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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결했던 한정식집

...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14-01-12 17:11:54

저도 집에서 직접 깨끗하게 씻고 햇볕에 짱짱하게 말린 거랑

애벌로 씻고 식기세척기에 넣어서 나온 거랑 많이 차이난다고 느꼈는데,

지난 주에 한정식집 가서 아주 기겁을 했네요.

강남소재 20년넘은 지점도 여럿있는 한식집인데요.

(예약시 자기네는 유명? 회장님이 많이 오셔서 다른 지점과는 메뉴가 틀리다?고 강조하더군요.

틀리긴 평범그자체던데..)

처음 요리 나오면서 덜어서 먹는 공기그릇에 고춧가루가 아주 선명하게 붙어있더라구요.

너무나 불결?해서 바꿔달라고 했더니 식기세척기에 돌려서 그렇다고 그럴싸한 변명을 하네요.

그 이후에 나온 앞접시들도 불빛에 비친 모습을 보면 기름기가 그대로 붙어있더라구요.

그래도 먹고 나왔는데, 맛도 별로 없고 그릇이 더러워서 팁안줬어요.

식기세척기에 넣더라고 애벌로 대충은 닦고 넣어야 하지 않나요?

유명한 회장손님이 아니라서 그냥 아무 그릇에다 준 건지..

암튼 한정식집 가격에 거품도 많고 맛도 그렇고..왕실망했어요.

호텔부페 그릇도 불빛에 잘 보면 기름기 남아있던데,

유명하다고 다 맛있고 깨끗한 건 절대 아니라는 걸 새삼 확인했네요. 

IP : 113.10.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성이라도
    '14.1.12 5:15 PM (61.43.xxx.121)

    혹 감자ㅂㅇ? 가지 말게요

  • 2. 다른곳
    '14.1.12 6:50 PM (175.223.xxx.59)

    강남에 손꼽히는 한정식집에서 아는 동생이 통역겸 들어갔다가 예약 및 기타잡무하다 기함하고 퇴사.
    점심특선이 삼사만원임에도 점심손님 거지취급하고(사장이 그러니 직원들도 똑같이), 주방위생상태 엉망에 반찬 재활용 당연, 사장및 그 아들들 인성쓰레기라 제 부모뻘 직원들에게 반말에 하대... 거래처 결재도 악질로 제때 안해주고요.
    정말 아름다운 공간이 아까운 곳이라고.
    H그룹 모총수 단골집에 한정식집으로 손꼽히는 곳인데 그모양.
    그래도 비싼데라 맛있고 좋다고 예약이 항상풀로 손님 많다더군요. 그말 들으니 비싼 한정식 다 허상같아요.

  • 3. 저도
    '14.1.12 6:57 PM (182.219.xxx.95)

    해초*이라는 강남 횟집...지나갈 때마다 화가 나요
    한정식 4인분에 차디찬 새우튀김 3개....
    정말 기가 차서 조용히 먹고나오는데 느닷없이 만원을 더 청구했더군요
    맛 있었으면 그냥 나왔겠지만 다시 들어가서 왜 만원을 더 얹어서 청구했냐고 물으니까
    서비스차지래요
    서비스차지 없어진게 언제적인데.....
    정말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최악이었어요

  • 4.
    '14.1.12 7:13 PM (211.36.xxx.123)

    감자바우는 아니에요.
    대치동에 자동차전시장많은 대로 있죠?
    거기에 한정식집많은데 그중 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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