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부시키는거...

미래엄마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14-01-09 18:40:11

 

 

아직 제아들 초등학교 들어가려면 멀었지만

요즘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하게 되네요

우리둘이 어떻게 아이를 키울지.. 미래에 이 아이가 어떤사람이 될지

재밌는 망상도 많이하며 좋은부모되자고 서로 대화많이하고있어요 ㅎㅎ

 

어젠 공부에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유치원때는 노는데 집중하고 (여긴 외국이라 영유없고 저희부부도 딱히관심없어요)

초등학교때부턴 어느정도 해야되잖아요 

들리는말로는 아들은 엄마머리닮는다고

제가 그다지 뛰어난머리가 아니라 걱정되서.. 흘려들어도 되는말인데 그런말은 왜계속맴도는지ㅠㅠ

남편머리닮았으면 끈덕지게 책상앞에 붙어있는걸 좋아할텐데...날 닮으면 어쩌나 ㅋㅋ

분명 공부안하려고하겠죠 만화나 게임을 더 좋아할테구

잔소리하면서 애를 잡아야할까..

아니면 애를 믿고 기다려야하는건지

저는 좀 잔소리하는게 좋을거라고 하고 남편은 자기가 어릴땐 하라고한다고 되는게아니었다네요

그냥 냅두재요 ㅎ

 

제가 자랐을때 부모님께서 친구들과 잘지내고 건강하면 된다 주의였기때문에

어릴때 공부에 손을 놨었었요ㅠㅠ 뒤늦게 공부했는데 기본실력이 없어서 더 힘들었고 결과도 어중간해서 

빨리 공부하는데 흥미를 못느낀 제자신이 가장 큰 잘못을했지만 부모님 원망도 쪼금했답니다 ㅎㅎ

기대를 안하셨던건지 저알아서 잘하리라 생각하셔서 그러셨는지 ㅠㅠ

 

 

여기 82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ㅎㅎ

나중에 자식이커서 우리엄마 정말 고맙다..하고 느끼려면 어떻게해야되는지..

그게아니더라도 아이에게 좋은길은 어떤걸까요

정답은없겠지만 팁을 얻고싶네요

 

 

 

 

IP : 60.41.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엄마
    '14.1.9 7:02 PM (60.41.xxx.88)

    알 수 없죠//제언니가 특출나서 혼자알아서 잘하는바람에 전 지원해달란소리도 못했었네요 ㅎㅎ
    아이에게 가장좋은게 무엇인지 답이있다면 실수하지않을텐데말이죠....

  • 2. ...
    '14.1.9 7:27 PM (59.5.xxx.13)

    저랑 같은 고민하시네요. 알수 없는것이 답이지만 일단 지원태세 갖추고 이것저것 가볍게 시켜보며 아이를 면밀히 관찰하는거죠. 아이가 정말 원하는지 좋아하는지 행복한지.. 그걸 보면서 수위 조절하면 될것 같아요. 엄마가 아이를 잘못보거나 욕심이 생기는게 가장 문제겠지만요.

  • 3. ...
    '14.1.9 7:30 PM (59.16.xxx.34)

    아직 애가 어리네요. 아이의 성향이나 좋아하는 것, 재능들을 잘 지켜 보고 엄마가 앞질러 초조해하지 않으면 길이 보일 것 같아요. 아무리 평범해 보이는 아이라도 제 나름대로 비교 우위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 4. 초등까지는
    '14.1.9 8:57 PM (1.235.xxx.236)

    학교 다녀오면 숙제 ,또는 예습복습 꼼꼼히 챙겨서 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 꾸준히 유지하고,
    책 읽고 운동하고 그정도만 부모가 세심하게 관리해줘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정도가 남편분과 원글님의 의견의 절충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964 "구호" VS "모그" 어떤.. 8 백화점에서 2014/01/11 2,891
341963 방금 사랑과 전쟁.. 2 하이 2014/01/11 1,645
341962 눈흘기는아이요.. 11 일월 2014/01/11 5,997
341961 기분나쁘지 않게 모임에 안나갈 방법좀... 1 아침햇살 2014/01/11 1,573
341960 광화문 근처 도서관 4 쪼요 2014/01/11 2,324
341959 베이비파우더향 나는 향수 뭐가 있을까요? 14 .... 2014/01/10 3,851
341958 잘 모르는 영어 문법 좀 물어 보겠어요. 2 .... 2014/01/10 1,094
341957 5살 된 아이가 귀가 아프다하네요. 10 ^^ 2014/01/10 6,903
341956 그릇 좀 봐주세요~~ 3 fdhdhf.. 2014/01/10 1,553
341955 토니모리 여신광채 bb크림 정말 광이나요? 8 토니모리 2014/01/10 4,429
341954 들어서 기분좋은 영어 한마디... 9 35년차 영.. 2014/01/10 2,246
341953 부분절개로 쌍수함 일주정도 지남 봐줄만 할까요?? 8 .. 2014/01/10 3,831
341952 vja)'구렁이색시 돼줘'…처조카 성추행한 고모부 17 ,,, 2014/01/10 6,682
341951 봉황김치 1 김치 2014/01/10 1,151
341950 패딩 사려는데 언제 사야 쌀까요? 13 패딩 2014/01/10 3,527
341949 꽃누나, 이미연씨에게 기쁘고 행복하라시던 분... 55 ^^ 2014/01/10 20,018
341948 말더듬 꼭 병원 치료해야 할까요? 28 2014/01/10 7,250
341947 동네 개인병원은 몇시에 문열어요 1 영이네 2014/01/10 878
341946 이과쪽 아이 고등수학 꼭해야줘? 4 2년선수 2014/01/10 1,713
341945 제주도 - 6살이 되는 꼬마아가씨가 좋아할 곳 5 제주도 사랑.. 2014/01/10 1,329
341944 리큅식품건조기 시간이 좀 이상해요.. 2 세라비에 2014/01/10 2,274
341943 뉴스타파 - 박근혜의 애완견과 '코드예산' (2014.1.10).. 2 뉴스타파 2014/01/10 1,189
341942 보온물주머니 쓰시는분들.. 마개 안열릴때 어떻게 하세요 ㅠㅠ? 2 꾸에엑 2014/01/10 1,721
341941 월드컵 공원 근처 놀이방 있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우리집은 안.. 2014/01/10 1,126
341940 후쿠시마 앞바다 감성돔에서 세슘 기준치 124배 검출 1 방사능공포 2014/01/10 1,325