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지나면 아이한테 화냈던게 젤 미안하겠죠?

육아 조회수 : 1,964
작성일 : 2014-01-11 23:42:26
오늘도 아이들에게 짜증도 엄청내고
화내고 그랬네요 자는아이들보니 짠해요

7살6살인데 활발하고 좀 개구장이들인데
나가면 통제도 잘 안되고 그러니 짜증나고
얘들이 왜 내말을 잘 안들을까 화나고 그래요

워킹맘에 남편은 거의 출장가있고
업무스트래스에다 육아스트래스를
아이들에게 독하게 풀때가 있습니다

이시간이 지나면 돌아오지않을 시기고
세월지나면 많이 후회한다고 들었는데
감정조절이 쉽지가 않네요
체력도



IP : 211.234.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육아
    '14.1.11 11:43 PM (211.234.xxx.231)

    떨어지고 많이 힘들고지치네요
    영양제듬뿍먹고 신경질에 좋다는 마그네슘도
    좀 먹어봐야겠어요

  • 2. 에휴
    '14.1.12 12:09 AM (78.34.xxx.107)

    힘내세요... 저두 그래요...ㅠㅠ

  • 3.
    '14.1.12 12:13 AM (61.76.xxx.161)

    세월 지나면 정말 뼈저리게 후회됩니다
    그래도 원글님 아이들은 아직 어립니다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다스려 자각을 하면 늦지 않습니다 세월 지나 다 큰 아이 볼 때마다 죄책감 들어요물론 아이는 내색 않지만 내면엔 잠재해 있겠죠
    법문스님의 ‘즉문즉답’ 찾아서 들으시면 많은 도움 되실거예요

  • 4. ...
    '14.1.12 12:30 AM (211.222.xxx.78)

    같은 고민하는 분 계셔서 위안이 되네요..그 나이때 혼냈던 일 생각해보면 왜 별일도 아닌데 그렇게 애를 혼냈나..많이 후회됩니다
    정신없는 남자아이라 아직도 혼 많이 내는 편이에요..차분하게 혼내려 노력할 뿐이지..그렇게까지 화낼일 아닌데 내몸이 힘들면 저도 예민해지더라고요
    아이 너무 잡지마세요..크면 클수록 뼈저리게 후회되고 아이 기억과 맘에도 아프게 남습니다
    엄마가 나 몇살때 이렇게 혼냈지..하고 문득 얘기하면 마음 무너져내려요
    남한테 피해주는거 위험한거 아니면 너그럽게 생각하시고 무심해지려하는데 그게 참 어려워요..그럴 때마다 반듯하게 자라주길 바라는 내 욕심 하나 때문에 아이 짓밟지말자고 다짐다짐 또 다짐해요
    힘내요..ㅠㅠ

  • 5. ㅜㅜ
    '14.1.12 12:34 AM (39.121.xxx.153)

    저도 그래요 여섯 네살 형젠데 워킹맘에 육아는 제전담이라 늘 짜증을 달고사네요. 그러고 애들 자는모습보며 후회하고요.
    저희 힘내요. 내일은 진짜 화덜내고 같이 웃고놀려구요.
    여기 82서 읽은댓글인데 집분위기는 엄마가 좌우한대요.
    힘들어 버럭하려다 농담한마디 던지니 급화기애애해 지는걸 경험했어요. 홧팅해요!

  • 6. !!!!
    '14.1.12 12:51 AM (114.129.xxx.118)

    저는 아이한테 제가 피곤해서는 화 안내려고요.아이가 감정 분출구도 아니고..엄마도 사람이니 힘들어서 화가 나고 짜증나는건 맞는데요.
    아이는 무슨 죄에요.힘들고 피곤할떄 30분 더 잠자기..내 자신 더 사랑해주기..좀 더 너그러워지기..
    그리고 정말 화 날때는 타임아웃을 가져요.잠깐이라도 타임아웃을 하고 나서 아이에게 말해요.
    아이가 정말 잘못 했다면 가르치면 되는거고..내가 힘들어서 그런거라면 최소한 아이에게 감정 조절 못하는건 안하려고요.

