9. ㅠㅠ
    '14.1.12 8:23 PM (14.52.xxx.60)

    부러운 체질입니다

  • 10. ---
    '14.1.12 9:30 PM (87.179.xxx.160)

    속이 허해서 그래요.

  • 11. 원글
    '14.1.12 9:57 PM (220.86.xxx.151)

    ㅠ ㅠ
    아까 글 올리고 무지하게 망설이고 드라마 보다가
    코트 줏어입고 스르륵 나가서 그 사이 순대 사다가 또 먹었네요.. ㅠ ㅠ
    이건 정신적 문제 같아요.. 살이 안찐다고 해도
    워낙 말라서 그랬고 요샌 아무래도 배와 허벅지도.. 게다가 몸도 무지하게 피곤하고
    넘 몸 상태가 안좋네요..
    남 보기에 살이 안쪘다는 거지, 내장이 정말 쉴새없이 돌아가는게 맞아요..
    속이 허하거나 정신적으로 무지하게 스트레스 받던 일이 있어요
    직장도 이직생각에 어수선하고요.. 그래서 이모양일까요..
    회사는 집중적으로 일하기도 하지만 직급이 있어서 시켜가며 일하다보니
    앉아서 내내 해야하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항상 풀가동.. 그래서
    입으로 자꾸 뭘 넣는거 같아요.. 배불러 미치겠네요.. 스스로가 넘 싫네요..

  • 12. ㅜㅜ
    '14.1.12 11:05 PM (222.119.xxx.225)

    자책하지마시고 마음치유 하세요
    카페가서 차도 한잔 하시고 목욕도 가시구요
    음식 천천히 드세요 현미밥 추천합니다
    당장 안찐다해도 염려되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745 아껴두었던 볼펜이 안나오네요ㅠㅠ 방법좀... 5 aud 2014/01/13 4,421
342744 겨울 여수 여행 어떤가요? 3 여수 2014/01/13 2,670
342743 4층 빌라의 꼭대기에 삽니다. 5 에구 2014/01/13 3,987
342742 엘에이갈비 사왔는데 미국산? 5 ㅅㄷㅎㄷㅈ 2014/01/13 2,520
342741 주택가 곳곳에서 냥이들이 밤새 울어대요. 1 냥이 2014/01/13 864
342740 직장상사에게 잘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할까요? 8 ... 2014/01/13 2,110
342739 지금 50만원이 20년후 현재 가치로 얼마나 될까요? 5 연금 2014/01/13 6,588
342738 예비중등 교복은 보통 언제쯤 구입하나요? 10 예비중등맘 2014/01/13 1,814
342737 스마트폰 고르기 고민 입니다 2 게으름뱅이 2014/01/13 1,020
342736 바이올린 어떤 브랜드로 해야 하나요? 7 holala.. 2014/01/13 2,535
342735 택배배송 잘못된것 같은데.. 2 여우누이 2014/01/13 1,212
342734 코다리 졸임 어떻게 해야 윤이 날까요..? 6 코다리 2014/01/13 4,226
342733 아주아주 몰입도 쩌는 소설이나 드라마 좀 알려주세요. 48 속상 2014/01/13 7,547
342732 66세 부모님이 드실 만한 보험 8 ... 2014/01/13 1,255
342731 불쌍한 강아지들 어쩌면 좋을까요 17 꽃님이 2014/01/13 1,896
342730 집에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물통 어떤거 쓰시나요? 13 플라스틱쓰는.. 2014/01/13 2,675
342729 초등학교도 학년 전체등수나 전교등수 나오는지요? 11 궁금합니다 2014/01/13 2,382
342728 반려동물 등록제 올해 해보신 분 계신가요? 4 등록제 2014/01/13 1,125
342727 독수리다방에 와서 실망했어요... 34 oo 2014/01/13 12,539
342726 가까운 친척이 한명도 없는 저희 아이...둘째 고민됩니다. 30 고민 2014/01/13 5,820
342725 “사회적 불만 8부 능선 넘었다” ... 2014/01/13 1,217
342724 60세 엄마가 잠이 너무 와서 걱정이 많으세요. 4 ... 2014/01/13 1,549
342723 색이 보라빛으로 변한김 정녕 버려야하나? 10 김 구제 2014/01/13 6,030
342722 어깨나 목디스크 잘 보는 병원 4 맑은 하늘 2014/01/13 3,086
342721 나이 들어 쌍수하면.... 7 쌍수 2014/01/13 5,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