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운동을 못하지는 않지만 즐기지는 않아요
수영 보내봤더니 한달 다니면서 내내 그만두고 싶어하더라구요
주로 피아노, 수학 이런거만 가려하고..
근데 방학에 집에 있으니 너무 고립되고 맞벌이라 근처에 아는 엄마도 없어서
같이 놀리고 이런거 전혀 못했어요
아파트촌에 있지 않아서 일부러 연락하지 않으면 아이가 친구를 만나 집으로 놀러가기도 힘든 구조구요
답답해서 뭐라도 시키던지 차라리 운동관련 학원이라도 보내고 싶은데..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맨날 피아노 한 시간 하고 나서 우두커니 집에서 왔다갔다..
주변에 가까운 놀이친구도 없고 친한 학교친은 집도 거리가 있고 엄마끼리 전혀 몰라서
연락 못해주구요,
걱정이 많이 됩니다..
남아면 태권도가 제일 만만한데...
수영은 1:1로 하는 거면 훨씬 더 적응하기 쉬워하더라구요.
권투도 있고 농구도 있고...
검도도 괜찮아요...
어디에서 수영을 하셨는지 모르겠으나
초등학교 운동 프로그램에 셔틀까지는 도는 센터가
얼마나 많은데요
와우, 점프슐레 ... 이정도는 제가 잘 아는 곳이고 여기말고도 새로 생긴 센터도 몇 곳 있는 것으로 알아요
학교체육에 줄넘기 인라인 농구 프로그램 있고
하다못해 태권도 도장에서도 체육 프로그램 다 있지요
청소련수련관에도 엄청 많잖아요, 게다가 아이스링크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스케이트 단체 렛슨도 받을 수 있네요
축구가 제일 좋긴 한데, 반에 축구하는 친구 있으면
팀구성이 어찌 되는지 물어보세요
1학년엔 반별이지만 2학년 이상이면 다른 반도 섞어서 하지요.
야구장에서 넥센 유소년 팀도 모집하던데 ....
정말 넘치고 넘쳐나는 곳입니다 목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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