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몸이 우선일까요?

[ㄴㄴㄴㄴㄴ]

자식걱정에
자궁내막혹 3년째 수술해야하는데 못떼고 있고ᆞ
갑상선세침까지 검사갔으나
결과 들으러 못간지 1년이네요

한녀석이 덜컥입원해 병원비대느라 바빳고
또 한녀석은 성장홀몬비 쓰고있어요
스맛폰 이라 죄송해요

[..]

님이 건강해야 그 자식들 건사합니다.
심한말로 님이 덜컥 쓰러지면 그 애들도 제 몸 어찌될지 몰라요.

[사는게]

사실 애생각만 하느라 잊어 먹었어요
남편이라도 챙겨주지
내생각에 병원가기도 그렇고 했죠
그런데
뭣보다 엄마가 옆에 오래있어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에야 깨달음]

여리고 착하기만한 자식둘이예요
한녀석은 키작아 남자아이들 사이에서 어쩔까걱정
딸은 공부못하니 뭘시킬까 걱정

그나저나 둘옆에 제가 강하게 있어야 되는데
싶기도

[음]

사정 얘기하면 전화만해도 결과 알려주기도해요.

[글쎄]

대학병원인데 안알려주네요
다시 낼 전화해볼까요? 열람하기 힘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