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하다" 는 말 좋으세요?

으....싫어요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4-01-10 00:18:44
사회생활하며
상대방으로부터 착하다 라는 말 듣게되면 어떠세요?

전 싫더라구요
만만하게보는것같아서
IP : 218.148.xxx.2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곡
    '14.1.10 12:20 AM (5.71.xxx.225)

    언젠가부터 의미가 왜곡되어버린 단어 중 하나죠.
    착하다,순하다.
    둘다 만만하고 이용당하기 쉬운 존재를 의미하게 됨

  • 2. .....
    '14.1.10 12:26 AM (221.166.xxx.92)

    정말 맘에 안드는말. 내말 잘 듣게 생겼다로 들림 ..반항 안하고..시키는대로 다할것 같음

  • 3. ..
    '14.1.10 12:29 AM (112.171.xxx.151)

    착하다=만만하다

  • 4. ???
    '14.1.10 12:31 AM (175.209.xxx.70)

    진짜 착한사람이 착하다는 말을 들으면 좋아하겠죠

  • 5. ㅋㅌ
    '14.1.10 12:33 AM (125.186.xxx.218)

    진심으로 착하다고 할때도 있어요 근데 아닌경우도 있죠. 전 착하게 보이고 착하게 순하게 생겼거든요.. 그래서 절 만만하게 보는 인간들이 많더라고요. 그런인간들땜에 스트레스 받았죠. 그래서 저는 참다가 인연 끊습니다 그런 사람들하고는.. 그러고 나면 상대방은 그때서야 좀 무서워하고 정신차리는거 같더라고요

  • 6.
    '14.1.10 12:37 AM (39.121.xxx.99)

    맨날 듣었던 소리.
    강한 엄마 밑에서 나를 자랑할땐 꼭 착해!라고 말하더군요.
    지긋지긋합니다.
    못땠게(맞춤법 모르겠슴) 굴었더니 뜨아해서 조용하시네요.

  • 7. 메이
    '14.1.10 12:39 AM (61.85.xxx.176)

    그런말 자주 듣는데... 저는 너무 다행이다 싶어요. 그들이 내 속을 들여다 보지 못해서 하는 말이니까요.
    선행이라는 것이... 타인을 위한 선행도 있지만 좀 더 멀리서 내려다 보았을때 결국 나에게 이익이 되고 상대에게 손해가 된다는 것을 알고 베푸는 선행도 있거든요. 그것이 어떻게 선행이 되겠어요. 그런 선행은 대도록 피하고 싶지만 눈 앞에 이익에 눈이 먼 사람들은 앞뒤 안가리고 달려드니까 그럴땐 참 난감해요. 선행을 베풀자니 결국 그들에게 도움이 안되고 그렇다고 거절하자니... 것도 오해 살 것 같고 말이죠.

  • 8. ㅇㅇ
    '14.1.10 12:51 AM (211.210.xxx.203)

    나이가 어느정도 들면서 착하다는 말이 사회에서는 병신같다는 말과 똑같다는걸 알게됐어요. 병신같다고 하면 그게 착한겁니다. 가족간에도 마찬가지죠.

    내감정 누르고 조금 손해봐도 아무말않고 감수하면 가족간에도 병신취급당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는거 알아주는 사람이 가족내에도 없더군요.

    내권리 주장하고 잔머리굴려 생색나는일만 하고. 부모도 그런 자식을 어려워하면서도 대접해주지요.

    묵묵히 뒤에서 수고스러운일 다하는 자식은 그러려니하고 냅두고 당연시하구ㅛ. 사회나 가족간이나 사람은 다 똑같아요.

    딱딱하게 굴면 무시못하고. 네네 하면서 고분고분하면 밞으려고들죠.
    착하게 살아온 지난세월이 너무나 억울하고 진저리쳐져요. 홧병이 다 생겼네요.

  • 9. ///
    '14.1.10 5:26 AM (14.138.xxx.228)

    전 부모님이나, 시부모님, 가족들, 친구들이 "넌 원래 착하잖아"라고 하는 말이 제일 듣기 싫고
    심지어 끔찍합니다.
    항상 "넌 원래 착하잖아"라는 말을 듣는 전후로 대개는 제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당하게 상대에게 다 맞추고 배려하거나 양보하거나
    제 권리를 포기한 뒤거나 그렇게 하라고 강요당할때 듣는 소리입니다.
    넌 원래 착하니 우리가 칭찬하고 보상하겠다가 아니라
    넌 착하니 네가 양보해야지 어쩌겠니....

    지긋지긋한 말이죠.

  • 10. 전 싫어요.
    '14.1.10 1:51 PM (121.166.xxx.120)

    멍청하다와 뜻이 같게 들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712 함병익도 룸싸롱 좋아했네요 사업수완좋네.. 18:14:27 59
1718711 역삼동 오피스가인데 부정선거론자들이 난리에요 ... 18:13:48 31
1718710 이정도면 알콜중독 아닌가요? 1 .. 18:12:54 78
1718709 과외강사가 저녁밥 준비해달라는게 정상인가요? 17 18:11:11 328
1718708 이번선거는 자영업자 폐업이 달려있습니다 10 투표 18:08:37 228
1718707 이삿날이 한달남아 예약하려는데 요즘 어떤업체를 싱그러운바람.. 18:07:55 47
1718706 개들 지나가다 다른 강아지 보면 2 ㅡㅡ 18:05:40 146
1718705 석렬이 영화관람에 국힘 영남의원 "뒤졌으면 좋겠다&qu.. 내란수괴가감.. 18:02:00 440
1718704 와 이것 좀 보세요 9 .. 17:59:12 453
1718703 워터마크 안에 있는 글씨만 제거할 수 없나요? 어떠케 17:58:58 93
1718702 챗지피티한테 대선 결과 어떻게 예상하냐고 4 ㅇㅇ 17:58:50 453
1718701 그니까 저런 사람들인거죠 ㅇㅇ 17:58:37 76
1718700 이준석은 노무현 장학생이예요 18 ... 17:49:11 923
1718699 명태균이고 뭐고 다 나오돌아다니고 9 ㄱㄴ 17:47:24 397
1718698 TV없애신 분들~후회는 없으시나요~ 10 . . 17:47:11 367
1718697 소화가 전혀 안돼요 ㅜㅜ 6 . . 17:46:30 445
1718696 기독교인들은 왜 그렇게 티를 내요? 6 극혐 17:45:46 330
1718695 참외받았어요~ 13 ㅣㅣ 17:43:48 628
1718694 이준석이 노무현 대통령 언급하는거 진짜 어이없어요 17 ... 17:43:13 407
1718693 "일본이 대법관의 1/3을 비법조인으로 임명할 수 있음.. 9 에어콘 17:41:53 375
1718692 과학고 vs 일반고 3 중3맘 17:41:44 270
1718691 모든 문제학생, 그대로 내버려두세요 2 선생님들 17:37:45 740
1718690 보라매공원에서 정원박람회합니다 9 보라매 17:36:29 432
1718689 한국일보 기사에 지지율 한자리 차이라고 나오고 13 나무 17:35:15 676
1718688 이제 진짜 시작이군요 난리네 난리야 8 .. 17:34:12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