  • 7. 정말
    '14.1.12 1:04 AM (122.40.xxx.41)

    후회 많이 됩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초등 들어가 자신감 없고 엄마 눈치보고 소극적인 모습 보이면 ..당해보지 마시길.
    아이들은 육아에 따라 정말 모습이 달라지거든요.

    엄마가 힘들어도 소리지르는거. 짜증내는거. 때리는거는 하지마세요.

    너무 힘들죠. 그래도 선배맘들 얘기 꼭 들으시길.

  • 8. ...
    '14.1.12 9:59 AM (118.37.xxx.85)

    이나이에 제가 가장 후회되는 일이
    바로 아이들 어렸을때 나의 감정을 아이들에게 풀어내려했던 겁니다

    지금 아이들과 이야기 할때마다
    내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에 대해서 미안했었다고 정말로 미안했었다고
    참회하면서 용서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지나고 나서 후회할 감정해소를 그렇게밖에 하지 못했을까요?

  • 9.
    '14.1.12 11:28 AM (112.149.xxx.31)

    저는 사람마다 다른 성격 무시하고 제 성격대로 아이를 제 틀에 맞추려 한걸 후회해요.

    제 성격은 급하고 완벽주의라서 말하는 즉시 빨리 해야 되는 성격인데 아이는 아니었어요.

    아이를 키우고 나서 얻은 결론은 '기다려 주자'입니다.

    돌아가도 제스스로 느끼고 깨닫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888 몇시에 깨어있으면 너무 힘든건가요? 1 2014/01/26 943
346887 이 가방이 사고 싶은데요. 2 컨버스 2014/01/26 1,679
346886 혹시 독일, 체코 여행 많이 하셨거나 거주하시는 분? 7 ... 2014/01/26 1,759
346885 내놓고 자화자찬하는 사람들 아직까지 익숙해지지 않네요 4 내공이 딸려.. 2014/01/26 1,466
346884 어제 선을 봤습니다 5 처자 2014/01/26 2,428
346883 협의안되어, 거처를 옮겨 나가려는데 두렵네요 6 이제 2014/01/26 1,745
346882 손잡이 달린 도기그릇을 뭐라고 찾으면 되나요? 2 랄라... 2014/01/26 1,189
346881 저 새댁인데, 친정 언제 가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11 따뜻한라떼 2014/01/26 1,794
346880 눈가주름 무서워요. 4 우아 2014/01/26 2,546
346879 선지국 집에서 만들기 난이도 어떤가요? 4 ㅇㅇ 2014/01/26 1,586
346878 압구정 도산공원근처 큰 원룸 2 압구정 2014/01/26 1,675
346877 사랑이도 귀엽지만 사랑이엄마도 참 괜찮네요 4 ... 2014/01/26 3,515
346876 아빠어디가 2도 대박 조짐이네요 43 ... 2014/01/26 18,864
346875 영화 세상의 모든 계절을 봤어요 ~ 3 강철 2014/01/26 1,244
346874 고민 좀 같이 해주세요. 식기세척기와 오븐 7 식기세척기 2014/01/26 1,879
346873 상도동 살거나 잘 아시는분..? 3 2014/01/26 1,940
346872 만두속으로 끓인국.. 9 ... 2014/01/26 2,185
346871 판도라 미니 어떨까요? 3 ... 2014/01/26 1,823
346870 겨울여왕 보고 우신분 20 난왜 2014/01/26 4,101
346869 가끔 복수하고 싶어져요. 3 상처 2014/01/26 1,981
346868 슈퍼맨이 돌아왔다 보는데요 하루랑 쌍둥이들 5 슈퍼 2014/01/26 4,865
346867 하루 말이에요. 3 슈퍼맨에서 2014/01/26 3,079
346866 보풀제거기 추천해주세요~ 5 보풀제거기 2014/01/26 2,223
346865 좋은 유전자 여자 남자가 만나면 아이들도 남다르던가요? 14 2014/01/26 6,470
346864 스맛폰으로 힘들게 댓글썼는데 원글삭제 1 행복 2014/01/26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