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딴여자가 남편에게 사랑해 문자

가을코스모스 조회수 : 3,638
작성일 : 2014-01-11 04:05:44
방금전에 남편 핸드폰으로 다른여자가 보낸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응. 알았어 잘쉬고 ... 사랑해

남편은 메일 핸드폰을 손에 쥐고자는 사람인데
만취되어 자느라 남편이 못받았습니다
사실 남편은 연말과 연초를 시댁 핑계를 대고
혼자 한국에 다녀왔었습니다
그런데 시댁에는 한국에서 출장을 간다고 해놓고
몇일을 또 외박했는데 핸드폰을 보니 부산쪽 호텔
예약을 알아봤더군요
이정도까지 막장일지 몰랐는데 손이 바들바들
떨립니다. 몇번 경고도 울면서 하소연도 했는데
갈때까지 갔다고 생각하니.
내일 아이가 학원가는 시간에 죽을각오로
말할생각입니다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앞에서는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지 않지만 한번은
넘어갈 고개인듯하네요.
저번처럼 요리조리 핑계를 댈 것 같으면
앞에서 손목이라도 그을 생각입니다
처음 알았을때 혼자 삭히려고하니 반쯤 미쳤던
생각을하니 이번에는 그냥 마친 모습 보이려고요

IP : 116.67.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1 4:58 AM (95.117.xxx.237)

    손목 그을 용기 있으면 그 용기로 아이들 데리고 새출발 하세요.

  • 2. 가을코스모스
    '14.1.11 5:00 AM (116.67.xxx.248)

    아이가 절대로 한국에 가고싶어하질 않습니다

  • 3. @@@
    '14.1.11 6:24 AM (95.117.xxx.237)

    그럼 남편이 바람을 펴도 같이 살아야 한다고 맘을 먹으셨네요.

    어차피 그러실거라면 왜 님의 몸을 해하고 아파하시나요. 그러시지 말고 간결하게 남편한테 경고하고 그 담엔 잊으세요.
    그게 님의 정신건강에 좋고 아이한테도 좋습니다.
    그러지 못할 것 같으면 아이가 뭘 원하던 짐싸들고 아이와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혼하고 새출발 하시길 바랍니다.

  • 4. %%
    '14.1.11 8:24 AM (98.217.xxx.116)

    "앞에서 손목이라도 그을 생각입니다" 이건 절대 하지 마세요. 무조건 살고 볼 일입니다.

  • 5. 노노
    '14.1.11 12:07 PM (1.228.xxx.48)

    앞에서 보란듯이 손목을 긋는 사람
    무서울것같아요
    남아있던 정도 떨어질듯
    그냥 소리치고 싸우세요
    이혼을 하지고 애들은
    남편에게 맞기고 나오세요

  • 6. 어떻게 손목을 그을 생각을
    '14.1.11 2:08 PM (121.161.xxx.187)

    하나요?
    두고두고 오만정 다 떨어질 짓은 하지 마세요!

  • 7. ..
    '14.1.11 2:35 PM (1.224.xxx.201)

    막장 남편들 참 많은것 같아요.. 이혼하실거 아니라면 잘 달래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보아하니 딱 원나잇 정도 한것 같아요. 한국에 올일 자주 있는거 아닌데. 원근님 가정을 걸기엔 너무 억울해요. 남편을 족치세요. 앞으로는 한국 혼자가는거 못보낸다. 못박으시고, 1년에 한번 혼자 갈거, 3년에 식구들 전체 가는걸로.. 믿게 해야 믿지요. 꼭 그런사람들이 의부증 이니 요딴 소리 하더라구요.

  • 8. ....
    '14.1.11 3:59 PM (211.246.xxx.158)

    손목은 뭐하러 긋나요.그런 쓰레기.남편 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100 백팩 좀 소개해주세요 1 5454 2014/01/17 848
344099 지금 아파트 단지들은 수십년 지난 후 어떻게 될까요? 19 ... 2014/01/17 7,518
344098 넉넉한 집안에서 자랐는데 브랜드 이름을 하나도 모를 수가 있을까.. 72 뭘까 2014/01/17 15,415
344097 일베, 대자보 찢을 땐 응원…檢 송치되니 ‘불 구경’ 싸움 붙이기.. 2014/01/17 893
344096 첨가물 안들어간 훈제오리 추천해주세요 4 훈제오리 2014/01/17 1,753
344095 알러지 약? 1 옻닭 2014/01/17 665
344094 요즘 츠자들의 이상형은?? zzz 2014/01/17 524
344093 멋스런 안경테 브랜드나 판매처좀 알려주세요 꼭꼭~~ 6 54살 아줌.. 2014/01/17 2,224
344092 연말정산이 몬지..신랑과대판햇네요 14 2014/01/17 4,253
344091 정말정말 신 백김치로 뭘 할수있을까요? 6 2014/01/17 2,494
344090 사람들은 사람이 생긴대로 놀아주길 원하는것같아요........ 1 dd 2014/01/17 1,195
344089 모델 이수혁 매력있지 않나요? 8 목소리도 2014/01/17 2,250
344088 이런거 어디에 신고할수 있나요? 2 어디 2014/01/17 750
344087 신혼부부 생활비좀 봐주실래요? ^^ 12 .. 2014/01/17 7,263
344086 친구의 어이없는 행동. 14 친구일까 2014/01/17 4,589
344085 서울에서 밀떡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6 .... 2014/01/17 2,748
344084 4·3 국가기념일로 지정… 내일 입법예고 '여야 환영' 2 세우실 2014/01/17 995
344083 회사원이 입고 다니기에.. 이 패딩 어떨지요? 5 얇은 패딩 2014/01/17 1,420
344082 장롱에 있는 옛날양복 어떻게 하세요? 3 유행 2014/01/17 1,686
344081 새차 구입후 나는 냄새 1 여왕개미 2014/01/17 941
344080 배우자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관한 문의 1 요즘 2014/01/17 4,097
344079 분당 아파트가 위험한가요? 16 .. 2014/01/17 8,455
344078 정수기 수명. 1 정수기 2014/01/17 1,919
344077 오메가 3 처음 먹고있는데 이런 증상들이 일반적인건가요?? 3 오메 2014/01/17 4,977
344076 5세 아들이 가래소리 나는 기침이 심한데요,엑스레이를 찍고 고민.. 1 가습기 살균.. 2014/01/17 6,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